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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식약처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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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0:54:21

https://news.nate.com/view/20181018n46496 

 

요약.

 

1.키즈카페에서 감자튀김을 찍어먹으려 1회용 케첩을 뜯었는데 거기서 구더기 수십마리가 우글거리는것 발견

2.그걸 모르고 찍어먹었던 엄마와 딸이 저녁때 구토,설사 증상 보임

3.키즈카페에선 바로 사과와 피해보상 약속후 케찹 제조사와 유통업체에 알림

4.케찹 제조사에서 규정대로 식약처에 신고

5.식약처에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조사조차 하지 않음

  구더기는 뱃속에 들어가면 거의 사멸한다는 드립 날림.

  살아있는 이물질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을 내세우며 조사 안하는게 당연하다고 발표.

6.식약처에서 조사없이 가만있으니 키즈카페, 케찹제조사, 유통업체 모두 책임을 미루며 존버 돌입

7.그와중에 케찹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애엄마는 둘째 유산함

 

저딴 규정이 어떤 모질이 머리에서 튀어나온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딴 드립 날리신 식약처 양반 끌고와서 밥에 구더기 한웅큼 넣어 비벼드리고 입에 넣어드리고

싶군요.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사멸하니 부담갖고 드시지 말라는 드립을 날려드리며....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규정이 그렇다고 치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을 간구해보겠다는 시늉이라도 하면 욕이라도 덜 먹을텐데.... 욕먹는거 좋아하는 매니아인가? 

어쨌든 저런 어이없는 규정도 빨리 시정되었으면 좋겠고 개념없는 저 식약처 직원도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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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9 01:46:52

넓게 보면 가습기살균제 사건이랑 같은 범주인데 어째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이런 애매한 사안에 대해서는 책임 떠넘기기에 바빠요.

2018-10-19 01:52:39

실무담당부처들은 안바뀌는것같네요;;

WR
2018-10-19 01:55:59

제가 알기로도 여기도 손꼽히는 철밥통 부서라고 들었습니다.

2018-10-19 02:01:51

정말 다른건 모르고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건 꼭 좀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런 일은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장담합니다.

 

2018-10-19 07:14:52

생각좀 하고 답변해라 제발...
본인 가족에게 저런일 생겨보면 알겠죠

2018-10-19 11:35:58

아... 유산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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