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폭염을 이기는 8가지 방법-홍혜걸 의학박사

 
95
  5677
Updated at 2018-07-23 01:00:42

(해당 글은 의학채널'비온뒤'에 게재된 글이며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만일 문제가 될 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폭염 이기는 8가지방법
- 홍혜걸 의학박사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무더위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의학적으로 도움되는
8가지를 알아봅니다.

1.이수치열(以水治熱) 하세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은
가장 잘못된 태도입니다.
일부러 사우나등 더운 곳에
가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체열이 올라가 더욱 탈진에
빠지게 만들며 심한 경우
열사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론 이수치열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더위는 물로 다스
려야한다는 뜻입니다.

물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비열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1도
올리기위해 가장 많은
열을 빼앗아가는 물질이
바로 물입니다.

무더운 계절일수록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샤워나
등목등으로 체온을 식히는게
현명합니다.

2.땀을 많이 흘린다면
조금 짜게 드세요.

그러나 더울 때 장시간
운동이나 노동을 해서
땀을 많이 흘려야한다면

물만으로 부족하고
소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맹물만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
혈증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부족으로
뇌세포 부종으로 붓고
두통과 구토, 의식혼란에 이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괜찮습니다.

더운 날씨에 운동하는
장거리 선수나 행군하는
군인들, 조선소 노동자
들이 해당됩니다.

이분들은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물은 1시간에
최대 800cc이상 마시면
안됩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는 물
1리터에 소금 0.5에서
0.7그램 정도 섞어서 마실
것을 권유합니다.

이 농도는 보통
스포츠음료보다
두배 정도 진한 농도입니다.

일부러 소금을 먹는게
어색하다면 얼큰한 국물등
평소보다 조금 짠 음식을
먹는게 좋겠습니다.

3.선풍기 활용하세요

솔직히 더울 땐 에어컨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그럴 여유가 없다면
선풍기도 훌륭한 차선책입니다.
선풍기 돌연사는 완전히
낭설입니다.

저체온증이나 호흡방해로
인한 산소부족이니
설이 많지만 전부 낭설입니다.

현대의학은 기왕력으로
해석합니다.
해마다 심장마비등 돌연사로
2만여명 숨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숨질때 우연히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었다는
시간적 선후관계가
겹친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심장병등
지병으로 죽을 사람이
선풍기를 맞고 숨져서 겉으로

보기에 선풍기 바람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밥을 먹고
돌연사했다고 밥을 돌연사의
원인으로 보지 않듯이
선풍기 바람도 돌연사의
원인이 아닙니다.

걱정말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4.계란과 옥수수를 추천합니다.

더위를 이기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계란은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값이 싼
단백질 입니다.

계란 하나가
보통60그램인데
요즘 200원정도 합니다.

소고기 등심 한근은
600그램인데 4만원입니다.

그러니까 단위그램당 계란이
소고기 보다 20분의 1이나 싼
단백질 공급 식품입니다.

옥수수는 알갱이를 통째로 먹는
거의 유일한 곡류입니다.

옥수수

알다시피 곡류는 껍질과 알맹이,
씨눈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곡류는
껍질과 씨눈이 도정 과정을
통해 제거된 알맹이
부분 입니다.

그런데 항암 효과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페놀 성분은
대부분 껍질과 씨눈에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 껍질과 씨눈이
곡류에서 차지하는
무게는15~17%
정도지만 곡류 전체 페놀
성분의 83%가
이들 부위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 페놀 성분은 그동안
무더위로 신진대사가
과열되면서 몸에 쌓인
유해산소등 노폐물들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껍질과 씨눈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옥수수 야말로 안성맞춤인
셈이지요.
게다가 옥수수는 비타민 B의
보고입니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서
볼 수 없는 장점입니다.
길이20㎝ 짜리 옥수수한개만
먹어도 티아민 일일
권장량의 24%,엽산 일일
권장량의19%를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티아민이나 엽산은
모두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이들은 인체를 자동차에
비유할 때 출력향상제
역할을 합니다.

같은 휘발유로 높은 마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이지요.

당연히 힘이 나고
지치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티아민의 두뇌
활동 개선과 엽산의 기형아
예방효과 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5. 단백질은 소량씩 자주,

그리고 저녁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단백질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모조리 몸밖으로 빠져나
가기 때문입니다.

몸에 축적되는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다릅니다.

소장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
의 형태로 시간당 7그램
정도가 최대로 흡수됩니다.

보통 4-5시간 정도 지나면서
흡수되므로 한꺼번에
흡수 할 수 있는 단백질은
30그램 정도입니다.

이것은 순수단백질이므로
수분이 들어간 고기로 환산하면
대략 150그램 내외 입니다.

한근이 600그램이므로
4분의 1근입니다.

즉 여러분이 회식자리에서
보양식으로 고기를
4분의1근 이상으로

먹게되면 나머지는 모조리
대변으로 빠져나간다는 뜻입니다.

보통 아까운게 아닙니다.
따라서 고기는 매일 조금씩 자주
먹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은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특수역원작용이란 생리
현상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고 영양소를 대사
시키기위해 인체가
소모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탄수화물은 7% 정도인데 비해
단백질은 30%에 달합니다.

단백질은 자체 열량의 30%를
대사시키는데 즉 체온을
올리는데 쓴다는 뜻입니다.

즉 단백질을 먹으면 30분
정도후 체온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더울 때
특히 저녁에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밤에 잘 때 체온 상승으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철 고기는
가급적 아침이나 낮에
소량씩 자주 드실 것을
권유합니다.

6. 습도를 관리하세요.

습도가 높으면 불쾌하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수증기 입자 자체가
피부에 닿으면서 열을
전달해서 체감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건식 사우나는 온도계 눈금이
100도 가까이 되지만
화상을 입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우주공간의 인공위성도
수백도나 되는 태양 복사열에
견디는 이유도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공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습도가 높으면 피부에서
땀 증발 을 방해해 끈적거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실제 습도가 올라 갈수록
불쾌지수가 상승합니다.

75 이상이면 절반이,
80 이상이면 대부분
불쾌하며 68미만이면
전원 쾌적합니다.

그런데 장마철엔 기온보다
습도가 더 중요하게
관여합니다.

예컨대 불쾌지수가 기온 28도,
습도 90이면 81이지만
기온 30도, 습도 60이면
79입니다.

보통 15℃에서는 70%,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에서는 40%의
습도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하와이나 미국 캘리포니아가
전세계적 휴양지로 명성을
날리는 이유도 높은
기온에 비해 습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곳에
갈 순 없습니다.

습도를 제거하려면
제습기와 에어컨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드라이어를 적극
활용하십시오.

샤워후 드라이어로 몸의
털 부분은 바짝 말리는
게 좋습니다.

피지가 분비되는 모낭 주위
습도가 높으면 세균감염등
피부질환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전 신발도 드라이어로
바짝 말리면 무좀에도 좋고
훨씬 촉감도 좋습니다.

7. 운동으로 피로물질을
쌓아두세요.

열대야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낮에 운동으로 근육에
피로물질을 쌓아두면
밤에 잠이
잘 옵니다.

매일 한두시간 이상 열심히
운동하세요.

더울때 적당한 운동은
장시간 저강도 운동입니다.

단시간 고강도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며
몸이 탈진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체열 발산을
유도해 야간 숙면을
방해합니다.

천천히 오래 걷기나
배영처럼 격렬하지 않은
수영, 맨손
체조나 요가 같은
정적인 운동을
추천합니다.

8. 샤워나 등목을 하세요.

주무시기 30분전쯤 약간
차가운 물로 샤워나
등목을 하세요.

잠에 들려면 체온이 살짝
떨어지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습니다.

조금 지나면 반사적으로
체열이 과도하게 올라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샤워나 등목후엔 타올로
피부의 물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닦고 물기가
증발되도록 남겨둡시다.

물이 증발되면서 기화열로
체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더운여름..
건강하고,
활력있게 보내세요~.^^

2018.07.22



인터넷눈팅 중에 괜찮은 내용의 글이 있어
NBA MANIA에 공유합니다!
재미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본격적인 폭염 잘 이겨내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39
Comments
1
2018-07-23 00:08:18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WR
2018-07-23 00:32:3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8-07-23 00:08:49
잘 보고 갑니다
WR
2018-07-23 00:33:18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1
2018-07-23 00:09:41

좋은글 고맙습니다!^^

WR
2018-07-23 00:35:05

저는 퍼다 날랐을뿐이지만,,
좋은글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8-07-23 00:10: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18-07-23 00:41:24

조금이나마 폭염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4
2018-07-23 00:19:59

홍혜걸씨 목소리가 음성지원 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WR
2018-07-23 00:38:31

저도 음성지원이 되고 있네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8-07-23 00:27:11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WR
2018-07-23 00:39:25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1
2018-07-23 00:49:08

고맙습니다. 비온뒤 사이트 출처도 남겨주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WR
2018-07-23 00:56:58

앗,, 저는 다른커뮤니티에서 본 내용인데 원본이 의학채널 '비온뒤' 였군요!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07-23 06:25:35

시간당 단백질은 7그람 정도만 흡수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평소에도 단백질을 나눠서 섭취하는 게 좋다고해서 그렇게하고 있었는데 그 원인을 알게되어서 좋습니다 더 효과적으로 식사할 수 있겠네요.

WR
2018-07-23 01:17:37

저는 저녁에 단백질을 몰아서 식사하곤 했는데 식습관을 고쳐야 될 것 같아요

2
2018-07-23 01:27:09

왠만한 민간요법은 플라시보 효과라도 있는데,

'이열치열'은 살면서 등 떠밀려 많이 해봤지만

정말 단 한번도 효과를 체감한적이 없는..

WR
2018-07-23 01:33:49

그래도 에어컨 빵빵한 가게에서 먹는 한여름날의 뜨거운 순댓국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1
2018-07-23 08:12:06

그냥 에어컨도 안나오던 그 시절 뜨거운 걸 너무 먹고 싶었던 어떤 조상이 입 턴 거라 생각합니다. "야 넌 더운데 그 닭백숙이 넘어가냐?" "어허 원래 더위는 더 뜨거운 걸로 이겨야 하는 거야" 

1
2018-07-23 01:40:12

그딴거 없어 이런건지 알았는데 착실한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WR
2018-07-25 10:44:55

나름 반전글이었나요?

1
2018-07-23 06:29:56

정리잘되어있네요 감사합니다

WR
2018-07-25 10:45:35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

1
2018-07-23 09:02:16

정독했어요 감사합니다

WR
2018-07-25 10:46:49

저는 좋은 글을 퍼오기만 했지만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1
2018-07-23 09:14: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8-07-25 10:48:49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당!

1
2018-07-23 09:38:57

제가 얼굴에 여드름이 좀 많은 편인데(성인된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여름철 실내에서 2시간 훅훅한 곳에서 진짜 죽어라 농구하고 나면 

담날 여드름이 많이 가라 앉아있고 피부가 뭐랄까 열감이 많이 식어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한의학적으로는 여드름이 열이 얼굴로 많이 올라와서 생기는 거라고 하는데 

일부러 열을 배출함으로써 여드름이 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횡설수설...  

WR
2018-07-25 10:52:55

저도 유투브에서 관련된 영상을 본 기억이 있어요!
피부 표면의 열은 알로에젤로, 피부 내부의 열은 얼린 수건으로 뒷목마사지를 해주면
열을 낮춰 트러블성피부에 효과가 좋다는 내용이었는데 빽차는 나의 것님의 말씀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1
2018-07-25 11:48:34

아... 맞아요. 제가 요즘 알로에 젤을 로션같이 세수하고 바르고 다니는데요.

트러블이 잘 줄어들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5
2018-07-23 10:06:20

이열치열의 경우에는 이런 해석들이 가능합니다.
1.냉장시설이 좋지 못하던 시기에 부패하기 쉬운 여름철 식재료는 충분히 끓여먹는게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2.겨자나 고추 후추 같은 향신료는 여름철 부패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3.그 당시 발한기능을 확인하는것은 열사병가능성 여부에 대한 진단적 행위로 유추해 볼수도 있다.
4.당시에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방법이 거의 삶는것 외에 전무하다.
5.현대사회에서 이열치열이 쓸모없는짓임은 확실하다. 얼음띄운 콩국수 먹고 에어컨 쐬자.

이 정도로 생각해 볼수있지 않나 싶습니다.

WR
2018-07-25 10:54:19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특히 1번이요....이틀 앓아누운 입장에서 대동감합니당

2
2018-07-23 13:07:47

잘못된 정보가 있어 써 봅니다.
단백질이 x그람이상 섭취하면 소화가 안된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닙니다.

100그람 먹든 200그람 먹든 다 소화합니다. 단백질 섭취 후 약 세시간 정도는 몸에서 더 이상 단백질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식사 후 세시간 이전에 또다시 섭취하는 단백질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잘못 전해진 거 아닐까 싶습니다.

1
2018-07-23 13:11:41

으, 헷갈리네요.. 전 단백질 총량을 중시해서 "그럼 조금 더 나눠서 먹으면 되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또 아닌가 보네요 그래도 운동 후 단백질 섭취하고 필요한 만큼 단백질 섭취를 한다는 대전제는 안 바뀌겠지만 참 어렵네요;

2
2018-07-23 16:33:42

총량도 중요하고 섭취시기도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우리 몸은 오십그램의 닭고기를 먹었을 때 근합성이 삼십프로라 하면 백그램의 닭고기 섭취시엔 백프로 효율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적정최소량을 지켜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시기도 중요한데 만약 닭고기 300그람을 섭취한다고 하면 300그람을 한번에 먹는 거 보단 150그램을 3시간-5시간 간격으로 나눠 먹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이 모든 문제는 효율성과 최적화 차이입니다. 꼭 이렇게 먹지 않아도 틀린 게 아닙니다^^ 여건이 된다면 한번에 많이 그리고 3-5시간 간격으로 먹는게 최고입니다.

2
2018-07-23 16:48:36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설명해주신 덕분에 보다 명쾌해졌습니다

WR
2018-07-25 10:55: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어려운 것 같아요

1
2018-07-24 20:39:10

우와 잘보고 갑니다.

WR
2018-07-25 10:56:41

저랑 아이디가 비슷하시네요^^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당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