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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박이는 진짜 우열을 가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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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00:53:20

물론 개인취향 및 본인의 기준에 따라 1~4순위가 나뉠수는 있겠습니다만

하나같이 진짜 완벽한 보컬리스트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제가 박효신을 진짜 좋아해서 이제까지 박효신을 1위로 놓고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유튭에서 나얼 "기억의 빈자리"를 듣고 

  와 나얼이 이렇게 잘불렀나... 

연관 동영상에 뜬 엠씨더맥스 "행복하지 말아요"를 듣고 

  이수 진짜 미쳤다...

내친김에 검색한 김범수 "끝사랑"을 듣고나서는 

  우열을 가리는걸 포기했습니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이런 목소리로 이런 감성을 내죠??

 

 

제가 보컬쪽엔 문외한이니 발성 호흡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김나박이는 저음이면 저음, 고음이면 고음, 감정이면 감정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야밤에 때아닌 발라드 무한재생을 돌리다 센치해져서 적어봤습니다

좀 더 듣고 연휴의 첫날을 맞이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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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22 00:59:56

사실 평소에 김나박이 노래를 즐겨듣지는 않는데. 유투브 같은데서 한 곡 듣고나면 몇시간동안 김나박이 노래를 찾아 들어야만 멈춰지는 신기한 마법(?)이...

WR
2018-09-22 01:21:01

정확하십니다! 제가 지금 딱 그런거같네요. 지금 재생목록을 김나박이 노래로 30곡 채웠어요...

2
2018-09-22 01:00:20

저는 저 중에서는 김범수를 탑으로 놓긴 합니다만, 이 레벨쯤 되면 취향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9-22 01:03:41

우열을 가리고 싶으시면 콘서트를 가보세요. 답이 나옵니다..

3
2018-09-22 01:03:50

전 이 빼고 김나박 다 현장에서 들었는데 뭐 셋다 흠잡을데 없었습니다. 전혀 안가려지더군요

Updated at 2018-09-22 01:09:17

저도 김나박의 공연만 봤는데 우열이 안가려지더라구요..

이수의 공연이 압도적인건가요....

Updated at 2018-09-22 01:08:03

포카리스웩님의 순위는 어떻게 되시나요?
김나박이 중 이 를 제외한 3인의 공연을 본적있는데 주관적 취향을 압도할만한 차이를 못느껴서요

Updated at 2018-09-22 01:22:44

제 순위가 의미가 있나요. 다만 개인적인 기준에 다소 실망스러운 분은 있었습니다. 콘서트도 가보셨다니 섯부른 추천이었네요. 라이브로 듣고도 가릴 수 없으면 안나오는 답이죠.

2018-09-22 01:30:10

누가 실망스러웠는지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2018-09-22 13:47:53

김은 아닐것 같고 왠지 박?

전 콘서트 안가봤어요

3
2018-09-22 01:05:29

저는 요새 이수에 완전히 빠져있어서 이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넷은 취향차이라고 봐야죠

2018-09-22 01:47:49

실력도 실력인데 곡이 하나같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를 타선이 없을정도로 명곡이 많습니다.

 

기존에 좋은 곡들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 나오는 곡들도 좋은데다가 실력이 더 좋아져서 오는듯한 느낌이네요 

WR
2018-09-22 14:54:09

맞아요 이수 실력이 점점 늘더라구요... 아니 노래만 19년째 부른사람이 실력이 더좋아지나..

2018-09-22 01:09:26

저 정도면 취향이죠!

저는 원래 나얼이 최고다 생각했다가, 김범수 씨의 판타스틱듀오 방송 보고 ‘김범수다!’ 라고 생각 바꿨다가 올 해 초부터 나얼의 ‘글로리아’ 들으면서 ‘이건 무조건 나얼이다!’ 라고 다시 생각 바꾼 한 사람입니다!

노래 들을 때마다 매번 바뀌네요 전~

WR
1
2018-09-22 01:22:05

진짜 제가 방금전까지 그랬다니깐요

3명꺼들으면서 와 진짜 쩐다 하다가도 박효신 야생화 뮤비보고오면 아 역시 대장이야 이러고...

2018-09-22 01:34:32

네 명 다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도 부를 수 있게 노래 만들어주면 더 좋아해줄 수 있는데 말이죠..

맨~~날 자기들만 노래 부르려고 노래 출시들 하시는..

WR
2018-09-22 01:42:45

들을땐 참 좋은데...
전 끝사랑 두음 낮춰서 부르는걸로 타협하고 있습니다

2018-09-22 01:10:37

취향과 노래를 듣는 시점의 감성의 차이지

당장 저만하더라도 작년겨울은 기억의빈자리만 듣다가 요즘은 추억은사랑을닮아만 듣고있습니다

WR
2018-09-22 01:24:12

아 그말이 진짜 맞는것같아요.

듣는 당시의 내 상황, 듣는 계절과 날씨 등에 영향을 꽤나 받는것같습니다.

특히나 김나박이는 R&B 발라드 계열이라 감성적인 부분이 커서인것같아요.

 

1
2018-09-22 01:23:50

개인적으로 박나김이 갑니다.

WR
2018-09-22 01:24:45

저도 어제까지는 박나김이였는데... 지금은 그냥 다 같네요

1
2018-09-22 01:23:55

실력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죠 

2018-09-22 01:24:13

범수형님이 가장 “대중적인”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생각합니다.(역효과로 빨리 질릴수 있다는 단점은 있구요..)

박효신&나얼&이수님은 목소리와 음악스타일이 뭔가 약간은 매니아틱(?)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창력은.. 나얼&범수형 두분 콘서트는 가봤는데, 두분 다 잘하시고 이수 공연은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제 취향으로 효신님의 공연은 아직은 안끌려서..^^;; 물론 효신님의 정규앨범 1~5집 다 좋습니다.)

WR
1
2018-09-22 01:26:14

박효신은 확실히 취향을 타는 가수죠.

말씀하신대로 김범수씨는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발라드의 정석이구요.

아직 콘서트 한곳도 못가봤는데 이번 연말에 최소한 하나는 가고싶습니다

1
2018-09-22 01:29:06

가을&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하시는 분들이니 꼭 가보시기를 바랄게요~

Updated at 2018-09-22 01:24:48

솔직히 저 '박'에 박정현을 놓아도 할말 없고 요즘은 김나박이하 라고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최상위권은 줄세우기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WR
2018-09-22 01:27:38

저도 음악대장때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아서 하현우도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하는데

장르가 다르다보니 김나박이만 쓰게 됐네요. 

지금 완전 감성에 푹 빠져있어서 라젠카는 눈에 들어오지않아요..

2018-09-22 01:29:19

전 하현우의 최고 무대로 라젠카보다

The saddest thing이 좋더라구요 영어가 약간 어눌해도 그 감정이 다 전달되는거보면

음악은 역시 만국의 공용어인가 싶더라구요 

WR
2018-09-22 01:44:50

아 음악대장 노래 다들었는데 왜 생소하지 했더니 나가수에서 부른노래군요. 추천 감사해요 찾아봐야겠네요

3
2018-09-22 02:02:36

13년째 보컬 트레이너 겸 가수를 하고 계시는 전문가 분의 견해를 빌리자면, "김나박이 모두 훌륭한 보컬이지만 그중 박효신 만큼은 다르다. 대한민국 남자 보컬중에 유일하게 해외 가수들과 비견되는 존재다"
라고 하시더군요..

1
2018-09-22 02:02:57

개인적으로는
김(범수)-김(연우)-하-박-나-이 입니다.

1
2018-09-22 02:05:21

콘서트는 이만 가봤는데 엄청 놀라긴 했습니다. 씨디보다 잘부르더군요ㄷㄷㄷ 그래도 저는 나얼이 더 좋네요?

Updated at 2018-09-22 02:50:24

저는 제 개인적인 모든 일들 중 가장 중요한 일이 이수콘서트 찾아가는 것인 사람입니다만
보컬의 역량을 따지면 김박과 나이는 어느정도 선을 구분하는 편입니다.
김범수는 나가수를 통해 본인이 거의 모든 장르가 가능하며 그것이 대중의 공감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했구요.
박효신은 모든 앨범에서의 발성변화와 함께 그 각 앨범마다 변화했던 발성과 보이스를 지금도 필요에 의해서 사용할 수 있자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나얼은 김나박이라는 타이틀에서 알앤비의 모든 점을 믹스보이스와 약고음 두성의 극을 보여줬고(2018년 현재는 전성기가 조금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발표하는 음원의 퀄리티나 본인의 장점은 극대화 시킨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이수 역시 자숙기간 이후 피지컬은 떨어졌지만 소위 말하는 락발라드 장르와 가성(과 반가성) 미칠듯한 압력에서 내뿜는 고음에서 입지를 굳힌 스페셜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콘서트를 가 봤는데, 현장에서 느낀 전율은 박효신>김범수>이수>나얼 이었습니다.

물론 나얼과 이수가 소화하려면 가능하다고 보지만 보여준 역량만 봤을때 김범수 박효신과는 차이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 케이윌 이진성 DK KCM도 근접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케이윌은 장르적인 소화력이 김과 박에 못미치지 않다고 생각하며 DK와 KCM도 마찬가지로 변화를 시도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진성은 발성적인 면에서 분명 아쉬움은 있지만 호소력과 장르에서의 스페셜리스트라는 생각이듭니다.

마지막으로 하동균님도 추가하고 싶습니다.

WR
2018-09-22 14:32:13

저도 또 다른 가수들은 누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신용재 이진성정도만 생각하고 DK나 kcm, 케이윌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케이윌과 KCM은 확실히 노래를 잘부른다고 생각하지만 저에게 그만큼의 임팩트를 주진 않아서 생각못했던것같아요. 서열화하려는건 아니구요. 그냥 개인적 생각입니다^^

DK는 활동하는걸 본지 너무 오래됐네요. 혼자왔어요 처음 들었을때 진짜 감탄했었는데.. 디셈버 앨범도 1년넘게 안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빨리 신곡 내줬으면..

1
2018-09-22 04:06:51

전 개인적으로 샤우팅방식의 고음을 선호하기에
이나김박으로 가겠습니다

1
2018-09-22 04:32:50

개인적으로는 김=박>나>=이
이렇게 생각됩니다.
박효신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김범수 최근 곡들이랑 나가수시절을 생각하면 절대 뒤로는 못두겠더라고요

2
2018-09-22 06:25:22

김나박에서 우열을 가릴수가 있나요?
각자 더 나은 부분이 있는정도죠.
아동성범죄자는 빼고 이야기 합시다.

1
2018-09-22 06:42:30

사실 김나박이 말고도 잘하는 가수들 널렸죠..
하동균 나윤권 김연우 등등
다 취향차인듯
개인적으로 박효신이랑 나얼은 좀 다른 클라스라고 느껴지긴 합니다

1
2018-09-22 09:45:48

전 그냥 김광석 같은 목소리가 좋아요..^^

김나박이 잘부르지만 넘사벽이란 생각은 안합니다.^^

1
2018-09-22 09:46:13

저는
봄~이
여름~김
가을~나
겨울~박
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WR
2018-09-22 14:41:04

사실 모두 가을겨울에 특화된 가수들이긴 한데 말씀대로 여름을 고르라면 김범수씨가 어울리네요^^

2018-09-22 10:01:10

확실히 취향이 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들어도 이수는 노래를 잘 하다기 보다 소리를 잘 지른다는 느낌일 뿐이라. 박효신이 독보적이라는 생각은 다른 분들과 비슷한데 마스터피스는 나얼의 gloria라고 생각해요.

WR
2018-09-22 14:45:24

위에도 글로리아 얘기하신 분들이 계셔서 글로리아 듣고왔습니다.

진짜 잘부르네요... 하아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 사람이..

1
2018-09-22 10:45:19

개인적으로 이수보단 하현우라고 외치곤합니다.ㅎ

2018-09-22 11:40:38

 보컬에 메기는 순위는 철저히 개인적이죠.

누군가는 김나박이 고 이박김나 고 상관없는 전혀 다른 사람들 꼽을수도 있으니까요

WR
2018-09-22 14:41:57

맞는 말씀입니다.

저 네명은 객관적으로 봤을때 완성형에 가까운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해서 적어봤을뿐 누가 더 잘부르고 그런건 취향에 따라 간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9-22 12:54:44

지금도 취미로 노래를 하는 입장에서 한마디 거들어 봅니다...

누군가 저를 죽을때까지 방안에 가두고 노래만 시킨다고 가정한다면

나머지 2명은 어떻게 조금이라도 흉내낼 수 있을텐데 박효신이랑 나얼처럼은 못 부를 것 같네요.

백날 노래 불러도 나얼의 감정표현이나 리듬감, 완벽한 발성은 절대 못따라할 것 같고

박효신처럼 고음에서 성대를 불규칙하게 진동시키는 테크닉은 20년해도 못따라할 것 같습니다. 이건 따라할 줄 아는 트레이너들도 사실상 전무해서..

저번 앨범의 Beautiful tomorrow 들으면서 감동해서 울뻔했는데 노래 끝나고 나니 미친x이라는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WR
2018-09-22 14:44:26

전문적으로 얘기해주시니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되네요..

저는 그냥 좋다 고만 생각하고있었는데. beautiful tomorrow 들으러갑니다..

2018-09-22 13:31:10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이수의 대표곡은 뭘로 꼽힐까요?
김나박은 딱 떠오르는 단 하나의 곡이 있는데(김-보고싶다, 나-바람기억 혹은 귀로, 박-야생화) 이수는 단 하나의 곡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WR
1
2018-09-22 14:50:54

지금 물어보신다면 저는 8집 타이틀곡인 <어디에도>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어디에도도 진짜 말도 안되는 곡인것같아요. 유튭에 따라부르는 사람들도 많았고.


8집이 나오기 전이었다면 3집 타이틀이었던 <행복하지 말아요>일까요?

사실 저도 하나만 꼽긴 힘들겠네요. 잠시만안녕, onelove, 그대는눈물겹다.. 생각나는것만 대여섯곡은 되니

2018-09-22 14:53:01

잠시만 안녕 원러브...

1
2018-09-22 18:13:13

대표곡은 신곡이 나오지 않는이상 노래방순위와 정비례한다고 생각해요
김범수는 보고싶다와 끝사랑
나얼은 바람기억과 귀로
박효신은 야생화와 눈의꽃 정도이려나요?
이수는 노래방으론 어디에도와 마이웨이 인데
두 곡이 신곡버프가 덜빠진 건지 이후에도 살아남을지가 아직 판별나지 않아서 대표곡을 꼽기가 애매하네요
그래도 어디에도는 어느정도 자리잡은거 같습니다

2018-09-23 01:54:27

역시 이럴 때 위키가 참 유용하네요.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namu.wiki/w/%EA%B9%80%EB%82%98%EB%B0%95%EC%9D%B4

WR
2018-09-23 02:49:08

아 네 글쓰기전에 읽어봤습니다. 역시 나무위키. 덕분에 이번에 김나박이의 유래도 알게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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