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강아지던 큰개던 무조건 무서워하는분 있으신가요??
1
775
2018-09-14 21:21:11
작던 크던
그냥 개 앞이면 얼어버리구요
짖기 까지한다면...ㅠㅠ
어려서 아부지가 개키우는 걸 잠시 하셨었는데
그때 개에대해서 완전 트라우마가 온거가타요
그때 개들이 묶여있었는데 막 짖으니까 어린맘에 너무 무서워서
그래서 트라우마가 어느정도인지 몰랐었는데
최근 개와 함께 (개와 접촉가능한 거리)에서 목줄을 하지않는 강아지 2마리와
좁은공간에서 2시간쯤 있었었는데
일을 해야대는데 그냥 간담이 서늘하고 아무생각도 안나고 식은땀이 나는게
저도 깜짝놀라가지고 이정도인가 싶고
이걸 정말 극복하고 싶은데요 요새 제가 그 인절미(짱절미)한테 빠져가지고
개가 너무 귀엽게 생각되거던요
근데 직접대면하면 무섭고.. 인절미를 보면 팬심이 있어서 달라질런지..ㅠㅠ
좋은방법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ㅠㅠ
21
Comments
글쓰기 |
전문가나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너무 억지로 개를 받아들이고자 하진 마시길.
아직은 “개 = 스트레스의 존재” 라는 인식이 무의식 깊숙한 곳에 남아계실테니까요.
개의 일반적 습성이나 특징들이 잘 설명된 책과 정보를 정독해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저희가 고래를 보면 커보이듯 개도 저희보기를 그렇게 볼테니 항상 놀라지 않게 대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