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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들 잘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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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2:15:25

오늘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녁에 퇴근후 조문을 가야 한다네요.
들어보니 둘째 어린이집 친구 어머니가 목질환 관련 수술 때문에 수면 마취했다가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별세하셨답니다. 일단 너무 무섭고 안타깝더라구요. 남은 세살배기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위에서 전신마취 사고 당한것만 세번째 케이스입니다. 의외로 빈번한 사고라고 생각이 돼요. 이게 꼭 병원을 타거나 어떤 형질의 환자들이 더 위험하고 추려낼 수 있고 그런건 아니겠지만 뭔가 조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이를 먹을수록 일찍 세상을 뜨는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정말 건강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가 없네요.
건강 잘들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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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6 12:30:13

에고... 그아기는 어쩌나요...

WR
2018-07-16 12:37:57

아무래도 제아이 친구다보니 당장 저도 아이 생각부터 나더라구요. 또한 무엇보다 남겨진 애기 아버지가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2018-07-16 12:41:46

안타깝네요. 아이와 남편을 두고 세상을 떠나시다니 ㅠㅠ

WR
2018-07-16 12:47:31

너무 안타깝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쌩쌩하셨다고 하네요.

2018-07-16 12:43:53

이렇듯 인생 허무합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거 먹고 싶었던가 가고 싶었던거 갈수 있음 다 하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WR
2018-07-16 12:48:37

맞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의 행복은 포기하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건강만큼은 철저히 챙겨야겠단 생각 또한 들구요.

2018-07-16 13:01:50

맞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에서도 그렇지만 조그마한 병원에서 더 많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마취과 전문의가 고정이 아니라 수술 스케쥴에 따라 여기저기 왔다갔따 하면서

오류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무넺가 났을때 제대로된 처치를 못받았을수도있구요...

 

아이가 바르게 잘 자르면 좋겠어요... 충격받으신 다쾅님과 가족들에게도 조그마한 위로 드립니다..

WR
2018-07-16 13:08:51

마취과 전문의 여부를 확실히 하고 수술받는게 좋겠군요. 저와 와이프나 많이 놀랐지만..저도 참 못된게 이 일을 통해서, 우리한테 저런일이 생기면 어쩌지? 건강 잘 챙기고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우선 하는게 쓴웃음이 나오네요.

2018-07-16 15:20:02

사람이 그렇지요... 당연한거니 죄책감 갖지마세요!

화이팅!

WR
2018-07-16 15:21:45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8-07-16 13:26:03

의사나 간호사나 어지간해선 부작용 때문에 약도 잘 안먹습니다.
참고로 감기는 몸이 이겨내야하는 병이지 치료약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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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3:46:04

너무 약에만 의존하는 것도 않좋지만 대표적 감기의 경우 증상을 치료해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는것 아닐까요?

Updated at 2018-07-16 16:45:53

감기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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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16 14:28:33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약 안먹는게 면역에는 좋을 듯합니다. 안먹으면 계속 안먹고,약 먹으면 계속 복용하게 되지요.'

이런식의 단정이 조금 위험하다고 느껴서 궂이굳이 태클을 걸었습니다.

저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약 복용 유무가 원인이 아닐 수도 있고 혹은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 될 수도 있습니다.

 

궂이굳이 개인적 나쁜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얼마전에 태풍이 올때 기온차 때문에 감기가 들었는데 바빠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내다보니 피로로 몸이 붓고 그 덕분에 치료 받았던 어금니에 영향을 받아 임플란틀를 해야되냐 말아야 하냐 하는 결정을 하기 바로 직전에 붓기가 가라앉아 조금더 지켜보는 걸로 되었습니다. 진작 몸살약등을 복용했으면 악화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되서요.

 

또 이건 비전문적인 추론이지만...감기에만 국한되서 이야기하자면

모순을 느끼는 것이 어차피 우리가 복용하는 약은 감기 항채가 아닌데 그걸 먹는다고 감기에 대한 면역이 낮아진다고 생각하는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자주 먹다 보면 다음 증상치료를 위해 약이 몸에 잘 안들어 복용량이 늘려야 한다는건 이해가 되지만요.

2018-07-16 14:26:34

퀸메이커님 의견에 동의하고 잘 보았습니다.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굳이* 입니다
http://looksmart.tistory.co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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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4:29:12
2018-07-16 15:42:29

코멘트 잘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 어느 방법이 정답이나 아니다 라고 할 수는 없지요.

저 같은 경우에도 비염이 심해 여러가지 치료도 받고 있고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자연 치유로 나을수 있는 질병은 아닙니다. 한달에 한번씩 면역치료 받고 있네요.(비염,아토피, 천식 없는 당신은 축복받으신거에요)

감기에 걸렸을때도 단순히 몸에게 모로쇠로 대처하는게 아니라, 물과 비타민도 많이 복용하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 가서 진료도 받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적게 된 이유는 본인의 건강에 무리가지 않고, 심하지 않은 감기증상이라면 푹 쉬고 관리 잘하면 자연 치유될 수 있습니다. 약 보다 중요한게 컨디션 관리겠지요. 약 먹고 무리한 행위를 한다면 정말 안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컨디션 관리를 통해서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자연 치유를 통해 현재는 2년에 한 번 정도 걸릴정도로 나아졌습니다. 저도 이전에는 한달에 많게는 한 두벙 걸리고 감기약 달고 살고 그게 그냥 루틴이었죠

사람마다 각기 감기 낫게하는 방법이 계실거고 제 개인 경험을 통한 관리 방법을 공유해드리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
2018-07-16 15:47:34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기걸렸다고 감기약을 먹었다고 더 감기에 잘걸린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적 없구요.

 

감기약을 안먹고 그냥 나았다고 해서 감기 걸리는 빈도가 줄어든다 라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똑같은 바이러스에 대한 몸의 저항성은 면역학을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테지만

Memory cell등에 의해 획득 된다고 본다고 한다면 약을 먹든 안먹든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벼운 감기에 항생제 같은게 남용되었다면 장내 정상 세균총에 깨져서

면역력이 떨어지는건 있을 수 있겠지만요.

 

영양제류가 아닌 일반 감기약등의 남용(판피린 판콜 같은걸 그냥 머리아프다고 드시는 경우 많습니다.)은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만 잘못된 상식이라고 생각됩니다.

2018-07-16 16:48:39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비정확한 정보 공유는 불필요하다 생각해서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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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5:26:43

맞습니다. 약사로서 말씀드리자면

모든 의약품엔 위험성이 따릅니다. 그건 모든 음식물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의약품의 위험성만을 생각하십니다만

사실 가깝게 자주 접하는 담배 술이 훨씬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적절하게 의사, 약사가 하는말을 귀담아 들으시면서 복용하시면 위험성은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약이란게 범주가 많지만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전부 포함하는 범위라면 약사들 약 무지 먹습니다.

다만 감기약이란게 오해가 있는게 감기의 증상을 줄여주는거지 실제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그러지 못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약 먹으면 7일 고생할거 며칠 고생하다 낫는거고.

바이러스 질환이다가 컨디션이 악화되서 다른 세균성감염이라든지 그런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의약품이 없었다면 ( 예방주사라든지 다른약들...) 매니아인들중에 어쩌면 절반이상이 여기 없을 수 도 있습니다. 의약품의 나쁜점만 너무 강조되는것 같습니다.

 

감기가 몸이 이겨내야하는 병은 맞는데 그 이겨내는데 힘을 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네요.

심할땐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몸의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는 다양한 의약품, 건기식들이 있지요.

한약도 그렇구요. 이런걸 잘 활용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놀러가서 놀때 술마실때 그에 필요한 약들 먹이면 신기해 합니다. 효과 좋다고.

2018-07-16 17:35:42

감사합니다. ^^

2018-07-16 13:54:35

의사나 간호사들이 부작용때문에 약을 잘 안 먹는다는 것이 통계적 기준이나연구결과에 바탕을 두신 것인지 경험에 비춘 사례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감기의 사례와 위의 사례가 어떻게 연결되는 지도 궁금하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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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4:15:47

의사나 간호사도 필요한 약을 잘 챙겨먹습니다.

WR
2018-07-16 14:17:20

상을 가봐야 알 수 있어서 불필요한 치료와 수술 때문에 전신마취까지 받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확실한건 안타깝게도 고인이 마취후 깨어나지 못하셨다는것이네요.

2018-07-16 17:48:36

약 잘 챙겨먹는데요ᆢ흠

2018-07-16 18:39:44

리튬이온 전지가 일정한 폭발률을 가지는 것처럼 수면마취도 일정한 위험성을 가집니다. 다만 공리적으로 볼때 부작용보다 순기능이 크기 때문에 쓰는거지요.

2018-07-16 19:51:36

제주위의료인은 약 더먹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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