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맨 리뷰: 닐 암스트롱은 왜 달에 가야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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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2:54:02
위플래시와 라라랜드를 감독한 데미안 샤젤 감독의 새로운 영화 퍼스트 맨.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본 영화는 미국의 달 탐사가 아닌 암스트롱 개인의 삶을 집중 조명합니다.
아이맥스로 촬영되어 개봉했지만 앵글을 넓게 잡아서 대단한 장관이나 경관을 보여주기 보다도,
상당히 좁게 잡아서 개인의 감정과 비행선 내의 답답하고 긴박한 상황에 집중하는데 주로 사용되죠.
가끔씩 긴장을 풀어주는 유머도 있지만 영화 내내 무거운 분위기로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해 흥미진진하게 봤네요.
특히 비행중 문제가 생겼을때의 긴장감은 정말 내가 탑승하고 있는 것 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들죠.
개인적으로 오프닝신은 베이비 드라이버 이후 최고로 흡입력 있는 오프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약간 지겹게 느껴 질 수 도 있는 영화이지만,
저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력과 데미안 샤젤의 연출력이 또 한번 빛나는 수작으로 봅니다.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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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데미안 샤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