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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가 스포츠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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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1 08:14:30

 

다 좋은데 카레이싱은 공감 안돼네요

중간에 검은 외투 입은 동양인은 데니스 퐁이란 분인데 퀘이크의 레전드 입니다

전 세계에 프로게이머라는 걸 알린 최초의 선수로 평가 받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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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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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2:48:02

카레이싱 하는 지인이 있는데 체력소모가 적지 않더군요. 본 방송에선 설렁설렁 드라이브 하는 정도로 여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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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2:53:10

F1 체력소모 엄청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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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2:53:50

 카레이싱이 체력소모가 적다고 하는것에서 너무 공감이 안 되네요. 저거 때문에 밑에 내용은 읽어보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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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0:41:58

카레이싱 체력 소모가 적다는 말은 저도 너무나 공감이 안되지만

그 밑에 있는 내용들은 전부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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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3:29:40

카레이싱이야 정말 잘못 든 예인데 이후에 나오는 '스포츠는 결국 상업성'이라는 말은 정말 너무 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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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1 03:36:05

오디션 프로그램은 스포츠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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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1 03:40:17

e스포츠의 문제점은 종목의 한계성.. 농구나 축구는 100년후에도 똑같은 형태겠지만 (세세한 룰개정은 있을지 몰라도) 과연 게임이 그게 가능할까요..? 당장 이번 아시안게임이 채택된 게임들이 다음 아시안게임에 몇개나 살아남을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바둑이나 체스와는 다른개념이니까요.. 엄청나게 롱런하고 있는 롤도 4년뒤까지 장담할 수는 없을거에요. 매 아시안게임/올림픽마다 게임들이 바뀌면 이게 뭐 딱히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하던대로 WCG같이 세계 게임대회를 유지하면서, 오히려 그 대회 규모를 더 크게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낫다고 보는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게임산업이 스포츠에 굽신데면서 들어갈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그냥 다른방향으로 가면 좋을듯한데.. 

 

뭐 이거랑 별개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결국 e스포츠가 채택될거라고 봅니다. 월드컵은 대부분 흑자인 반면 올림픽/아시안게임 같은 국제대회는 개최하면 무조건 적자고, 적자 막으려면 e스포츠 도입하는게 최선이라고 보거든요. 거기다 중국이 e스포츠를 기를 쓰고 밀고 있죠.. 그 중국내에서 텐센트랑 알리바바가 서로 주도권 잡으려고 치고박고 싸우는건 덤..

Updated at 2018-09-21 04:50:47

E스포츠가 올림픽종목으로 채택 되려면 정식 종목을 어떤게임으로 정하느냐에 큰 관심 혹은 논란이 있겠군요. 각 게임사마다 자신의 게임을 채택시키려고 갖가지 수단으로 엄청난 공을 들일거같네요. 나라별로 인기있는 게임, 잘하는 게임이 다르기때문에 종목이 어떤게임으로 정해지느냐에 따라 메달권 후보국가가 정해지기도 하겠군요. 그냥 공평하게 지뢰찾기로 정하는게 제일 논란이 없을듯.
애초에 스포츠의 사전적인 의미를 만저 알아야 될것같네요. 인터넷게임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e스포츠 선수들처럼 하루종일 게임만 하면 여러모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인데요, 과연 이것도 스포츠의 일종이라고 말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이롭지 않는 게임이 스포츠라...
어쨋든 어려모로 생각해봐야될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경쟁구도가 있고 열정을 기울여 승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좀 단순한 생각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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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1 08:10:24

근데 웃긴것이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는 부상의 위험이 많죠, 건강을 해칠 위협이 있는건 스포츠 쪽도 큽니다. 그리고 스포츠가 꼭 건강에 좋을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Updated at 2018-09-21 10:29:13

일반 스포츠도 많이하면 건강을 해치죠 맞습니다. 농구 많이하면 무릎아파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쓰긴 했지만 제 본래 의도는 스포츠의 (사전적)의미라는게 운동이라는 뜻을 포함하고있는데, 누가봐도 게임이 운동은 아니죠. 그러나 이 글에선 그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게임이 스포츠라는 것을 어떻게든 증명해볼려고 이리저리 빙빙 돌려서 경쟁구도가 있다느니 뭐다뭐다 해서 스포츠가 맞다! 이런식으로 끼워맞추는것 같아서 끄적여봤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 아니라 본래 스포츠의 정의가 상식적으로 그렇지않느냐 라는거죠.
근데 반응을 보니 요즘은 스포츠에 대한 정의가 좀 많이 바뀌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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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8:22:23

하루종일 농구하면 건강 해칩니다.
축구도 마찬가지겠죠...
농구하다 무릎나가고 이런 글들도 여기 자주 올라오는데
겜하다 건강헤쳤다고 글올라오는 일이 여기에 있었나요?
그렇다면 매냐 한정으로 게임보다 농구가 더 건강을 헤치는 스포츠 아닌가요?

대회마다 어떤 게임을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건강 운운 하는건...

Updated at 2018-09-21 08:33:12

간단하게 생각해서 프로농구 선수와 프로게이머의 건강상태, 즉 근골격량과 체지방량, 심폐기능 및 질병 유무 등등을 따져보면 압도적으로 프로농구 선수가 건강하겠죠. 굳이 데이터 없이 충분히 유추 가능한 사실입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히 축구 농구 등 진짜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끼치는 건강측면에서의 영향이 당연히 앉아서 하는 게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비디오 게임이 인간 신체 건강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9-21 13:23:53

근데 신체능력이 뛰어나다는것과 건강하다는건 

구분되어야하지않을까요?

 

적절한 생활스포츠 수준으로 운동하는것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지

프로선수들처럼 고도의 강도높은 운동도 모자라 때로는 약물까지 

이런건 신체능력이 뛰어난것이지 건강한건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가장 극한의 운동을 하는 복싱같은 격투기 선수들보면

건강한 삶을 사는건 아닌것 같거든요.


즉 게임과 운동 어떤게 더 건강에 좋냐를 따지면 당연히 운동이지만

신체능력이 뛰어나다고 항상 건강한건 아닌것 같기에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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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5:08:23

카레이싱이 저기 들어갔다는거 부터 개그네요

Updated at 2018-09-21 06:17:06

카레이싱에서 1차 분노...
2차 분노. 축구가 그냥 공을 차는것 뿐이라고? 얼척이 없네요
저 인터뷰한 사람 보니 축구 평생 해보지도 않은 겜덕후가 내뱉는 소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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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1 08:43:39

죄송하지만 이건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위에 보면 'e스포츠는 그냥 버튼만 누르는거라고 얘기해요.' 한 후에 '그렇게 따지면 축구도 그냥 공을 차는거죠.'라고 했어요. 즉 '축구가 그냥 공을 차는게 아니듯이 e스포츠도 그냥 버튼만 누르는게 아니다.'라는 뜻으로 말한겁니다. 님이 잘못 이해하신건데 말씀이 좀 지나치신 것 같네요. 다시 잘 읽어보셔요. 모르는 사람 비꼬지마시구요.

1
2018-09-21 08:50:58

이게 맞는거죠. 이걸 저렇게 이해하시는 분이 계실줄이야..

2018-09-21 09:04:38

오독하신 듯합니다.

2018-09-21 12:33:59

게임도 단순히 버튼만 누르는건 아니라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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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6:16:52

게임을 자꾸 스포츠의 범주에 넣으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게임팬들은
게임은 열등한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정작 머릿속엔 스포츠보다 열등한 것이라고 자리잡고 있으니깐 기를 쓰고 스포츠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업계 사람들은 본문처럼 돈벌어 먹으려고 그렇게 기를 쓰는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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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1 07:58:26

스포츠에 넣어도 문제없긴 합니다. 게임은 절대로 스포츠가 될수 없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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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8:28:27

죽어도 스포츠로 인정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기를 써서라도 스포츠로 인정받게 하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8-09-21 09:12:09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입니다.
처음부터 스포츠로 만드려는 움직임이 없으면 스포츠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반동도 없곗죠?

2018-09-21 09:34:06

스포츠로 기를쓰고 만들려는것은 오히려 말씀하신대로 업계사람들일거 같습니다.

물론 일반화는 어렵겠지만 주위에 게임만 하는 친구들은 오히려 관심도 없다라구요.(롤 커뮤니티 같은데 가도 자조적으로 이게 뭔 스포츠냐.. 는 의견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이 기를쓰고 이렇게 반대하는 분들에게까지 스포츠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전 농구랑 게임을 둘다 하기도 하고 보기도 하며 즐기는 입장입니다. 이런 저에게는 주는 즐거움의 종류가 농구든 게임이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굳이 게임 팬의 열등감.. 으로 표현하신것에 대해서는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8-09-21 09:42:31

제게 스포츠와 게임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물으면 당연히 게임이라고 할겁니다.

최근에 바쁘게 살면서 사실상 게임은 접었지만 게임 방송은 꾸준히 보고 있고요.

근데 아래 댓글에서도 보이듯이 스포츠가 뭐 그리 대단해서 게임 안받아주냐?

이런 반응을 보면 열등감으로 밖에는 느껴지질 않습니다.

당장 포커 같은 도박도 스포츠로 분류되는 마당에 게임 그 자체를 낮게 잡아서 스포츠로 받아들이지 않는게 아니니까요.

2018-09-21 11:32:22

Laurier님께서 게임과 스포츠는 단순히 다른거다.. 우위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고 아래에서 말씀해주신 정의에 의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저와 더 논쟁할 부분은 없으십니다. 각자 정의하기 나름인 부분이니까요.

다만 Laurier 님을 제외한 대부분의 e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시각에는 은연중에(혹은 대놓고) 드러나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파이어가 일어나는 것이구요.

사실 일반게이머가 이게 스포츠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앞서댓글에 서술 했듯 게임만 하는 친구들은 오히려 이 주제에 관심도 없습니다.

2018-09-21 09:45:21

아니요. 전 충분히 인과성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들이 없었으면 기를 쓰면서까지 억지로 만드려고 하진 않았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만큼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더더욱 애를 써서 스포츠화를 노리는 게 아닐까라는 것입니다.

2
2018-09-21 10:00:38

왜 기를 쓰고 스포츠로 분류시키려고 하느냐에는 맞는 주장이겠네요.

하지만 제 근본적인 질문은 왜 애초에 게임 팬들은 게임을 스포츠로 분류하고 싶어하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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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7:06:43

카레이싱 외엔 틀린 얘기 하나도 없네요
틀린거 하나 때문에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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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7:17:49

생각보다 여론이 부정적이어서 놀랍네요.
(물론 잘못된 예시가 끼어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정의에서의 스포츠라면 못들어갈 이유가 전혀없습니다만..오히려 아니라고 기를쓰고 말하는 분들에게 반문하고 싶네요..

도대체 스포츠가 무엇이길래 그러시는지요..?

2018-09-21 08:29:18

크게 공감합니다.

5
2018-09-21 09:05:26

개인적으로는 신체적 고양을 스포츠의 요소로 보기 때문에 바둑이나 레이싱등도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스포츠는 어떤 한 개체에 종속되서는 안됩니다. 게임은 태생적으로 기업에 종속되어있죠.

1
2018-09-21 07:59:30

전 e스포츠가 향후에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월등히 큰 인기와 시장을 가질거라고 확신해요.

특히 제대로된 가상현실 게임이 나오기만 한다면요.

2018-09-21 08:14:30

굳이 e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정받아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롤드컵 우승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가치가 있을텐데

Updated at 2018-09-21 08:22:37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가 올림픽 금메달이에요. 말그대로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최고 명예와 목표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데 겨우 롤 대회 우승보다 못하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단적으로 하계 올림픽 중계료와 롤 대회 중계료가 하늘과 땅차이고 대중적인 관심도의 차이도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어떻게 금메달의 가치가 롤 대회 우승보다 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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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8:35:53

금메달 자체가 가진 가치가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축구에서도 많은 선수들에게 '챔스 우승, 올림픽 금메달 뭐가 더 가치있나.' 하면 아마 전부 챔스 우승이라 할거에요. 롤드컵은 롤 프로 대회에서 그런 의미입니다. 겨우 롤 대회라 하시는거보니 아마 롤쪽에 대해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꼭 금메달이 가장 가치있는건 아닙니다.

2018-09-21 09:11:28

gite님이 게임 대회로서의 위상으로 롤드컵과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던 아시안게임에서의 e스포츠를 비교한거라면 맞는 말씀이었겠지만, 아시안게임은 아직 시범종목이고 올림픽에선 논의만 되고있는 단계이고, 읽는 사람에 따라선 롤드컵과 올림픽 자체를 비교한 것처럼 비춰질수도 있는 멘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야 챔스, 더 나아가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지만, 일반적인 체육 종목에선 매년 열리는 세계챔피언쉽 대비 올림픽 메달이 훨씬 더 가치있고, 이벤트 자체만 놓고보면 롤드컵 대비 올림픽이 훨씬 더 가치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2018-09-21 09:52:46

롤이라는 게임안에서 롤드컵 우승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중 뭐가 더 가치가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올림픽을 알고 모르고는 상식의 문제지만, 롤드컵 몰라도 상식의 문제까지는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롤드컵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의 차이는 엄청날겁니다. 단적으로 향 후 십오년 정도 후에 롤드컵이 존재나 할지도 의문이네요

2018-09-21 13:42:34

십오년 후엔 롤드컵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십오년 후에 기억속에 없을 금메달 리스트 또한 많겠죠..

종목종목을 따져봤을때 모든 금메달이 그렇게 값어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회 당시의 명예로움은 최고라 치더라도...그게 종속되지 않는다는건 비슷한것 같아요

당장에 기억나는 금메달 리스트보다 잊혀진 금메달 리스트가 비교도 안되게 많은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2018-09-21 08:51:20

체스나 바둑도 두뇌스포츠라고들 하던데

약간 기존 스포츠들과는 다른 느낌이 나서 아직은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체스나 바둑이 스포츠로 공인 받는다면 게임 역시 스포츠인게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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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8:59:36

 e스포츠의 가장 큰 문제는 게임 제작사의 패치에 따라 메타가 변하면 세계 탑클래스의 선수가 하루 아침에 평범한 선수가 되기도 하고 평범한 선수가 하루 아침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도 한다는 점이죠... 그리고 게임 밸런스가 정확히 딱 공평할수가 없습니다. 체스나 바둑 등은 상대방과 똑같은 자원과 공격방법으로 경쟁을 하지만 간단히 스타만 해도 종족별로 유불리가 다르고 오버워치 같은 경우는 패치에 따라 필수적이었던 영웅이 하루아침에 고인이 되기도 하죠...

 

2
2018-09-21 09:05:01

도대체 스포츠가 뭐길래 그렇게 고귀하게 치급한답니까???

땀  뻘뻘 흘리는것? 건강??

 

그냥 자신이 팀이든 개인이든 연습하고 실력 발전 시켜서 

남과 경쟁하고 거기서 쟁취 하는게 있으면 그게 스포츠고 

그걸 응원하는 팬들이 있고 수익 발생하면 프로스포츠죠 


부정적인 의견이 많네요

요즘 같은 흐름에서도 

게임을 단지 부정적으로만 보는 사람이 안타깝게도 참 많아요

뒤쳐지고 있다는걸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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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9:22:40

이런 반응이 이해가 안갑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스포츠를 무슨 신성시해서 반대 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게이머들이 먼저 찔려서 이렇게 나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6살때부터 지금까지 헤비 게이머지만 게임은 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스포츠가 더 상위 종목이라 그런게 아니라 게임의 특징이 스포츠라고 볼 수가 없어서요.
경쟁하고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다고 수학 경시대회가 스포츠가 되고 음악 콩쿠르가 스포츠가 되나요?
그 두 대회들이 스포츠가 아니라고 해서 스포츠보다 낮은 취급을 받나요?

2018-09-21 09:41:48

수학경시대회가  

지역마다 1년에 두번의 시즌이 있고 ,팀이 있고  후원사가 있고 ,선수들이 팀과 계약을 맺고

코칭 스태프가 있고 ,방송사에서중계도 해주고

팀이 상업적으로 수익을 얻나요?? 무슨 유치한 말장난인지 모르겟네요

 

1
2018-09-21 09:45:44

그럼 1년에 두번의 시즌이 없고, 팀도 없고, 후원사도 없고, 선수들이 팀과 계약을 맺지 않고, 코칭 스태프도 없고, 방송사에서 중계도 안해주면 스포츠가 아닌건가요?

AshTree 님의 스포츠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그냥 자신이 팀이든 개인이든 연습하고 실력 발전 시켜서 

남과 경쟁하고 거기서 쟁취 하는게 있으면 그게 스포츠고 

그걸 응원하는 팬들이 있고 수익 발생하면 프로스포츠죠 

라고 말한건 AshTree님이 아니신가요?

상황에 따라 다른 기준을 들이밀어야 게임을 스포츠로 만들 수 있는건가요? 

Updated at 2018-09-21 09:52:47

뭔소리죠...제가 생각하기에 게임대회가 프로스포츠의 범주에 들어갈만한

몇가지 이유를 생각나는대로 말한거지 꼭 저 기준만 충족 되면 스포츠다라는

뉘양스로 말한게 아닌데요 글이해가 잘 안되시는듯 하네요 

 

제가 "사람은 눈이 있고 귀가 있고 말을한다 "라고 하면

그럼 님이" 벌레도 눈이 있고 귀가 있으니 벌레도 사람이냐" 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2018-09-21 09:57:19

저는 보이는대로 읽었을 뿐인데 제 탓을 하시기에는 남과 경쟁하고 쟁취하는게 있으면 스포츠다. 라고 단언하셨잖습니까?

저것만 읽고 지역마다 1년에 두번의 시즌이 있고 ,팀이 있고, 후원사가 있고 ,선수들이 팀과 계약을 맺고, 코칭 스태프가 있고 ,방송사에서 중계도 해주고, 팀이 상업적으로 수익을 얻는 부분까지 제가 유추를 해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두번째 기준은 어디까지나 프로스포츠의 기준인데요.

저는 수학 경시대회가 스포츠냐 아니냐를 여쭸는데 왜 프로스포츠의 기준을 내세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스포츠가 아닌 그냥 스포츠의 기준은 무엇이며, 수학 경시대회가 왜 그 스포츠의 기준에서 벗어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2018-09-21 10:10:27

게임이 스포츠가 되냐 안되냐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이유도 많지만  이정도 조건이 있으니 스포츠가 되지 않겠냐 했는데

거기에 꼬투리 잡아서는 '나는 거기까지 유추가 안돼요' 하면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

 

스포츠의 정의가 위키에 있네요

스포츠(Sports)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겨루기 위한 활동으로 신체 활동을 비롯하여 도구 혹은 동물의 힘을 빌려 하는 여러 운동과 게임이 포함된다.

 

그리고 E스포츠가 스포츠냐 아니냐 하는것은 (프로)스포츠 라고 보통 생각하죠

2018-09-21 10:21:43

본인이 하신 말을 바꿔 놓고선 제 탓을 하시니 답답하긴 합니다.

그럼 수학 경시대회는 제가 잘 모르니 제낀다고 치고,

콩쿠르는 1년에 여러번의 대회가 있고, 후원사도 있으며, 코칭 스태프도 있고 방송사에서 중계도 해주는데 프로스포츤가요?

또한 프로스포츠가 되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스포츠여야 하는거에요.

스포츠 아래에 프로스포츠라는 하위 카테고리가 있는 것이지 프로스포츠이면서 스포츠가 아닐순 없는거라는건 아시죠?

그럼 기본적으로 게임이 스포츠이고, 경시대회가 스포츠가 아닌 요소를 던지셔야지, 프로스포츠의 요소만 던져서 경시대회와 차별화 하려고 하시면 안되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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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0:48:26

그린 스마일 달고 이 무슨 추태스러운 댓글들입니까..

2018-09-21 11:03:18

그린 스마일 달고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2018-09-21 11:22:14

아무리 봐도 Laurier님 댓글에 제대로 반박하고 있지 못하신데 대화를 나누는 매너는 그보다도 더 못하네요.

Updated at 2018-09-21 09:29:38

근데 그런식이면 오디션 프로그램도 스포츠가 될 수 있죠
그리고 게임은 한 개발사에 종속된다는것도 문제고..

게임이 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뒤쳐지는게 아니구요..
좀 더 생각해볼수있는 사안이 아닐까요

2018-09-21 09:43:50

개발자에 종속되는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구요 

뒤쳐진다고해서 이런글을 남기는게아니라

"게임이 무슨 스포츠야"라고 위에 댓글처럼 아예 처음부터 부정적인

의견을 깔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더 넓게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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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0:09:06

당장에 라이엇이 롤 서비스 종료해버리면 종목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라이엇에게 의존하지 않고는 대회자체가 발생할 수가 없죠. 거기에 경기 룰은 온전히 라이엇이 주관합니다.

지속성, 자주성, 독립성 아무것도 없죠.

중립성과 공정성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 종목이 한 개체에 종속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시겠으면 외면하지 마시고 한번 잘 고찰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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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9:09:01

말장난같지만 e스포츠는 e스포츠일뿐 스포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2018-09-21 09:12:33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쟁과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는 두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고요.

3
2018-09-21 09:21:07

스포츠의 경우에는 순전히 자기 능력 간의 경쟁이라는 점에선 부정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심판, 채점진에 의해 경기가 더럽혀지는 장면도 무수히 봐 왔고, 양궁을 비롯해서 룰 개정을 통해 경기 진행 방식 같은 것이 바뀌어 나가는 경우도 많이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 경쟁이라는 기본적인 특성은 변하지 않는데요.

 

게임 같은 경우엔 게임 제작사의 설정에 따라 그런 부분들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제일 큰 차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 사기종족인가 아닌가와 같은 부분, 맵, 종족 등으로 발생하는 상성 같은 부분들이 결과적으로 사람 대 사람, 팀 대 팀의 순수한 경합인가라는 스포츠의 성질에 위배한다고 보여집니다.

 

이 부분이 위에서 언급한 체스나 바둑, 장기와의 결정적 차이라고 보구요.

모터스포츠에서 성능 차이가 나는 머신끼리의 경쟁을 언급할 수도 있겠지만, 모터스포츠의 매뉴팩쳐러 역시 협회가 정한 룰 안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뽑아내기위해 경쟁을 하고, 매뉴팩쳐러에 대한 시상이 별도로 있습니다.

2
2018-09-21 10:53:32

스스로 언급해주신것처럼 기성 스포츠도 룰개정으로 선수들의 유불리가 갈리기도 하죠. 당장 NBA 만 해도 90년대 룰이면 어땠느니 지금룰이면 어땠느니 하면 논쟁을 벌이기도 하자나요.

비인기 스포츠들이지만 메달딸때만 관심이 커지는 몇몇 종목들(당장 생각나는 것은 유도) 는 룰 변경으로 지난대회 금메달리스트가 이번에는 힘을 못썼다. 뭐 이런이야기도 나오죠.

룰이 변할수 있고 그에따라 특정선수들이 이익을 보고 특정선수들은 불이익을 보는건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히 있는 일들입니다. 다만 e스포츠의 경우 그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뿐이죠.(이건 결국 상업적인 인기와 연결된 부분이겠죠. 지루해지면 재미없어져서 사람들이 안보니까 계속 변화를 주는거죠..)

말씀하신 공평성의 위배와는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테란이 좋으면 테란을 하면 됩니다. 선택할수 있는 자유를 주지 않는것도 아닌데 공평하지 않다는건 틀린말인것 같습니다.)

2018-09-21 12:51:14

선수들 스타일과 룰과의 연계성이 있을수 있지만

룰 개정이 특정 선수에게만 영향을 주는 부분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에 반해서

게임의 경우 패치를 통해 캐릭터의 성능 자체가 바뀌게 되며,

이는 해당 캐릭터를 사용하는 선수에게만 영향을 주는 부분이지요.

물론 게임의 캐릭터라는 것 자체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다른 걸 고르면 되지않겠느냐고 반문하시는 것도 이해하는 의견입니다만,

예를 들어 저그만 하던 선수가 만약 패치로 하향 되었다고 프로토스로 전향을 하고, 특정 대회의 공식 맵이 테란에게 유리하다고 테란으로 플레이하고 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귀속성을 가져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택용이 마재윤 꺾던 시절 이후로는 e스포츠 영역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저 캐릭터의 귀속성 언급한 부분이 요즘의 다른 게임과는 맞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8-09-21 13:11:21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 알겠으나, 솔직히 저는 스타 한창 볼때도 다양한 종족 하는 선수가 왜 안나올까 의문이었기 때문에 말씀하신 부분이 조금 공감이 안가긴 합니다. 그 당시 선수들이 시도를 안했을 뿐이지 일류 선수들은 테란맵에서 테란 고르고 저그맵에서 저그 고르는 시도 등을 해볼만은 했었을것 같거든요.(잘 아시겠지만 맵마다 유불리가 꽤 클 때도 있었기 때문에..)

1
2018-09-21 09:31:24

다른 스포츠가 올림픽에서 퇴출되어도 할 수 있고 게임은 망하고 서비스종료 하면 못하잖아요. 저도 스타2 좋아하고 아시안게임때 응원했습니다만 당장 다음 아시안게임때 e스포츠가 정식으로 채택되도라도 스타2가 선정될지 안될지 모릅니다. 저도 e스포츠는 e스포츠라는 생각이 더 강하네요

2018-09-21 09:51:16

솔직히 저는 바둑은 되고 겜은 안된다는게...

지속성이 별로 없어서...

스타가 1년 부흥해서 채택했다가

1년 뒤 패치 밸런스 안맞아 망할수도 있으니까요...

2018-09-21 09:52:24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789632

비슷한 주제의 글입니다

 

몇년 전 매니아에 올라온 글에선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얼추 균형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반응이 나올 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e스포츠와 스포츠는 다르고 

체육과 스포츠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3
2018-09-21 10:43:26

스포츠의 정의는 확고한 과학적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다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라는 링크 글의 말이 정답인것 같네요.

그런면에서는 말씀해주신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일종의 흐름이라서..
10년쯤 뒤면 "아직도 스포츠가 아니라는 사람도 있어?" 라는 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것 같습니다.

사실 싸울문제도 아니라고 봐요. 개개인의 정의가 다들 다르고 그에 따라 원하는대로 받아 들이면 되기 때문에..

2018-09-21 10:55:25

맞습니다

예전엔 맨몸 운동만 진정한 스포츠로 대접 받았다는데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죠

뭔가 고수하려는 태도는 세월을 이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Updated at 2018-09-21 10:10:36

그냥 가볍게 축구와 격투 게임의 차이점 말한 거 아닌가요?

2018-09-21 10:40:02

연민의 정까지 느끼실것까지야...
오독하셨는데...

2018-09-21 10:45:26

1년동안 좋은성적을 내도 제작사에 한번 패치로 1년농사를 말아먹을수 있는게 게임이라..


실제로 그런 팀,선수도 있었고.. 그냥 e스포츠가 맞는것 같습니다.

3
2018-09-21 10:50:34

스포츠가 아니죠. E스포츠

1
Updated at 2018-09-21 11:07:57

바둑이나 체스도 스포츠라고 생각안합니다만? ESPN아?
그렇게 따지다보면 수학경시대회도 스포츠겠네요
왜 굳이 올림픽에 들어가려는지 모르겟어요
그냥 게임대회하면 되잖아요

겜덕후지만 스타방송 위닝방송 이런거에 1도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2018-09-21 13:50:07

바둑이나 체스가 수학경시대회랑 다른건...비즈니스 관점에서 차이가 날듯 싶네요..

단편적인것만 볼것이 아니고 저 글들에 나열된 스포츠가 될 수 있는가를 언급하는 모든 측면을 따져봐야겠죠..

바둑이나 체스는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돈'이 되는 비즈니스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겠죠..

수학경시대회...는..뭐 누군가는 즐기긴 하겠고 돈도 쓰겠지만 충분한 비즈니스 거리는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올림픽에 넣으려는 이유는 그게 강점이자 힘있는 나라에서 밀고 있지 않나 싶어요...중국같은...

그리고 그렇게 됐을 때 비즈니스측면에서 이득을 얻게될 분야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는 모양새고요..ESPN같은..

Updated at 2018-09-21 16:12:43

그이유때문에 더 안되는것도 있지않나싶어요
과장해서 썼지만 돈된다고 아무거나 하면 나중에는 저런대회도 스포츠아니냐 할거같아서요
보수적인거 아니냐하면 인정합니다
가끔올림픽에도 저게 스포츠인가?싶은 종목들이 좀 보이더라고요

2018-09-21 16:34:57

결국 힘(권력)이 있고 돈이 모이면

적절한 프레임을 씌워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거나 돈된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E-Sports라고 불리고 있으며

다양성이란 프레임을 씌우면 뭐...불가능해 보이지도 않은게 현실이니까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임시종목 채택이 다음 아시안게임의 포석인거자나요 결국?

그 다음 아시안 게임 개최지가 중국 항저우고 중국이라는 힘있는 나라가 힘쓰고

텐센트, 알리바바라는 돈줄이 밀고 있으니 이런일들이 벌어지는 것이죠.


IOC도 결국 권력의 한 축이라...그쪽 사람들이거든요.

반대하는 사람도 나오겠으나 결국은 권력과 돈의 흐름으로 갈꺼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반대가 없는 경우는 없거든요..그것 마저도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WR
2018-09-21 17:05:53

항저우 대회에서 롤은 이미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파리 하계 올림픽도 긍정적 검토라 했는데 사실 이건 좀 시기 상조 같네용

2018-09-21 17:14:03

그랬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2
2018-09-21 11:21:54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스포츠 커뮤니티라서 그런지 몰라도 스포츠에 대한 내 생각이 정답이라고 정해놓고 화부터 내는분들이 몇분 보이네요. 댓글 읽기가 부담스러울정도...

2018-09-21 11:33:31

 올림픽에 들어간 종목들은 시대를 넘어가더라도 전체를 아우르는 고정된 맥락이라는게 있는데 (축구만 해도 11명이 손을 제외한 부위를 써서 공을 상대방의 골대에 집어넣는 다는건 변하지 않는 규칙이죠), 이스포츠는 게임 장르가 같더라도 조금만 들어가도 승부체계나 사용되는 기술같은데 전부 바뀌는데 글쎄요....

 그리고 카레이싱이 체력소모가 없다는 주장은 기가 막히네요. 당장 시판차로 서킷 전속력으로 돌아봐도 그런얘기는 안나올텐데 말이죠.

2018-09-21 11:50:41

제가 보수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프로스포츠와 게임 둘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일단 경쟁구도가 있고 일정한 룰이 있으며 이를 지지하는 팬층과 스폰서의 존재는 프로의 개념에 부합한다고 봐요. 근데 문제는, 위에 초반 댓글에서 The Truth님도 말씀해주셨습니다만 종목 자체의 지속성이죠.

축구든 야구든, 아니면 본문에서 나왔던 체스든 간에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세세한 룰의 개정은 끊임없이 있어왔습니다. 당장 축구로 봐도 오프사이드 룰이 변하면서 전술이 변했고 농구도 3점슛이 아예 없던 시절도 있었죠. 체스 역시 발전하면서 말의 기능이 조금씩 변해 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흔히 볼 수 있는 프로스포츠의 경우 이런 세부적인 규정의 변화는 있을지언정 근본적인 부분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죠. 일반적인 스포츠에서 룰 개정은 게임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간혹 프로의 경우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해당 스포츠의 근간을 뒤엎는 개정은 없었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축구는 공을 골대에 넣으면 득점이고 농구는 바구니(..)에 공을 넣으면 득점이며 체스는 킹을 쓰러뜨리면 이긴다, 이 점은 최소한 프로스포츠로 그 자리를 확립한 이래 변화가 없죠.

제가 볼 때 e스포츠의 가장 큰 모순은 “컴퓨터 게임”이라는 틀에서 스포츠의 수명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축구나 농구는 지난 백 년 사이 저 큰 틀을 유지하면서 룰이 발전해왔고 채스의 경우는 그보다도 훨씬 길죠. 근데, 스타크래프트1이 50년 뒤에도 (패치같은 세부 룰 조정은 제외하고)변함없이 플레이될까요? 지금 대세인 롤이 100년 후에도 서비스되고 있을까요?

게임이라는 장르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수명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기기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사람들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당장 2018년 시점에서 오리지널 스타1은 그야말로 고전게임이죠. 리메이크 버전도 이래저래 말이 많구요. 당장 10년만 지나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게임이 롤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 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만일 e스포츠를 전통적인 프로스포츠와 동일 선상에서 본다고 가정하면, 어느 정도 주기를 가지고 게임 자체가 바뀌는(즉 스타1에서 스타2로, 카오스에서 롤로 같은 식으로 근본적인 룰 자체가 바뀌어버리는) e스포츠가 위에서 말한 조건에 부합하는가... 전 상당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물론 e스포츠의 시장성이나 인기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골수팬은 아닐지언정 개인적으로도 스타1시절 중계는 가끔 재밌게 보기도 했구요.

장황하게 썼는데 결론적으로 저는 굳이 e스포츠를 기존 프로스포츠의 기준에서 볼 게 아니라 그냥 새로 태어난 분야로서 보면 그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컴퓨터게임이란 유효수명이 존재할 수 밖에 없으니 그걸 굳이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체스 이런 전통적으로 존재했던 분야에 끼울 필요가 게임계 입장에서 봐도 그다지 없지 않나 싶어요.

2018-09-21 12:06:01

스포츠의 정의는 다양할수 있어서, nachtmusik님 정의에 "오랜시간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 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에 대해서는 존중합니다.

다만 저는 지속성이라는 것이 스포츠에 정말 중요한 요소냐 하면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저 수명이 짧은 스포츠.. 로 생각할구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의견이지요.

그리고 지속적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할 부분이 많습니다. 태생적으로 게임의 수명이 짧다는건 근시안적인 시각일수도 있어요. 이제 경우 10~20년 정도의 역사을 갖는 막 태동하고 있는 단계에서의 이야기일 뿐이지요.. 나중에 정말 VR같은 기술의 발달에 의해 갓갓겜이 개발된다면 100년 이상 가는 스포츠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스1 같은 경우도 주류에서 밀려났을 뿐이지 여전히 리그도 있죠.. 롤도 어쩌면 조만간 주류의 자리에서 멀어질순 있어도 그 특성상 상당히 오랜기간 작은 리그같은것은 남아있을것입니다.)
반대로 그 먼 훗날에는 어떤 환경적인 제한으로 밖에서 공차는것을 더이상 할수 없어진다면.. 하는 상상등을 해보다보면 결국 지속성이라는 것도 현재시점에서의 차이일 뿐이지 결정적인 차이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9-21 13:57:18

스포츠가 될 수 있다 없다...올림픽에 들어간다 만다...

논리적인것으로 해석할건 아니고 결국 누군가의 필요와 이해관계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봐야겠지요..

 

올림픽에 들어가서 이익을 보는 집단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숟가락을 얹어서 같이 이익을 보는 집단이 또 있을 것이고...

 

그걸 얼마나 대중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느냐..이런 취지 같아 보입니다. 저 짤들은.

힘과 돈이 밀집될 수 있는 일이라면 스토리는 만들면 되는것이죠...

 

그렇게 흘러온 세상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흘러갈 세상아니겠습니까.. 

2018-09-21 14:59:00

글쎄요. 전 게임 좋아하지만 게임 대회는 게임 대회일 뿐 스포츠와는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스포츠로 인정을 받는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달라지는게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e스포츠란 용어 때문에 생기는 괜한 논란 같아요.

Updated at 2018-09-21 16:13:24

게임은 게임이고, 스포츠는 스포츠로 각각 정의된 내용이 다르다고생각합니다. 위의 정의대로, 재미. 경쟁, 점수 긴장감 등을 기준으로 스포츠를 정의하면, 콩쿨, 경시대회 등 스포츠가 아닌게 별로 없을 듯합니다.
게임이 굳이 스포츠로 정의하려는것은 게임을 하면 나타나는 부정적인 요소(체력저하, 시력저하 등등)을 감추기위한 마케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쿨하게 다름을 인정하고, 게임으로서 성장해도 될것 같은데, 왜 자꾸 스포츠라고 말을 하려는지..
그러면, 규모가 더 커져서 돈될것 같으니깐,으로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그냥, 게임은 게임으로 스포츠는 스포츠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굳이 게임이 스포츠로 정의되지 않아도 규모도 커지고 성장하고 있는데.. 게임을 e-스포츠라고 마케팅하면서 성공했으면 되었지. e를 빼고, 스포츠로 정의하고자 하는것은 더 큰이득을 원하는 집단의 또다른 마케팅일환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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