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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작곡가) 5. 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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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9 19:33:13

슈가맨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지도 오래된(!)
모노의 베이시스트 박정원.

https://m.youtube.com/watch?v=RQ6_EC3oyg4
모노 결성 전까지 여러 활동을 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빛나는 지점이
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1bOeR3jlqNU
잠들어 있던 편지.
전반적으로 특히 슬펐던 1집 때 김보희 목소리.


https://m.youtube.com/watch?v=lKext5IaUnw
프로포즈.
모두가 김희선을 좋아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드라마였어요. 지금도 세 손가락 안에 꼽는 발라드.

발표 당시 6학년이었던 저는
700 음성사서함에 저 곡을 쌩목으로 녹음하고
하루하루 새 메시지를 기다리고 듣고 답하고 전화번호를 주고받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가
너무 심하게 했던 나머지 이윽고 무선전화기가 열을 받아 고장났고
유선전화기가 부모님 가게 전화기와 겹치는 한계에 부딪혔으며
그에 따라 점점 시들해지며
급기야 청소년기 펜팔 연애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RnrKAtmtjI4

https://m.youtube.com/watch?v=re4aMmRKdAA

발표 당시엔 별 이유없이 실망했던,
그 이후로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던,
모노 2집 명곡들입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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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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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20:47:37

홍지호 프로포즈도 참 좋아했는데 이노래 프레잉포유...참 많이 불렀었죠. 모노의 넌언제나는 리더인 키보드 이홍래곡인데 이준석의 너에게 하고픈말의 오프닝도 참 비슷한 느낌이고 좋았었죠. 반가운마음에 아는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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