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교촌치킨 휴일 추가배달비 받네요

 
8
  3876
2018-08-15 17:08:37


기존에 배달비때문에 이미지 나빠지고 매출도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또 이상한거 하네요


44
Comments
2018-08-15 17:09:41

니들은 끝이다

2018-08-15 17:14:12

영업점이 싹 문닫게 생겼네요

2018-08-15 17:17:12

그래도 사먹는다 이건가요?
배짱 영업 대단하네요

2018-08-15 17:19:18

사먹긴 할거 같아요.
맛은 있어서...ㅜㅜ

2018-08-15 17:20:39

아이들이 먹기(요즘 튀김옷에 매운맛이 있어서)

제일 좋아서 자주시켜먹었는데...배달비때문에......좀 그렇네요..

근데 무슨 또 휴일수당을....

2018-08-15 17:21:42

원래 포장으로 사다 먹었는데, 배달비 추가 전에는 공짜로 웨지감자 주던거 이제 안 주더군요.

2018-08-15 17:22:33

요즘 배달비 받는 치킨집 어떤 집들이 있나요? 치킨을 잘 안시켜먹어서 잘 모르겠는데 배달비 받으니깐 가격이 너무 훅 올라가서 사먹기가 어렵더라구요. 교촌을 그나마 자주 먹었는데 배달비 생기고 한 번도 안먹었습니다.

2018-08-15 17:41:50

저희 동네 bbq도 받네요..

2018-08-15 18:10:19

bbq 한 번 시켜먹어 보려고 찾다가 배달료 받는 것 보고 마음 접었던 기억이 불과 며칠 전에 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집 앞에 자담치킨에서 포장할인 받아서 사먹었네요.

 

전 bbq는 평생 맛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 한 번도 안먹어 봤는데 말예요.

2018-08-15 19:22:13

솔직히 황금올리브가 진짜 맛있긴 해요ㅋㅋ
나중에 후라이드가 진짜 땡기시면 그깟 2천 원이라 생각하시고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미각은 황금올리브의 노예라 전 어쩔 수 없이 먹고 있어요ㅠ

2018-08-15 19:36:44

저도 소문을 익히 들어가지고 한 번 먹어보고 싶긴 합니다. 다음엔 다리만 있는걸로 한 번 먹어볼까 싶네요.

1
2018-08-15 17:23:16

교촌 끊고 저렴한 치킨마루 먹습니다

2018-08-15 17:25:58

그나마 저렴한 집이 땅땅이라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땅땅 신메뉴도 19000원씩 해서... 강제로 치킨 끊고 있습니다.

2018-08-15 17:25:00

교촌 치킨 직원들 특근 수당을 사먹는 사람이 부담하는거군요

2
2018-08-15 17:27:58

저는 교촌 끊은지 9년이라 그러려니하는데 주변에 교촌매니아 말로는 교촌치킨이 대체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치킨이긴한데 교촌만의 특색이 있다보니 울며겨자먹기로 시킨다고..

2018-08-15 17:31:23

치킨집은 많아요

전 교촌안먹은지 한참 된듯

2018-08-15 17:34:41

이거 지점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저희 동네는 그냥 2천원만 받더라고요. 어딘가는 한마리당 2천원씩 받는다고 난리난 적도 있었죠. 요새 치킨도 너무 비싸죠. 가격 저렴한 곳만 찾아서 사 먹네요...

2018-08-15 17:36:58

배달료가 순수하게 배달하시는 분들에게만 지급 된다면... 얼마든지 찬성인데.. 배달료 항목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조사를 한 번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1
2018-08-15 17:56:24

교촌의 배달료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배달대행을 사용하면 기본 요금이 3,000~3,100원이고 조금만 멀어져도 1,000원씩 늘어납니다.

요즘 치킨집도 배달원 안쓰고 배달 대행 쓰는 곳이 많다는 것 감안하면...

절대 적은 비용이 아니죠.

 

대부분의 업소가 배달료를 전액 고객에 부담하는 곳은 없고 대부분 절반정도 부담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8-08-15 17:41:10

그래요 짜증은 많이 나지만 십분 양보해서 배달원분들 고생하니깐 드릴수 있다 칩시다. 팁 제도 전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아요. 근데 저걸 왜 주문비에 포함시킨답니까? 저게 말이 배달원 팁이지 배달원한테 돌아가는게 얼마나 되는데요? 저런 양심없는 방식으론 하면 안되죠. 그리고 막말로 치킨 알바,배달한다는 놈들 치킨 한두개씩 빼먹는거 그거 알고도 눈감아주고 시키는데 그런 쓰레기 같은 놈들 앞에 방패막 새워두고 얘네 휴일에도 일하는데 불쌍하지도 않냐ㅠㅠ팁이라도 챙겨주자 라뇨;; 장난도 정도껏 해야죠 명분 만든답시고 휴일엔 더 받고 이러는거 같은데 괜한 똥존심에 가오 잡는다고 10년동안 변하지 않는 맛 이럴 시간에 연구나 더 해야죠. 연구하기 귀찮은거 멋드러지게 포장하려 하지말고. 누가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저런식으로 한답니까? 정도가 심합니다 교촌.

1
2018-08-15 17:41:19

저래도 자꾸 먹어주니까 저따위로 장사하는거죠

2018-08-15 17:44:22

음~! 모임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 위해 가는 치킨집 이외엔 요즘 치킨을 가까이 하는  경우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뭐 하다 보니 안먹어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죠 ~!

2018-08-15 17:53:29

 저희동네 매장들은 2000원만 받네요

매장마다 다른가봐요

2018-08-15 17:55:44

이거 지점별로 다를거에요 아마!

2018-08-15 18:28:16

1등의 자신감이죠..

2018-08-15 18:39:58

 치킨집은 많지만..

교촌을 대체할 치킨은 없어서 참 아쉽네요

4
2018-08-15 18:53:53

이런걸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안되죠. 시장경제에서 상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까요. 소비자가 판단할것은 '이 가격을 주고 치킨을 먹으면 내가 만족을 느끼느냐 아니냐'만 생각해 보면 되죠. 그래서 그 가격을 내고서라도 다른 치킨보다는 교촌이 낫다고 생각하면 주문을 하면 되고, 그게 아니면 다른 대체제를 찾으면 되는거죠. 

 

가격 올리면 나쁜놈, 그돈 어디쓰냐..이런건 전혀 소비자가 할 필요가 없는 얘기예요. 아무도 교촌치킨을 먹으라고 강제하지 않거든요. 배달료를 5만원을 받더라도 정말 교촌만이 너무 맛있어서 그걸 사먹으려는 사람이 많다면 그 가격에도 내놓을수 있는겁니다. 소비자는 가격이 올라서 내가 그만큼 돈을 쓰기가 싫으면 안사먹거나 다른 치킨을 먹으면 되는겁니다. 그래서 만약 많은 소비자가 이탈해서 매출이 떨어지면 다시 가격이 내려오거나 서비스가 좋아지거나, 그런식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게 시장입니다.

1
2018-08-15 19:08:54

네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예전 조민아 베이커리 때도 그렇고,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이죠. 안사면 됩니다.

다만, 많은분들이 욕하는것도 자연스러운거죠. 각자의 기준에 안맞으면 비난할수도 있는거구요. 그게 소비자로써의 평가니까요

2018-08-15 19:17:48

보통 '내 기분이 좋다/나쁘다' 와 '선/악' 의 문제를 구분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둘은 전혀 다른 얘기죠. 물건값 올린다는데 기분 좋을사람은 없겠지만 그걸 일방적으로 물건값 올린놈이 나쁜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잘못된겁니다. 

 

치킨을 내가 어디 맡겨놓은게 아니고 그걸 어떤 특정한 가격에 사먹어야 하는 천부적인 권리같은게 있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공급자가 이전 가격에 공급을 할수 없다고 하면 소비자는 선택을 하지 않을 자유가 있을 뿐이죠.

1
Updated at 2018-08-15 19:25:06

네, 저도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동의합니다. 다만 개인의 입장에서는 선악이 아니라 유리 불리를 가지고 비난할수있다고는 봐요. 내가 손해보면 그게 꼭 악이 아니라도 비난할수있죠.

공급자에게 가격 선택의 권리가 있고, 소비자에게는 그 가격에 대한 평가를 할 권리도 있는거죠.

1
2018-08-15 19:09:07

치킨시장은 그런 논리로 이해해주기엔 장난질을 쳐도 너무 쳤어요

2018-08-15 19:22:22

장난질이라는건 깨방정멜로 님이 생각하는 어떤 '착한(?) 가격' 이 있지만 그걸 지키지 않는다, 이런 뜻이신것같은데 그런 특정한 가격은 없습니다. 치킨을 10만원에 팔아도 팔리면 그게 합리적인 시장 가격이예요. 단지 그가격에 팔리지 않아서 그런 치킨이 없는것뿐, 기업은 이런저런 시도를 통해서 매출이 최대가 되는 가격을 찾아내려고 하고, 소비자는 자기 만족이 가장 높아지는 가격을 찾아내려고 할뿐이죠.

 

반대로 10만원짜리 치킨을 내놓고 그게 안팔린다고 소비자가 거지들이네 치킨맛을 모르네 그런소리 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이 경우에 팔리는 가격에 내놓아야 되는거지 소비자가 잘못된게 아닌거죠.

2018-08-15 19:16:31

넹. 그래서 제가 교촌을 안먹어요.

그 돈주고 먹을 만한 치킨이 아니라 느끼거든요. 

2018-08-15 19:18:18

그렇죠. 그런식으로 소비자가 기업에 신호를 보내는게 정상적인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인거죠.

2018-08-15 19:55:37

시장을 일면적이고 자유롭게만 바라보면 맞는 말이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죠. 지금 프렌차이즈 치킨업체들의 일방적인 가격상승 흐름은 시장경제의 작동의 제 1원칙인 경쟁시장에서 거의 벗어 났습니다. 흡사 담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들 비슷하게 가격을 올리죠. 그런 흐름 속에 교촌은 자신만의 맛 이라는 독점적 성격을 갖고 시장가격의 또 한 번의 동요를 주고 있는 겁니다. 이걸 단순히 시장경제니까 그래도 돼. 라고는 주류 경제학에서도 그렇게 냅두지 않습니다. 또 제가 진짜 화가나는 이유는 소비자의 저항을 무슨 감정싸움이듯이 표현하셨는데 소비자는 오직 사지 않는 것을 통해서만 시장에 저항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수동적이고 약한 저항이죠. 시장가격이 높다 낮추라 말하는 것도 그 상품의 생산비와 일반 이윤율을 고려하면(치킨은 이미 그것이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도 우리가 어림짐작할 수 있는 세월의 데이터가 있죠.) 감정이 아니라 사지 않는 태도 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직접적인 저항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Updated at 2018-08-15 22:40:11

일단 치킨시장만큼 무한 경쟁에 가까운 시장도 없고 치킨값을 마음대로 올릴수도 없습니다. 치킨값이 전체적으로 올라서 비싸다면 사람들은 다른 간식거리를 찾을 것이기 때문이죠. 가격은 사람들이 치킨을 외면하지 않을 정도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평형을 이루는거지 누가 적정한 가격을 정해줄수는 없습니다. 만약 다른 간식거리에 비해 치킨이 비싸면 다른걸 먹는 선택을 해야지 가격을 내리라고 비난을 할수는 없는거죠. 치킨을 내가 꼭 먹어야 한다, 이건 자기중심적인 사고고, 치킨을 먹지 못하면 죽는다든가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어떤 물건이 시장에 존재한다고 해서 자기가 그걸 꼭 소비해야 된다는 법은 없는거죠.

 

물론 소비자들도 공급자들한테 당신 물건이 좀 비싼것같으니 조금 싸게 내놓으면 어떻겠냐? 내가 조금 싸면 살 용의가 있다, 이런식의 제안을 할수도 있겠죠. 실제로 소비자단체와 기업간에 그런식으로 대화가 된다면 새로운 가격에서 평형을 이룰수도 있겠고요. 그러나 그게 아니고 물건 값을 올리는 행위 자체를 비난하고 욕하는것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그리고 교촌이 특별한 맛을 가지고 차별적인 지위를 구축했다면 그건 그 기업의 성취인거지 그런 독점적인 성격이 발생한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는것도 틀린 말입니다. 정말 특별한 맛이라서 교촌치킨이 혼자 우월한 지위를 확보한거라면 그만큼 맛있는 치킨을 먹게 된 소비자들의 효용이 증가한거고, 그런 증가한 효용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정도까지 가격이 올라가는게 당연한거죠. 시장에서 약간 비싸도 팔리는 딱 그만큼 소비자들은 교촌의 맛이 조금 더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는거죠. 그렇지만 아무리 교촌치킨이라고 해도 한마리에 5만원 10만원이면 사먹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만큼 맛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그런점에서 교촌의 가격 결정력은 아주 제한적이죠. 단지 수요가 충족되는 점까지만 가격을 올릴수 있는거고 그 가격에서 사먹는 소비자와 교촌치킨은 서로 만족스러운 거래를 한건데 그걸 남들이 비난할수는 없죠. 

 

2018-08-15 23:04:39

핵심만 이야기 하죠. 물건값을 올리는 행위 자체를 비난하고 욕하는 것 저는 그 행위 자체가 전혀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나의 기준에서 비싸 그니까 내 기준에서 납득할 만한 가격으로 공급해 라는 식으로 절대 비난하지 않는 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네요.

물건 값이 비싸다는 것은 이미 그 상품에 대한 일반적인 비용에 대한 사회적 데이터와 그 상품을 대체할 만한 다른 상품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 있는 상태라는 것을 가정해야 합니다. 어떤 현대의 소비자가 자신만의 주관적 기준에서 감정적으로 비난을 하나요? 저는 그런 행위가 일절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잘못되고 옳고의 행위가 아니라. 그러한 가격에 대한 클레임에 대해서 비교하고 따져봐야하는 평가의 문제로 이것을 봐라봐야지 소비자의 가격쟁의에 대해서 물건값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행위라고 단정짓는 것은 어떤 경제학에서도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요약하죠. 물건 가격 상승 - 소비자 비판 = 잘못된 행위(X)

물건 가격 상승 - 소비자 비판 = 비판의 합리성에 대한 평가(O) 이것이 그나마 이성적인 방법중 하나 이겠죠. 

 

그리고 시장에 대한 평가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치킨시장은 정확히 말하자면 서열화 되어있죠. 제1분위에 위에서 말하는 시장가격을 선도하는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있습니다. bbq나 교촌 모두 제 1분위에서 시장가격을 선도하는 업체들이죠. 이들이 이만큼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상품자체의 경쟁력(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것이 더 영향력이 크다냐는 것이죠 가격형성에)이 아니라 시장 점유율의 경쟁력입니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이들의 가격이 기준선이 되는 것이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력도 많이 낮은 상태입니다. 이것을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만 보는것은 어떻게 보면 미련한 짓 입니다.

2018-08-16 20:58:48

자꾸 어떤 가격은 옳고 어떤 가격은 잘못된 가격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이 그냥 맞는 가격인겁니다. 왜냐하면 그 가격이 아니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물이나 전기같은 재화라면 이야기가 좀 다를수 있겠지만 치킨같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재화에 대해서는 어떤 가격도 잘못된 가격이 아니예요. 그게 시장이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어떤 업체의 가격이 마음에 안들면 안먹으면 되는겁니다. 치킨 1위 업체가 아무리 영향력이 커도 내가 먹지 않으면 나한테는 아무 영향을 행사할수가 없죠.

2018-08-15 19:28:27

저는 교촌이 싸다고 해도 맛 자체가 별로여서 말이죠..

2018-08-15 19:35:26

역겨운 게 포장인데도 2천원 받으려하더군요. 말도 안통하길래 화가 나서 소리치고 그냥 나왔습니다

2018-08-15 19:57:51

배달비야 이해가 가더라도 이건 말도 안되죠.

 

2018-08-15 21:22:26

튀김옷이 얇다고 해서 그런지 닭도 아주 작고 맛도 메리트가 없어서 안먹으니까 저 가격이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집앞 만원짜리 포장해서 먹어도 만족하거든요..

1
Updated at 2018-08-16 01:06:32

근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것이....

 

배달어플리케이션 사용증가 > 요식업체 어쩔 수 없는 배달어플 가입 > 월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수수료 등 부담 증가 + 강제 할인 > 배달앱 시장 성장에 따른 배달대행시장 성장 > 가게 전속 배달원 감소, 배달대행 라이더 급증 > 요식업체 배달대행료 부담 증가 > "배달료"의 탄생...

 

이런 사이클이거든요.

배달료는 최저 2,500~4/5,000까지 하고 수수료는 최저 3%+@ 부터 16.46%+@(요기요)까지 장난이 아니고, 이와 별도로 리스트 상단에 뜨는 광고료는 경매가가 평균 75만원이나 하더군요. 배달대행료도 대략 배달료 받는 평균 마지노선이 18,000원이라고 치면 2,500원만 해도 14%에 육박합니다.

게다가 자기네 어플 쓰면 서비스 메뉴를 주든 할인을 해주든 하라는 업체들의 압박도 존재하구요.

 

그럼에도 울며겨자먹기로 어플 사용하는건 이제 소비자들이 전화로 주문하던 시대에서 어플로 주문하는게 당연한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이구요.

 

과연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에게만, 혹은 프랜차이즈 본사에만 책임을 전가하는게 맞는가 생각이 듭니다. 치킨업계가 그렇다고 폭리를 취하는 것도 아녜요. 매장 운영자들은 위에 말했듯 끽해야 20~30% 남길까 말까고 업계 1,2위인 교촌과 BHC는 영업이익률이 각각 6.4%, 8.5%에 지나지 않아요.

 

가격은 오르고 배달료란것도 생기고 음식 양은 준것 같은데 본사도 딱히 더 이익이 나는건 아니고 업자들은 오히려 더 죽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진 판국이 되어버렸는데 욕은 자영업자랑 프랜차이즈 본사만 먹는다? 이게 맞는건가요?

 

오히려 시장교란의 주범은 배달어플리케이션이라고 봅니다. 가장 악질적인 부분은 (요기요는 쳐다도 보지않아서 모르겠고 배민기준) 업체검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기본세팅이 광고비 순으로 정렬되는 현시스템상에서 업체는 갑오브 갑일 수밖에 없고 이쪽 업계가 한번 정리가 되야 소비자도 업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배달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8-16 02:42:11

요기요는 해도해도 너무 심한데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