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란게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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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06 21:32:36
한달에 한번, 짧으면 사흘 길면 열흘은 가는 무자비한 고통..
사람에 따라 고통의정도가 다르지만 보통은 약을 먹지 않으면
고통이 찾아오는 기간중 하루는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할정도로 심하기도하고..
그리고 생리 전후로 찾아오는 식욕증가, 컨트롤할수없는 조울..
생리대를 차는 시점부터 찾아오는 불편함,
입고싶은 화사하고 예쁜옷보다 어두운옷을 택해야할때 생기는 약간의 짜증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아무 생리대나 찰수도 없고 그렇다고 면제품을 쓸수도 없는노릇..
거기서 찾아오는 금전적인 약간의 부담...
저는 다른 무엇보다 여성분들에게 태생적으로 주어진 가장 큰 페널티가
생리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1년내내 건강한 사람도 많은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폐경이 오기전까지는
한달에 일주일가량은 필연적으로 몸상태가 안좋아야 하는거니까요
생각할때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생리를 할때즈음이 되면 기꺼이 노예모드로 들어갑니다
위에 적어놓은 여러가지 고통들을 생각하면 참 안스럽고 어떨땐 미안하기까지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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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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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사람도 오늘부터 마법인데 통증이 심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8시에 집왔는데 빨래돌리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땀범벅되어서 이제야 앉았네요.
저도 한달에 일주정도는 정말 노예모드로 알아서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