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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짜리' 개, 병원비 아까워 안락사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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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1 06:00:03

 

동물자유연대에는 키우던 동물을 포기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꾸준히 온다. 이 중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양육을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대부분 동물을 키울 때 생각하는 비용에 대한 기준은 동물 구입비와 사료비다. 높은 병원비가 들 줄 몰랐다고 당황스럽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한다.

 

아무래도 사람과는 달리 보험 적용이 없다 보니, 다치거나 병 걸리면 비용이 많이 들긴 합니다만..

돈 많이 들게 생겼다고 버리거나 보호소 쪽에 떠넘기는 거 보니 참..

다음 생에는 지들도 한번 그렇게 돼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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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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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0 21:44:29

시골집에 내려갔더니 강아지가 있더라고요. 뭔가 좀 애매하게 생긴 믹스견. 이건 뭐지 싶어서 어머니께 물었더니 지역축제에서 얻어왔답니다. 관광지에 강아지 데려가서 그대로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네요. 근처 마을에 강아지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안타깝다고 데려가 보살피는데 갈수록 수가 늘어서 감당을 못한다고... 그 아주머니가 강아지들 데리고 지역 장이나 작은 축제 돌아다니면서 "강아지 예쁘네요." 칭찬하는 사람 있으면 살살 꼬셔서 입양시키신다네요. 어머니도 그렇게 한마디 하셨다가 졸지에 개 키우시게 되셨다는...

어머니 왈 "그냥 인사차 한 말이고, 사실은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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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1:44:08

안타까운현실이죠..

일단 동물이 아프면 한국에선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도 강아지 수술받을때 한달 월급이 넘게 든 경우도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도 갑니다..

그리고 비난도 적당히 하셔야죠...

마지막줄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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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1:46:06

안타까운 일입니다. 반려동물 기르는 데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인데, 자기 감정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자기 동물을 욕먹이는 일도 있고 심지어 버리는 일도 있지요. 책임과 의무를 다들 유념하면 좋겠습니다.
이상 나만 고양이 없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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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1:50:45

책임과 의무 중요하죠...

하지만 구조적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강아지 아파서 병원가면 별거 아니라도...일단 10~20만원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안타깝지만...이해도 가는 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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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0 22:15:49

저는 비난 못하겠습니다. 한달에 200정도 버는데 수술비, 약값 갑자기 들어가면 충분히 고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옹호도 못하겠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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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0 22:03:00

데려오기전에 이런 고민은 충분히 안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집도 그런 편이였을거에요.(초딩인 제가 키우자고 해서 키웠으니까요) 그래도 가족이라 생각하면 어떤 비용을 지불하는게 당연하게 되더군요. 경제적 여력이 없어 병원치료 못하는건 이해하지만, 버린다?보호소에 보낸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장난감 쓰다 고장나면 버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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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2:12:15

글쎄요. 개는 어차피 개입니다.
사람이 아니죠. 개가 질병에 걸려 생활수준에 맞지 않게 큰 돈이 든다면, 자연사 하게 놔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 닭. 소. 돼지. 고양이. 다 키워봤는데 다 똑같은 짐승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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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2:59:45

그러게요. 왜 개만 이렇게 차별을 두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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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2:18:03

마지막줄은 좀 과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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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0 22:31:04

개인적으로는 가게를 내고, 동물을 키우고 하는 상황에서 저런 예상치못한 것들에 대해 법정 교육이 있었으면 해요.
그래서 이수한 사람만 동물을 키울수 있게 바꿔야 저런 상황이 줄어들죠.
아니면 처라리 반려동물에 세금을 걷어서 의료 여건을 개선해주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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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3:51:26

보편적 가치인 인간 존엄에 관한 얘기라면 모를까..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인정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반려견을 키워본 적이 있고 떠나보내기도 해봐서 글쓴분 논조에 동의합니다만 아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꺼 같고 또 그걸 욕할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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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3:59:14

사람도 병원비 없으면 치료 못받는데 개라고 다를거 있나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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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1:06:36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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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0:25:00

애초에 키울 여건이 안되거나 자신이 없으면 키우질 말아야죠. 작고 귀엽다고 아무생각없이 데리고 왔다가 아프다고 커버렸다고 돈든다고 버리는 사람 욕먹어 쌉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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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1:11:03

마지막 줄에 대해서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던, 반려동물을 키우던
그렇게 결정했으면 책임을 갖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썼던 거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화두 중
하나라는 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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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3:07:14

막줄을 지우시는게 어떨까요?
반려동물이라 할지라도 사람에 비할바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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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6:00:03

개고기 이슈와는 다르게 반려견으로 자신들 말마따마 가족으로 데려온 동물에 대해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 없다, 개는 사람이 아니고 동물일 뿐이다는 논리를 저런 경우에까지 적용하는 건 케이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이라 생각하고 데려왔다면 자신이 책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버리거나 죽이는 게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든 데려온 책임은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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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8:58:10

친형이 고양이를 키우다가 백혈병?에 걸렸는데,

치료비 한 400만원 들고..살았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결국엔 죽더군요.

돈도 돈이지만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다니는거 보면서 참 여러가지를 생각했는데,

과연 그렇게 안한다고 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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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9:23:15

저는 '반려'동물이라는 말도 맘에 안들어요. 동물중에 개를 제일 싫어해서일지도 있지만 동물은 그냥 동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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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09:31:38

마지막 멘트 진짜 소름돋네요 . 사람들도 치료비 걱정 부담되서 치료포기하고 그냥 사는경우도 많은데 주변좀 돌아보세요 . 치료비 걱정되서 치료비가 부담되서 그냥 단순히 진통제먹거나 참으면서 일하는사람들 엄청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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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1 10:47:16

글쎄요, 개만 차별을 두는게아니라 애완 돼지, 고양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입양하기 전에 천년만년 안아프겠지 같은 바보같은 생각한것도 아닐테고,

아프면 얼마나 돈깨지는지 안알아본것도 아닐테고,

불상사생길때 책임질 능력이 안되면 왜 일을 벌이나요? 잘키울만큼 돈없으면 개든 고양이든 키우지 말아야죠.

돈없는 백수가 무보험으로 스포츠카 몰다가 사고나면 돈없으니 배째라 하는거나

병원비 낼 여유 없는거 뻔히 알면서 애완동물 키우다가 뭔일생기면 나몰라라 하면서 버린 사람이나 매한가지로 한심하다 보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작성자님 말에 공감이 가고 위 댓글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사람과 동물은 다르다지만 생명을 경시하고 "그래봤자 짐승이지" 라는 태도로 장남감 취급하는거, 솔직히 더럽고 역겹고 추악합니다.

적어도 치료할 돈이 없으면 죽을때까진 곁에 있어줘야죠.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않고 남에게 떠넘기고 내다버리는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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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12:11:54

우리 곁에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조금의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동물의 가치를 인간보다 높게 쳐줘서 사람도 죽어가는데 동물부터 살려라 할 수는 없겠죠.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이성적인 사고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사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성+감성이 적절히 조화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텐데

자칫 잘못하면 한 쪽으로 치우치기 너무 쉽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만 더 사람사는 느낌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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