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입장으로 치우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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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18 23:08:51
여자친구가 있는 매니아인입니다..책상은 겸허히.. 눈팅만하다가 여친과 다툼으로 고민이 생겨 올립니다.
경위는 여자친구랑 같은 회사건물인데 소속이 서로다릅니다. 그렇지만 가끔씩 일을 합동해서 하는데 저희쪽 미혼에 70년중반 A팀장님이 급하신지 여자친구쪽 여자직원들한테 다 기웃거리고 전화번호를 묻는다고 불편하다고 하는겁니다. 그얘길듣고 처음엔 불편하겠다 그팀장님 왜그럴까 극히공감해줬습니다.(속으론 남자팀장님이 급하긴하구나싶었음) 그런데 이번통화엔 또, 여자쪽 미혼 B팀장님이 자기 여직원들한테 다 문자보내고 기웃기웃 거렸다고 여직원끼리 그런 남자부류에 대해 서로얘기하고조심하자고했다는겁니다.
그런데 이런얘기가 여러번 반복되다보니.. 그때부턴 마냥 공감되기보단 "그 A.B팀장님이 얼마나 급하면 뭐라도해볼라고 그러시는거아니겠냐" 남자로서 이해가된다 얘기를했고 관심이 있을수있는데 과하게 얘기하고 여기는건 불편하다는 입장을말했습니다.그런데 여자친구는 다른여직원 남자친구들은 그남자 조심하라고 아무렇지않았지?하며 걱정하는거에 반해 공감과걱정을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네요.. /// 저는 요즘 잘못돌아가는페미에.. 싸잡아서 너무뭐라하는거같이느껴지고 관심있다고 표현도 못하나싶어 남자입장에서 억울할수있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거 너무치우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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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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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도 아닌데 기웃거리면 불편할 수 있지요
답이 보이는 문제 같은데요..
덮어놓고 걱정해주는게 최선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