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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아,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서 7시간 방치되어 사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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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18 13:56:13

 http://hei.hankyung.com/hub01/201807182544I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오전에 통원차량으로 어린이집에 도착했는데, 애들이 우르르 내렸지만 A양은 내리지 못했고 운전기사와 인솔교사는 다 내린 줄 알고 차 문을 잠궜네요. 그렇게 대략 7시간 정도 방치 되었고, 오후 4시쯤 교사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가 결석한 것에 대해 물어서 그때서야 아이를 발견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정말 부모님 심정이 어떨지 가늠할 수 조차 없네요... 이 더운 날씨에 7시간 동안... 후우... 

도대체 운전기사와 인솔교사는 뭘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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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8 10:00:53

에휴... 정말 안타깝네요.

2018-07-18 10:01:42

하;;;;; ㅜㅜ 너무 안타깝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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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0:04:08

쉽진 않겠지만 자동화를 하던지 해서 아이의 출결상황을 부모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 확보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등원시켜주는 어른이 아이디카드를 찍던지 하는 방식으로요. 최근 이런 사고가 너무 많네요. 사전 통지 없는 결석에 한해서는 교사가 부모에게 재차 확인을 해야할 것 같구요.

2018-07-18 10:06:11

확인을 제대로 못(안)한 교사책임이지요

애는 무슨죄랍니까

2018-07-18 10:08:25

야.. 어이없네요... 부모님 마음이 너무 아프겠네요

2018-07-18 10:08:55

기사가 다 내렸는지 한번 확인만했어도 ... 그게 어려운일이었는지...

Updated at 2018-07-18 10:33:23

아이고..애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다 내리고 한번 훑어보는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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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0:11:55

너무너무 슬프네요...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을까요...

2018-07-18 10:20:10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는군요.

8
2018-07-18 10:22:39

제가 부모였으면 눈에 뵈는게 없을거같은데...아니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이들이 여러 수십명도 아닐텐데 저걸 신경을 안쓰나요. 직무유기에 살인죄 가야죠

2018-07-18 10:38:29

동의합니다. 분명히 작년에 비슷한 사건이 있어서 개선한다고 했는데..뭐 빨리빨리나 기술발전 이런게 아니라 안전과 인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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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0:37:14

 정말...

실수를 해도 되는 일과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있는 법인데

저런 부주의함이 너무 싫습니다.

 

또 고의성은 없었답시고, 처벌수위는 약하겠죠.

정말 싫습니다.

1
2018-07-18 10:58:50

관련된 청와대 청원입니다.

제가 쓴건 아닙니다만, 시행령 정도로도 할 수 있어 보여서 링크 가져왔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09861?navigation=petitions

 청원내용:

어린이집 차량은 운행종료시 문을 무조건 열어 놓게 법제화하고 이를 어기면 강력히 처벌토록 합시다.
도저히 어린이집 관계자의 주의력에 맞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임소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운전사 잘못이냐, 인솔자 잘 못이냐, 원장 잘 못이냐 우왕좌왕하니까, 책임지고 점검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의 잘 못은 누구의 잘 못도 아니고, 모두의 책임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사정봐줄 것 없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죽어가야 하는 것입니까? 가슴이 너무 아픔니다.

2018-07-18 10:41:44

아니 무슨 타고 내릴때 인원체크도 안하는 어린이집 교사가 다있답니까.. 다 큰 성인들도 단체로 이동할때 기본으로 하는 것을.. 아무리 매일 반복하는 작업이래도 애들 숫자가 많은 것도 아닐테고 자기가 더우니까 교사도 운전기사도 빨리 들어갈 생각밖에 안했나보군요.
아니 그리고 등원을 안했는데 확인전화를 7시간 이후에야 한다?? 그냥 저 어린이집이 전체적으로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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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0:45:42

아이들에게 크락션누르는걸 반드시 알려줘야해요 저는 아이들에게 그걸 젤먼저 알려줬네요

2018-07-18 11:16:23

크락션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런 기사보면 왜이리 가슴이 아픈지....
아이의 부모님은.. 정말 슬프네요..

2018-07-18 15:04:38

와 너무 좋은 교육법이에요 왕추천 

2018-07-18 10:59:30

애 키우는 입장에서 피꺼솟이군요

2018-07-18 11:26:38

마침 동일한 나이의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도 슬픈 일입니다...

2018-07-18 11:27:30

차 안에 한번 들아가서 둘러보기만 해도 되는건 안해서 사람이 죽다뇨... 살인죄 적용해야됩니다
자동차나 건설장비도 부주의로 사망사고가 나면 그 사람에게 큰 책임이 생기는데요
한 아이의 부모로서 정말 안타깝고 사고 당사자의 부모에게도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 될지 모를정도 입니다
저는 저런 상황이 싫어 저가 태워주고 데리고 옵니다

차 문은 왜 꼭 잠구나요?

2018-07-18 11:42:28

유치원 다니는 아이 가진 입장에서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부모가 어떤 심정일지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네요. 부디 아이는 못다 핀 꽃을 더 좋은 곳에서, 고통없는 곳에서 활짝 필 수 있기를 바라고, 부모님들 역시 마음 잘 추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해도 되는 실수와 해서는 안 되는 실수가 있다 해도 해서는 안 되는 실수조차 누구든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를 통원셔틀로 태워보내는 입장에서, 등하원 교사도, 운전기사도, 담임선생도, 교과 교사나 원장도, 그 아무도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혹은 인지조차 못 하고) 하원시간이 돼서야 부모에게 연락을 했다는 건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 인솔교사와 운전기사의 부주의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아이가 통원버스를 타지 않거나 결석하게 되면 부모와 담임 간에 연락이 오가는 게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반 아이가 보이지 않는데 인솔교사나 부모에게 바로 물어보지 않은 담임 역시 못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보통 등원시간이 10시 전후, 점심시간이 12시 전후인 걸 생각하면 하다못해 점심시간에라도 부모에게 연락을 해줬다면 아이가 저런 일을 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비슷한 일이 불과 작년인가 재작년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누구든 실수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매뉴얼 만들어서 빡세게 돌리고 등하원 셔틀 내 실시간 cctv 달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물론 이번 일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제대로 책임지고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한다고 아이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부모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을 것도 아닐텐데 마음이 참 착잡하네요.. 

Updated at 2018-07-18 12:06:45

아침에 등원해서 인솔교사와 어린이집 교사간 인원체크 인수인계만 하면 깔끔하게 끝날 일이에요.
그걸 안 해서 저런 일을 만들었다는 거 정말 용서 안되네요.
몇 십명도 아니고 고작 9명도 못 챙기는 무능력의 극치.
매년 여름 아니 불과 며칠 전에도 뉴스에 똑같은 사고 떴는데 머리들이 텅텅 비었나

2018-07-18 12:20:23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로..

2018-07-18 13:56:13

무슨 통학차가 45인승 대형버스도 아니고 꼴랑 9인승 승합차인데 아이 한명 못 내린걸 모르고

문을 잠궈버리고 다 갔다는게 말이 안되요. 게다가 보통 저 나이대 아이들은 자기 친구 챙기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친구 한명이 내리지 못했다면 분명 선생님에게 이야기하고도 남습니다. 

승합차기사나 인솔교사나 구린게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정말 실수로 그런거라면 두 번 다시 이쪽 분야에서 일 못하게 낙인을 찍어버려야 합니다.

이쪽 분야 말고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문제는 없을테니 제발 귀한 아이들을 다루는 일에

저런 정신나가고 책임감없는 사람들은 발들이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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