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여사친 보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전 이해되는데..이건 여기서 물어볼게 아닌거같아요.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는건 감정(그냥 싫음)의 문제라 글쓴이 나름의 이유를 납득시킬순 없을거구요. 이해해주는 분 만날거 아니면 계속 싸울거에요 아마.

이경우는 택일해야죠. 여사친인지 여친인지.

저는 여자친구의 남사친들 솔직히 질투납니다. 여자친구가 제 앞에서 남사친들 이야기하거나 만나거나 어떤 남자가 이렇다, 이런 이야기조차 하지 않는데도 쫄보라 그런지 인스타에 안부 묻는 대학남자 선후배, 동기나 원래 알고 지내던 친구들마저 경계합니다.

물론 저도 여사친이 있긴 한데 다들 유부녀라 분기별로 친구들끼리 만든 모임 때 아니면 단톡 이외에는 연락하지 않습니다. 대학이나 고등학교 여후배들은 예전 공시 준비할 때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번호 싹 지웠었습니다. 후후.
그래서인지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더군요. 아는 여자 없다고. 휴대폰에 여자친구 포함 여자는 5명 뿐이니.

사실 듣는 입장에서는,

연애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특별한 근거없이

그저 편한대로 여사친 남사친 딱지를 붙히는건 납득이 안됩니다.

뭐 먼 친척관계라던가, 동성연애자라던가 ,

형 여자친구라던가, 남녀구분이 없던 아주 어린시절부터 친구라던가,

뭐가 됐든 무슨 이유가 있어야죠.

그저 난 현재시점에서 그 아이에게 연애감정이 없으므로 

남사친이야 여사친이야, 그러니까 만나도 돼.

이건 말이 되질 않습니다.

상대가 부정적으로 답변하면 만나지 않고, 저 역시 약속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부정적인 기분이 들면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는 내로남불을 제일 싫어합니다
여자친구도 남사친을 단둘이 만난다면
당연히 허락해줘야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분은 남사친을 전혀 안 만난다
그러면 여자친구한테 맞춰줘야된다고 봅니다
여자친구와 여사친의 마음 중
누구의 마음이 더 중요한지 스스로 판단하세요
그래도 만나고 싶다 하면
몰래 만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걸렸을때 뒷감당은 각오 하셔야 될 겁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저는 여자친구가 남사친하고 술먹는 것도 허락해줍니다
그러면 다음에 제가 그런 상황에 놓여도
여자친구가 할 말이 없거든요

물론 여자친구가 나는 절대 안 만날거고
너도 그렇게 하라고 하면
당연히 그대로 따르는 편입니다

저는 이성간의 친구관계 형성이 가능하다고보기에 글쓴이분의 여자친구분께 충분한 설명이 다시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결코 싫다고 한다면 택일을 해야겠죠.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제 경우엔 꾸준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이해를 시켰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났으면 좋겠네요!

여사친이건 남사친이건 결국 이해 해주는 사람이 아니면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제 여자친구가 남사친을 만나건 뭘 하건 딱히 신경은 안 쓰는데요, 대신 뭘 하는 지, 언제 보는 지, 언제 집 가는 지? 정도만 물어 보고 맙니다. 어차피 우리가 우려하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 떠날 여자라면 어차피 잘 됐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해서, 당장 그 순간부터 몇 년 전부터 만나온 그 친구들을 당장 보지마라고 제가 말 할 자격은 있나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 경험이나, 주변 사람들 보면 그렇게 아예 극단적으로 남사친, 여사친 만나는 것 막는 사람 치고 주변 관계가 좋아지는 사람이 없더군요. 결국 헤어지고 나면 주변에 남는 사람들은 친구들인데, 헤어지면 멀어진 친구들은 어떻게 되돌리나요.

매니아에서 이 주제로 댓글 수 없이 달아왔는데 답변은 늘 같습니다
이 문제는 성향이라 안맞으면 같이 못가는문제입니다 그냥 이해되는 분들끼리 이해 안되는 분들끼리 만나야해요
소꿉친구다 결혼한친구다 얘는그냥 불알친구다 전혀 내 이상형이 아니다 이런거 다필요없어요 그냥 싫은거에요 설득 안됩니다 설득이 됐다고한다면 십중 팔구는 그냥 참는거에요 그러다 언젠간 폭발하구요

역시 타협은 없군요

여사친이 있는것도 화가 나는데 여자친구까지 있다구요?? 왜 매니아는 비추를 찍을 수 없는건가요?!?!?!?!

간단하네요 여자친구랑 헤어지거나 여사친과 안보거나 아쉬운쪽 고르면 됩니다

그런사이가 아니라거나 내스탈이 아니라거나 이런게 사실 글쓴분 생각이라..
언제 바뀔지도 모르는거구요

내게 그런 핑곌 대지마 입장바꿔 생각을 해봐~ 참 예전 노래들은 가사도 예술입니다

단둘이 보는건 이해불가네요.

저는 제 여친이 남사친 보는게 너무 싫어서
저도 여사친 안보는 길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중잣대로 여자친구는 남사친과 둘이 만나는 거 안 된다고 안 할 자신 있는지부터 고민해 보시고 그럼에도 괜찮으면 설득해야죠.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걸 굳이 해야 하는지 의문이지만요.

님이 정말로 여친을 사랑한다면 그런건 배려해줄 필요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그 돈독하다던 여사친이 정말 친구라면, 내 여친이 이러이러하니 나중에 괜찮아지면 연락해서 보자 이런식으로 양해가 가능할거구요. 그게 안된다면 뭔가 틈이 있는거겠죠.

서로 안맞는거같네요 헤어짐이 어떨까요

사랑하고 싶다

여친입장이 이해되네요.
남녀간의 시간은 언제나 가능성이 열려있죠

사귈 마음이 '지금은'없으시다면서요..
여자친구가 좋아할리가 있을까요..

베트남 배낭 여행 몇달 동안 방을 같이 썼고..
그럼에도 어떤 일도 없었고 절대 여자로 안보인다는 형이 있었죠.
3년후에 그 분이랑 결혼했습니다.

여자로 안보인다는 말은 이 경우에는 전혀 의미 없습니다.

설득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선택 문제입니다.

남녀간에 친구가 될 수 있을정도로 편안하다는건 엄청나게 중요한겁니다. 여친분이 그걸 경계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상대가 이해를 못한다고 아쉬워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건 개인의 성향의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이성친구를 만난다는걸 좋아하지 않을겁니다. 계속해서 이해를 바란다면 결국 헤어지게 될거라 보구요

저는 대학교 동기나 선후배 여성 여러 명과 각각 1:1로 가끔씩 만나는 입장에서 (친목+동종업계 인맥 유지 목적이며 보통 식사 + 커피 또는 맥주 마시고 헤어집니다) 여자친구 외에 다른 이성과 1:1로 만나는게 안된다는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물론 이 분들과 일반적으로 칭하는 여사친 만큼의 친분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이성친구가 없습니다!
미래의 애인도 없었으면 하구요^^

저라도 질색입니다.

저희는 둘다 여사친 남사친 많은 케이스라..

그냥 믿음의 문제로 치부하고 서로 자유롭습니다. 물론 집에 들어가서 자는지에 대한 인증샷은 서로간의 예의로 보내줍니다

저는 바람을 피우거나 불륜을 저지르거나 하는 일은 전혀 지지하지 않지만, 

여사친 만나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해시킬 생각은 마세요. 어차피 양립은 힘듭니다. 

여사친을 정리하는 게 좋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으시다면...(그리고 사실 그러고 싶지 않으실 테지요)

그리고 양심이고 뭐고 다 제외하고 말하자면... 말안하고 봐야죠 뭐. 

뒷감당이라... 이런 거 숨기는 일에 아예 숙맥이시면 당연히 시도도 하지 마시고요, 어느정도 경험 있으시다면 철저히 말안하고 보는 게 모두에게 해피합니다. 단 들킬 경우를 대비한 시나리오는 준비해두시는 게 좋고요. 

내로남불 맞고요, 이중적인 거 맞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기적으로 해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선순위로 따지는게 맞겠죠. 연인이 더 중요하죠. 

불편하면 이성관계는 끊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망상을 심어주는게 서로에게 최악입니다

남녀가 싸우는 가장 근본적인....

남자는 상황을 '이해' 시키려 하고..

여자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힌트..여친분이 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해서 싫다는게 아닙니다.

남녀 여남간의 친구가 있을수 있다는거 부터 저는 이해가 안되기때문에...

성별과 상관없이 사람이 너무 괜찮아서 꼭 이어 나갔으면 좋겠는 인간관계도 있는 법인데

단순히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모든 연락을 끊거나 얼굴도 못보고 그러면 좀 억울할 것 같아요.

뭐든지 절충이 중요한게 아닐까용.... 얼굴보고 밥은 먹되 연락은 꾸준히 하고 너무 늦게는 안되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