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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챔피언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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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0:47:46

남자골프 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 최종라운드가 진행 중입니다. 첫 두 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지만 3라운드에서 5언더를 치며 선두와 4타 차로 상위권에 진입했던 선수가 현재 파이널 라운드 초중반을 지나 1타 차 1위로 올라섰습니다.

"Tiger is back."

어쩌면 골프계가 염원해왔던, 팬들이 그토록 바라왔던 기사를 오전에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메이저 대회에서 말이죠.

부활을 바라왔던 팬 입장에서도 충격적인 사건 이후 여러 번 복귀를 봐왔지만 메이저 타이틀 추가는 고사하고 일반 대회 타이틀이라도 추가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었는데.. 만약 이대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면, 조던의 1차복귀나 테니스 빅3의 부활보다 더 큰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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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23 08:20:06

1시까지 응원하면서 보다 잠들었는데, 결국 몰리나리가 우승했네요

WR
2018-07-23 12:53:24

11번홀 더블보기가 결국 발목을 잡아버렸네요. 11,12홀에서 순식간에 3타를 까먹어버리고 오히려 동반 라운딩하던 몰리나리에게 우주의 기운(?!)이 넘어가 버렸네요.
그래도 멘탈 다시 잡고 FR을 이븐으로 마무리해서 진짜 간만에 오버파 없이 대회를 마무리한 것,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 순위권에 오른 것만으로도 다시 기대를 갖게 만들어줍니다. 기사도 이태리 선수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몰리나리보다 우즈의 부활 청신호 관련이 훨씬 많은 걸 보면 아직도 골프산업 전체가 우즈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있는지가 느껴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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