"양진호, 압수수색 계획 미리 알아…100억 조성 지시"

A 씨는 지난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회사 문제가 방송된 뒤 양 씨가 임원들을 모아 놓은 자리에서 경찰 수사에 대비해 100억 원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한국미래기술 지주회사 법무이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수사 착수 발표된 다음에 현금으로 2억 2천만 원 정도가 8월에 나갔다 이렇게 (회계팀 임원에게) 들었어요.]

경찰의 압수수색 계획을 양 씨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얘기도 꺼냈습니다.

수사에 대응해 회삿돈이 어디에 얼마나 집행된 것인지 규명돼야 할 걸로 보이는데, 양 씨 변호인은 대신 전할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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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가 뿌려놓은 돈과 만들어놓은 관계들이 있기 때문에,
신고해도 소용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갑질에 순응했다는 기사를 봤었습니다.

제2,3의 양진호가 나오지 않도록..
계속 대중에게 주목받고 제대로 처벌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