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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과 함께 할 제주도의 먹거니라 즐길거리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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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0:28:26

내일 5살 딸의 생일을 기념하여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몇 일동안 게시판에 맛집들이나 볼거리들을 찾아서 조금씩 정리를 했지만

조금 부족함을 느껴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딸과 함께 긴 일정으로 가는 첫 여행이라 음식이 가장 걱정입니다

맛집들을 보면 아이와 함께 할 만한 곳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음식점이나 즐길거리를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딸이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특히 옛날치킨), 돈까스, 크림스파게티 가 있습니다

꼭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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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09-21 02:01:50

우선 서귀포쪽은 중문관광단지쪽 가면 애들 좋아할 만한 곳들이 꽤 있죠. 플레이케이팝, 테디베어박물관,박물관이 살아있다. 아마 (퍼시픽랜드)돌고래 물개쇼장 있는 걸로 알아요.중문관광지내에는 뭐 스타벅스 맥도날드 베스킨라빈스도 있고요.또 중문에서 10~20분 떨어진 곳에 헬로우키티랑 자동차박물관 소인국테마파크 피규어박물관도 있고요.... 그리고 동쪽 표선면쪽에 야간에 허브동산 있는데 여기 애들 엄청 좋아할거 같아요. 공원이 불빛 조형물이 많아서 예뻐요.더 멀리 성산쪽가면 아쿠아플리넷도 있네요.적고 보니 다 입장권을 끊어야 하는 곳이네요. 언급한 장소들 영업시간 휴무는 검색만 해도 정보가 나오니 한 번 찾아보세요.

2018-09-21 11:44:58

보롬왓 검색하셔서 다녀오세요, 사진도 많이 찍어주실만한 곳일겁니다.

Updated at 2018-09-21 14:11:49

"오마이제주"라는 책 보고 다녀온 곳들 몇 군데 추천해봅니다. 책 지은이 분이 딸이 만 세살일때 부터

같이 제주도 여행다닌 곳을 엮어서 낸 책이라... 딱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식당이나 카페들은 마당이 있는 곳 위주고,

놀러다닐 곳은 자연 중심+애들이 걷기 쉬운 곳이더라고요)

전 자녀가 없지만 책에 나왔던 장소가 괜찮아서 제주 여행때 꽤 쏠쏠했습니다.

 

 제주시 동쪽 - 선흘곶(제주식 밥상, 조천읍), 부농(제주식 밥상, 구좌읍), 톰톰카레(카레, 구좌읍)

                      교래자연휴양림, 용눈이오름, 인카페(카페,구좌읍 바닷가)

 

제주시 서쪽 - 신의한모(두부요리, 애월읍), 살롱드라방(카페, 애월읍), 옐로우564(갈릭새우, 돈까스, 한경면)

                     금능으뜸원해변, 더럭분교, 성이시돌목장+우유부단(우유카페), 금능반지하(바닷가카페)

 

서귀포시 서쪽 - 덕구상회(카레, 떡볶이, 대정읍), 젠하이드어웨이(퓨전 아시안, 안덕면), 카멜리아힐(안덕면)

 

서귀포시 동쪽 - 와랑와랑(감귤밭카페, 남원읍), 그림상회(피자,파스타, 표선면), 미소녀(분식집, 성산읍)

                        신신리마을카페(바닷가, 녹차카페, 성산읍), 신풍신천바다목장(말타기, 성산읍)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 보고 기억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근데 저도 이게 작년하고 올 봄에 다녀온 거라 혹시 폐업하거나 이사갔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추석기간에 하는지는 한 번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주말에 가게 열고 평일 중에 하루 쉬고 그랬던 곳들이긴 합니다만^^)                       

참고로 제 기억엔, 선흘곶, 인카페, 와랑와랑, 그림상회가 아이들 데리고 온 손님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공간도 널찍하고 해서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고, 부모님들도 편하게 밥먹고 쉬고요

Updated at 2018-09-21 16:15:02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곳이 하나 있어서.

하도리에서 세화리쪽으로 가는 해안도로변에 

'살찐 고등어'라고 올 봄에 생긴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돈까스인데, 돈까스 아주 좋고, 빵하고 곁들임 잼도 직접 만들어서 내주는데다,

캐릭터 쉐이크 음료도 있어서 애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어린이 정식도 따로 있고요~ 따님이 돈까스 좋아하신다니 한 번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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