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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모토 사단의 걸그룹의 현재상황과 프듀48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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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8 23:29:52

아키사단의 걸그룹으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게 AKB48,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인데

 

우선 AKB48은 기존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서 하락세를 맞이하고 그 대신에 노기자카48이나 케야키자카48(히라가나 케야키자카48 포함)가 최고 걸그룹의 자리에 올라섰는데요

 

사실 AKB48이 하락세를 맞이한 이유라고 한다면 부족한 실력도 있지만(이건 노기자카46이나 케야키자카46도 마찬가지고 얘네들은 실력적인 면에서 AKB48보다 더 심각함) 판매량에 집착하게 되면서 총선이나 악수회의 문제점이 많이 노출이 된 것이죠.

 

악수회나 총선이 문제점이 뭐냐하면 우선 사야네나 사쿠라 같이 악수회 탑 인기멤버들에게는 혹사를 시키는 것도 있지만 다음 기수를 이어갈 차세대 멤버들에게 실력을 키우는 데 장애가 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판매량과 연관이 있어서 차세대 멤버들 입장에서 악수회에서 부진한다면 푸쉬도 약해지게 되는데 이런 점이 차세대 멤버들에게 악수회에 집착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악수회라는 것이 직접적인 반응에 노출되는 자리인만큼 어지간한 멘탈이 아닌 이상 버티지 못하는 멤버들도 있구요.

 

그리고 이미지 소비와 히트곡이 점점 안나오면서 내리막길이 되가고 있는데 그런데 판매량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게 위해서 악수회 마케팅에 점점 의존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이 대중들에게 질리게 되면서 내리막길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제까지 인기를 유지했던 것은 1기의 마에다 아츠코나 오오시마 유코 같은 멤버들이 있어서 유지한거지. 이들이 졸업하고 세대교체에 실패를 하게 되면 인기가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거죠그래도 후속 기수들은 3기의 유키링이나 마유유가 나오고 5기의 삿시가 나왔지만 9기의 요코야마유이나 파루루 같은 멤버들은 푸쉬에 비해서 인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 밖의 본점과 지점의 차별이나 멤버들의 고령화로 인한 고인물현상(이게 차세대의 성장을 가로막게 되는게 기존 고령화 멤버들이 총선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가 유리한데 이들이 졸업을 안하고 버티고 있죠) 여러 가지 문제가 예전보다 AKB48이 하락세를 맞이 했다고 볼 수 있고 현 시점에서 노기/케야키 등으로 팬층이 많이 넘어간 상황입니다.

 

노기자카46의 경우는 현 시점에서 가장 잘나가는 걸그룹이고 이미 현재 위상에서는 AKB48보다 높지만 이건 AKB48의 하락세와 반대급부로 맞물려서 그 자리를 차지한것이죠. 이들도 총선이 없을 뿐이지 악수회가 주요 이벤트고 판매수단이고 아키사단의 그룹이자 AKB48의 아류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들이 현재 일본최고의 걸그룹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도 불안요소가 있는데 그 불안요소라는게 터지면 AKB48보다 더 큰 하락세를 겪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첫째로는 현재 인기를 이끌었던 1기 멤버들이 졸업을 하게 된다면 과연 2, 3기 이후의 멤버들로 지금 인기를 유지할 것인가인데 사실 지금 노기자카46의 인기는 시라이시 마이나 니시노 나나세 같이 대중적으로 알만한 에이스급의 캐리로 이끈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라이시 마이나 니시노 나나세 같은 주축 1기 멤버들은 아이돌로 나이가 많습니다. 이 둘은 92년생, 94년생인데 우리나라 아이돌과 다르게 일본 아이돌 세계에서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이미 니시노 나나세는 졸업을 발표했고 시라이시 마이도 향후 1년내로 졸업해야 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대중적인 히트곡이 없습니다. 일본도 음원시대로 넘어가면서 음원에서 히트곡의 지표를 알 수 있는 데 AKB48은 전성기때는 대중적인 히트곡들이 많고 2017년에 연간 100위안에 드는 히트곡이라도 있지만 노기자카46은 데뷔 이후에도 연간 100위안에 든 히트곡이 없습니다. 그나마 레코드 대상 받은 인플루엔사가 있지만 그것은 연간 100위안에 못들었다는 것이죠.

 

히트곡이 유무는 그룹의 지속성과 정체성을 나타나는 것이고 AKB48도 히트곡이 안나오면서 몰락했는데 지금 전성기에 있는데도 히트곡이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인기는 몇몇의 인기멤버들의 악수회, 예능, 드라마, 화보 등으로 쌓아올렸다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 1기 인기멤버들이 졸업하고 히트곡이 없다는 점은 인기멤버 졸업여부에 따라서 급속도로 몰락할 여지가 크다는 것입니다. AKB48이 몰락했어도 엠스테 특집 같은데 나오는 이유가 그래도 히트곡이 있다는 것인데 노기는 주요 인기멤버 졸업하고 뒤를 받춰줄 멤버들이 유지 못하면 그것조차 안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케야키자카46는 노기자카46과 다른 컨셉으로 밀고 나간 걸그룹입니다. AKB48의 이미지는 "자신의 좋아하는 아이돌이 성장한다"라는 이미지고 노기자카46은 사립 여학교생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케야키자카46은 반항기에 가득한 중2병을 컨셉으로 만든 것이죠.

 

그나마 음원에서는 노기자카46이나 AKB48보다 낫지만 사일런트 마조리티 이후에 음원은 하락세이고 음반도 최근에 싱글/앨범도 판매량이 급감했죠. 그리고 이 그룹은 히라테 유리나 원맨팀 경향이 너무나도 강합니다.

 

그리고 많이 궁금해하는 세 그룹의 실력에 대해서는 AKB48도 실력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노기, 케야키는 실력은 더 없는 편입니다. AKB48은 주축멤버들 기준으로 실력에서 괜찮다 소리를 듣는 유키링, 사야네 등의 멤버도 있고 프듀48을 통해서 나코, 미쿠, 히토미, 쥬리 같은 멤버들도 어느정도 실력은 있죠.

 

프듀48의 내꺼야 등급평가를 기준으로 한다면 AKB48멤버는 그래도 A2~3명 나오고 B까지도 나올 멤버들은 어느정도 나오지만(사실 이것도 말이 많았고 후하게 쳐준거죠) 노기46이나 케야키46의 멤버들은 A는 불가능하고 B도 거의 안나오는 수준이고 죄다 D~F에 있는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히라테 유리나 같은 멤버는 잘쳐줘야 D정도 나오는 수준)

 

이러한 현 상황에서 AKB48 멤버들을 중심으로 프듀에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 총선이나 악수회 위주의 기존의 운영방향으로 AKB48 의 하락세를 막을 수 없고 몇몇 고령 멤버들의 고인물현상이 지속이 되기 때문에 AKB48의 현재 판을 뒤집겠다는 생각으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AKB48의 54번째 싱글을 보면서 아키P가 AKB48 멤버들을 프듀에 참여한 의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아이즈원의 일본인 데뷔멤버를 센터라인에 배치한 것은 배치한 것은 물론 기존의 총선에서 순위가 낮았지만 파이널에서 성과를 거둔 멤버들을 중점으로 배치했다는 것은 프듀48을 통해서 AKB48의 현재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즈원의 성공여부에 따라서 한일합작 오디션이 또 개최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는데 제 생각이지만 만약에 한일 합작 오디션이 개최된다면 AKB48 뿐만 아니라 노기자카46이나 케야키자카46 멤버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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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28 23:12:02

 노기 이쿠타 정도면 실력은 좋죠.

2018-09-28 23:22:51

글의 내용과 좀 떨어진 질문 입니다만.
악수회가 모하는건지 궁금하네요
팬들 주구장창 줄세워 놓고 악수하는게 악수회인가요?

2018-09-28 23:40:40

예전에 강호동씨가 대전 엑스프에서 그런 식으로 해서 기네스북 세웠던걸로 기억합니다...;;;;

2018-09-28 23:42:34

https://www.youtube.com/watch?v=cPu8DaxYhe8

 

 팬사인회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멤버들이 팬들과 정해진 시간 동안 악수를 하는거죠. 그런데 그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2018-09-28 23:37:36

사실 AKB는 10년도 넘은 그룹이 아직까지 저정도 하고있는게 어디냐 싶습죠.

그것보다 48그룹은 검색을 좀 해보니까 현재 SKE를 제외하면 죄다 상황이 안좋다더군요.

그나마 SKE도 예전의 침체기를 어느정도 극복한거지 잘나갈때랑 비교하면 한참 못미치는 상황이고요.

WR
2018-09-28 23:50:35

SKE는 워낙 총선에 강한 멤버들이 많아서 

그런데 이번 싱글은 SKE멤버들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2018-09-28 23:46:49

사카미치 애들도 잘하는 애들은 잘 하는데.. 너무 후려치는 느낌이 듭니다.

(오십보백보죠. 지금 애들로 우자 추라고 하면 죄다 비슷할겁니다. 큰 차이가 없어요.)

54번째 싱글도 그렇고 프듀 탈락한 애들 위주로 커플링 곡 촬영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아키피의 의도는 확실하죠. 아키피야 밑져야 본전이니

2018-09-28 23:52:00

 개인적으로 아키모토라는 사람 행적 보니깐 극우 인사에 가깝던데 

이 사람이랑 CJ랑 계속 협업하려는거 같은데 한국인들이 일본 극우 인사 주머니 불려주는거 같아서 좀...

2018-09-29 00:06:23

아이즈원이 한일 양국에서 성공을 가정하고 기대값으로 생각하면 한국인 멤버 9명에 프듀를 통해 k팝에 긍정적 이미지가 퍼진다면 cj도 충분히 이득이죠.
k팝이 덕분에 일본에 진출하기 쉬워지는 기대도 생길거고요.
극우기업 광고도 tv에 나오고 편의점가면 극우기업 맥주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그게 문제되는 분위기가 아닌데 멤버병크가 아닌이상 서로 비즈니스정도가 큰 문제일까요...

WR
2018-09-29 00:14:40

극우라기 보다는 돈되는 것은 하는거라고 봅니다.

예전에 이병헌이랑 같이 협업했던 것을 보면...

Updated at 2018-09-29 00:22:06

극우라기보다는 그냥 돈되는거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사람이죠.

 

예전에 김구라가 썰전에서 자기는 우빨도 좌빨도 아닌 돈빨이라고 했는데 이게 딱 아키모토의 스탠스죠.

Updated at 2018-09-29 00:20:36

AKB가 하락세인건 그냥 세월이 흘러서입니다.

그룹 만들어진지 십몇년이 더 지나갔는데도 지금 이 정도 유지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하고 엄청난거고 그런 그룹 하락세 원인 찾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이미 해먹을건 다 해먹고도 남은 그룹입니다.

거기다가 아키피 프도듀서는 노기자카, 케야키자캬 같은 새로운 그룹 만들어서 또 다 해먹고 있고 또 이 그룹들이 정점에 오르면 또 새로운 그룹 만들어서 또 해먹을 초석 다지고 하겠죠.

아마 이 사람 은퇴 전까지 그럴겁니다. 

재밌으면 됐지 실력이니 뭐니 그런거 필요없어요. 어차피 일본 여돌판은 이 사람 손바닥 안

2018-09-29 00:25:24

노기자카46가 이번에 아이돌학교 시즌2와 합작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2018-09-29 10:23:53

노기는 현재 가장 잘 나가는데, 뭐가 아쉬워서 폭망하다시피한 아학하고 손을 잡을까요.

멤버들 피로조절 등을 위해 인기 최상위권이나 누적으로 공헌 많이한 멤버들은 4648의 핵심인 개별악수회를 대량으로 쉬게해주며 개개인 활동을 위한 스케쥴 빼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2018-09-29 10:48:21

악수회 의존이 인기하락의 큰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도 어떻게든 싱글 판매량 130~150만장(!!!)을 유지하는거죠. 노기자카 팬들중 상당수는 48계열에서 흘러간 층인데, 악수회에 질려서라면 이 이동현상이 설명이 안됩니다. 노기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고르고 안정적인 악수회 능력이니까요.

 

48에서 노기로 대량으로 유입된 가장 큰 원인은 오랫동안 지속된 극단적인 경쟁관계, 대립조장에 따른 극도의 피로감입니다. 총선거가 그 대표죠. 좀 과장해서 48은 1년에 한번씩 총선때 프로듀스48을 내부에서 하고, 나머지 기간에도 각 지점내 선발포지션 경쟁으로 미니 프듀를 진행하는 식입니다. 극단적인 악개 팬덤화가 진행되어, 팬덤끼리 서로 머리채잡고 싸우고 반목하고 경쟁합니다. 피로감이 안 쌓일수가 없죠.

제 주변에 실제 이 케이스(경쟁 반목의 피로감으로 48-노기 이동)가 3명이나 있습니다. 아키모토계에서 완전히 손을 씻은 케이스까지 합하면 거의 7~8명 됩니다.

48 총선은 1억원을 투자해도 발표되는 최하위인 120위에 들어갈까 말까 수준입니다. 선발로 가려면 3억이 훌쩍 넘어가는 자금을 오타쿠들이 퍼부어야 하죠.(오타쿠들의 시간과 수고비용은 제외) 이걸 매년 해야 하고, 각 지점별 개별악수회 매출도 신경 안쓰면 지점별 싱글 포지션도 밀리기 십상입니다.

누적되는 각종 삽질과 병크, 운영과 아키모토의 똥고집과 내부분열, 질낮은 스캔들도 많았고, 사시하라로 대표되는 외모-대외이미지 하락도 바디 블로우처럼 서서히 그룹 전체를 고인물로 만들었죠. 이 타이밍에 소니가 원인분석을 정확히 해서 상당히 평화로운 내부분위기와 할수있는 최대한의 외모관리와 이미지관리로 48에서 유출된 팬들을 쓸어간거죠. (48 팬들이 이제와서 지하아이돌로 갈아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마운팅을 하고 싶고 안심하고 싶고, 어느정도는 기존 시스템도 유지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노기자카에도 소수이지만 실력은 어디 안뒤지는 멤버는 있습니다. 이미 뮤지컬계에 자리잡고, 솔로로 일본mtv에서 언플러그드 라이브도 한 이쿠타 에리카가 대표적입니다. 히라테가 오히려 보컬댄스 전부 기초가 없이 순전히 끼 하나로 센터하는 상황이니, 그 강렬한 중2병 포스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F 직행이죠.

 

전원 D~F가 사실이라면 한국 오디션프로그램에는 절대 나오지 않겠죠. 

아이즈원 활동이 후반기되거나 슬슬 끝낼 즈음에는 노기도 케야키도 미래가 안보이는 멤버들이 대량으로 생길테니 참가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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