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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귀는데 남자 외모가 별로 안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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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21:38:42

저나 제 주변보면 모쏠이거나 여자 잘 못 사귀는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매력적이지 못한 외모거나 못생긴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저도 그렇고ㅠ...

근데 의외로 인터넷에 연애상담글보면 외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글들이 많아서 솔직히 공감이 안됐거든요. 저랑 사는 세상이 다른건가 싶기도하고...

매니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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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2018-10-17 21:43:50

아직도
외모 본다고 하면 먼가 속물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안 중요할리가 있나요 매우 중요합니다
꼭 잘생기지 않더라도
먼가 남성적 매력이 있으면 되는거 같아요
연예인으로 비유하면
이상순과 김제동?
전자가 훨씬 수요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WR
2018-10-17 21:45:42

와...비유가 팍 와닿네요.
못생겨도 비호감이냐 아니냐..

2018-10-17 21:44:32

못생겼다고 일찌감치 포기만 안하면 될거라 생각해요

2018-10-17 21:44:57

예. 외모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도 연애를 하기 때문입니다.
꾸미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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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21:46:56

외모는 당연히 중요합니다. 다만 남자는 외모에서 부족한걸 커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것 뿐이죠.....그 여지를 가져다놓고 "외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연애 코칭 글들은 정말 노답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10-17 21:49:02

외모도 중요하긴 한데, 자신감이라던가 이성을 대하는 방법 등으로 잘 커버할 수 있다고 봅니다

8
2018-10-17 21:48:46

외모+ 자신감- =아예 사귈 생각도 안 하고, 나는 솔로라고 슬퍼하지만 어느 날...

외모+ 자신감+ =폭격기

외모- 자신감+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어머 이 남자의 자신감의 근원은?

외모- 자신감- =내면+일 경우 옵저버 같은 분이 우연히 주워감.

 

외모++과 외모--의 경우 공식을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2018-10-17 22:13:00

옵저버에서 현웃 터졌네요 

2018-10-17 22:19:34
지구촌 행복의 총량에 기여했군요
2018-10-17 23:05:55

폭격기

2018-10-18 11:29:42

하지만 옵저버는 보이지 않죠...

오버로드를 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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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21:49:28

당연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자주 보는 사이가 아니라면 외모 이외의 다른 면을 보기가 쉽지 않고 보통 첫인상이 결정되는데 3초라는데 그중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90프로 이상이 아닐지...근데 그래도 길 가다보면 외모가 쫌 못생기신 분들도 거의 다 여친 계시더라고요

2018-10-17 22:05:00

옥동자씨 보면 재주도 많으시고 운동 열심히하셔서 몸짱이십니다
그런게 매력아닐까요?
외모적으로 배는 너무나오면 불리한거 같아요

2018-10-18 12:09:01

일단은 유명세가 사람을 달리 보이게 하는 경향이 작용했겠죠. 생각보다 성공한 사람에 대한 동경도 엄청난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다.

2018-10-17 22:06:50

보통 첫인상이 외모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귀기 전에는 중요하지 않을까요? 막상 사귀고 나면은 외모는 다른거에 비해 별로 안중요하죠

1
2018-10-17 22:08:00

중요하죠. 나이를 먹으면 후순위로 밀리기도 하지만, 가장 쉽게, 많이 보는게 외모죠

2018-10-17 22:13:41

제가 아는 지인은 얼굴잘난 남자 만나봤는데 얼굴값해서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다보니 얼굴이 별로인분들도 만나는거 같네요.

2018-10-17 22:13:51

외모가 중요하지만
외모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키처럼 본인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머리스타일 몸매 옷입는거
이런거는 얼마든지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타고난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잘 꾸미고 있나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1
2018-10-17 22:13:54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일단 선빵은 외모로 먹고 들어가는거죠

WR
2018-10-17 22:16:35

잘생기셨는데요ㅠㅠ?

2018-10-18 01:19:19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성한테 그런말을 들어본적은 없네요

2018-10-17 22:15:30

여자들은 보통 길거리 같이 다닐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인지가 마지노선이라고 하더군요.

2018-10-17 22:16:08

위에분들과 다른얘긴데 자기외모에 맞는 여성분(비슷한 수준의 외모)을 만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적 요소로 여성분의 클라스를 높일수있죠 능력이나 스타일로.... 그런요소들 중에 자신감이 어찌보면 어렵지만 제일 가지기 쉬운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있으면 말도 잘하게 되고 여러모로 동반상승할 능력치가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1
2018-10-17 22:16:32

완얼이라는 말이 마냥 농담은 아니죠.
얼굴이 못생겼다면 그걸 커버할만한 다른 매력이 있어야겠죠.

2
2018-10-17 22:16:38

외모 떨어지는 걸 여러가지로 커버할 순 있어요. 외모가 떨어져도 연애 많이 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하지만 외모가 뛰어나면 일단 연애 반쯤 먹고간다는 건 진리죠.

WR
2018-10-17 22:17:14

엉엉엉
역시 안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2018-10-17 22:23:35

저 같은 추남도 연애합니다. 연애 가능하십니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다른 요소도 중요합니다.

WR
2018-10-17 22:25:32

제가 진짜 못생겨서 왕따까지 당해봐서요ㅠㅠ...

2018-10-17 22:30:40

주관의 영역이죠. 여자가 판단하기에 같이 다니기 쪽팔리다고 생각하면 싫겠고, 그 정도는 아니라면 다른 부분도 볼테구요. 안 본다는건 거짓말이고, 각자 자기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10-17 22:31:40

아무리 남자는 뭐네 남자는 뭐네 이러니 저러니해도 일단은 외모가 제일 중요하죠. 그런데 타고난 외모 말고 다 포함하는 외모요.

1
Updated at 2018-10-17 22:36:32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에서 머리가 길고 화장한 여자를 만나겠다는 마음가짐이면 충분히 사귈 수 있습니다.

1
Updated at 2018-10-17 22:46:05

얼굴이 못생겨서 여자를 못 만난다고 생각하시면 한번 열심히 가꿔보세요.
피부과도 가보시고 기능성 화장품도 써보시고 치과가서 치아 미백도 해보시구요. 머리도 좋은 미용실가서 최신유행하는 스타일로 짤라보시구요. 헬스클럽가서 몸도 한번 만들어보시고 연예인들 참고해서 옷도 한번 멋지게 입어보세요.
외모는 지금보다 10배는 더 잘생겨보이실꺼고 자신감은 100배는 더 생기실겁니다.

Updated at 2018-10-17 23:02:58

전부는 아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제 주변 여자들은 능력있어도 자기 못꾸미는 남자에 매력못느끼더군요. 꼭 잘생길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자신에게 어울리고 이성에게 어필하는 스타일을 갖추는게 연애에는 좋겠죠.

2
2018-10-17 23:19:02

예전엔 단순하게 직업적인 경제적 능력
아니면 타고난 외모가 다라고 느꼈는데,
좀 원론적으로 들어가자면 여자는 기본적으로 화려한걸 좋아하고 무언가가 내 소유가 됬을때 남에게 주목받을수 있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죠 내가 좀 남달라보이고 남보다 돋보이는게 무시할 수 없는 욕구거든요
그래서 젊은날엔 학생신분에 있을땐 많은거 안 바라고 잘생겨도 잘생긴 남자친구를 둔 사람이라서 만족하고, 애인이 서연고 다니면 고학력남친이라서 좋고, 어느집단의 리더이면 애인이 카리스마틱해서 좋고
사실 이러한 타이틀이 있고 쑥맥만 아니면 여자에게 호감을 가질만한 조건이 되는거죠
(피부가 많이 나쁘다거나 깔끔하지 못하게 다니거나 탈모가 심하면 예외는 될수있음 여자입장에서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이니까요)
그런 돋보일만한 타이틀중에 핸섬함이 대표적인 예라고 봅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그 핸섬함이 얼굴
하나로 소득을 창출할 정도는 아닌데 구체적인 업이 없거나 주머니가 빠듯하면 그땐 다른 '자본주의적' 으로 화려한 요소(차나 직업타이틀)를 가진 다른 사람에게 여자의 마음을 빼앗기겠죠
잘생긴게 시간지나도 금상첨화지만 그땐 리치함이 우선이거든요 뭐가 자기의 몸을 편하게 해주는지 여자들은 남자보다 현실파악이 빠르죠
남자들도 쇼핑을 하고 원하던걸 득템을 했을때 짜릿한데 여자는 오죽할까요 그럼 그걸 실현시켜주는건 와꾸는 아니죠
물론 연애를 한참 할 시기나 시작할 시기에는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기본훈남핏 발성이나 어조, 대화풀어가는 기술 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선천적재능이나 후천적 습득재능같은게 좀 있는게 같아요 만약 둘다 없는데 외모나 목소리가 나쁘면 모쏠탈출이 계속 미뤄지죠
주변에 뭘 특별히하지 않아도 여자와 잘되는 사람들 중 가급적 평범한 외모의 친구들을 천천히 살펴서 변화를 주신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2018-10-18 00:16:21

외모 하나보단 외형을 좀더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곳 같아요..
외모는 그냥 별로인데 전체적인 외형이 괜찮다..이런거라면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저차럼 외모도 그냥 별로 체형도 그냥 별로 패션도 그냥 별로는..

1
2018-10-18 00:23:28

외모가 되어도 여유가 있는자와 없는자는 한눈에 티가 납니다. 그리고 이성들은 그걸 기막히게 캐치할 줄 알죠.

2018-10-18 00:30:24

정답이죠 친구들한텐 훈남외모로 인정받지만 예쁜여자 안걸리거나
은근히 이성 잘 못사귀는 사람이 있죠

표정이나 어조부터 자신만만하고 포즈도 약간 느긋하게 취하고 눈내려안깔고 대화유도 잘하고 천천히 들어줄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스스로가 생각했을때 자체적으로나 혹은
배경적 여유가 없어서 자신감을 기초로한 긍정적 분위기 표출 못하면 여자한테
노잼에 기대감 같은게 아예없으니 매력을 못주는 남자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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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02:51:39

30년 넘게 모쏠이였다가 한방에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좋은 분 만나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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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08:05:21

프로필 사진 봐서는 이성을 못만날걸 고민할 정도로 부족하신 외모가 전혀 아니신데요? 글쓴분보다 못난 외모인 저도 연애잘하고 결혼하고 했습니다.

2018-10-18 08:43:43

그냥 여성분들의 개인취향에 맞는 외모 커트라인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기준이라는거죠. 흔히들 들어보셨을 만한 이야기중에 여성분들이 이사람과 사귈수 있는

기준이 눈을 감고 그사람이랑 키스하는 상상을 했을때 가능한가 여부라는데 여성분들이 많이들

공감하시더군요. 

 

이 최소한의 기준만을 만족했을때 그이외의 매력을 얼마나 발산할 수 있는가 관건인거 같아요.

저도 결혼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2018-10-18 11:46:07

보통 여자들이 "난 외모 안봐"라고 하는건 제 경험상 정말 외모 안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같이 손잡고 다녀도 창피하지 않을 정도나 키스정도는 할수있는 외모를 뜻 하는거 같아요

1
2018-10-18 12:41:22

예전부터 느껴온 건데 솔직히 남자보다 여자가 외모 더 봅니다. 성격이나 가치관 등을 제외하고 외모적으로 끌리는 경우만 놓고 봤을 때 남자는 여자가 좀 귀엽거나 이뻐보이는 구석이 있으면 끌리지만 여자는 남자가 그냥 잘생겨야 끌립니다. 

하지만 흔남한테 이쁜 여친이 있는건 다른 부분들에서 커버를 하기 때문이죠. 남자는 여자에 비해 그 커버력의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그래서 마치 여자는 남자보다 외모를 덜 보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하는.

2018-10-18 16:11:17

외모보다 매력이 있어야겠죠?

Updated at 2018-10-19 17:20:26

마흔넘은 모솔인 철이(가명)라는 사람은 잘생기지도 않지만 아주못생기지도 않은 그런 사람인데요. 그간의 세월을 보면 몇안되는 친구나 아는 사람은 자존감도둑이거나 남을 조종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요. 오랜세월 그런 사람들의 타겟이 되다 보니 내면적인 스트레스와 페허가 오랜세월 지속되왔지요. 늘 무겁고 혼란스러운 머리와 컨디션저하로 집중력이 좋을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인생의 선택이나 하는일 등에 상당한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그차이는 가히 이떤일의 통달할만한 마스터와 백수의 간극 수준으로 인생의 근간이 상실되어왔지요. 워낙에 몇안되는 사람관계도 자존감도둑이나 남을 조종하는 사람의 타켓만 되어오다 보니 사람만나는것에도 염증을 느꼈기 때문에, 몇안되는 친구나 아는사람인 남자사람도 그런데 여자인 사람은 당연히 전혀 접속할기회가 없었겠지요. 인생이 근간을 갖출수없었던 사십년넘은 인생사에서 자존감도둑과 남을 조종하는 사람간에 관계속에서 좁은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관이 세월이 지나온만큼 인생의 근간을 만회하기 힘들어진 케이스지요. 마흔넘게 모솔이었으며 몇안되는 친구나 아는 사람인 자존감 도둑이나 남을 조종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간관계에 대한 좁은 세계관속에서 관계유지를 위해 몸과 마음이 내키지 않음에도 그들의 비유와 우선주의에 뒤쫒기 바쁜 인생으로 얼룩져있으니까요. 철이는 지금까지 형성되어온 세계관과 경험때문인지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들을 봐도 자신의 밑천이 드러나거나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을지에 대한 내재된 긴장감을 떨치기 힘들어졌습니다. 아무리 태연한 통상적인 사람인 척하려고 해도 기억된 몸과 마음에 내재된 알수없는 긴장감이 이성을 마비시켜서 내면적으로 혼란스러워진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사람을 마주하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철이 자신의 밑천이 다드러나고 그간 철이 자신이 겪었던 사람들처럼 철이를 보는 시선이 그렇게 되어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것을 보면 사람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내면의 초기화가 필요할때도 있는데 말이죠. 그러나 사람은 윈도우초기화처럼 원한다고 다시태어날수가 없지요. 통상적인 사람관계나 모솔여부도 외모나 기타조건들은 둘째치더라도 그간의 세월동안 어떤관계가 형성되어왔고 그속에서 무엇에 옥죄어있는가 그래서 활동반경이나 마주하게되는 사람 또한 연관될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무엇보다 철이가 그간 몇안되는 친구나 아는사람한테서 자존감 도둑맞고 자신들의 편익을 위해 조종당한 경험들 그리고 그로인한 멘탈,피지컬의 컨디션저하 등에 대해서 보상받을수 없다는게 씁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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