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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장염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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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0:01:18

 

장염에는 처음 걸려봤는데 진짜 고통스럽네요.

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집에서 간단하게 샤브샤브 해먹는다고 하는게

아마 버섯이 좀 상했던건지 밤에 열이 치솟더니

다음날 아침에 열 재봤더니 38.8도..

아마 전날 밤에는 더 높았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토요일에는 좀 나은 것 같아서 먹던 해열제 그만 먹었는데

다시 일요일에 열이 치솟고, 

열 때문에 소화도 안되고 죽겠네요.

일요일에 윤미래 콘서트 티켓 생겨서 갈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방금 열 재보니 여전히 38.1도라 해열제 먹고 있는데 참..

확실한건 장염이 다이어트엔 직빵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언제쯤이면 다 나을런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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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6 10:02:29

에구...힘내세요
장염도 걸려봤고 최근에 장상태도 조금 안좋은것도 너무 괴롭네요

WR
1
2018-07-16 10:03:48

저는 어렸을때 감기가 심해져서 고열이 난 적은 있는데 장염은 처음이라

생소하면서도 왜 사람들이 장염 한번 걸리면 개고생한다고 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7-16 10:03:54

저도 일주일전에 엄청 고생했는데 뭐만
먹으면 자꾸 화장실을 가서 그냥 이틀 가까이 굶었네요.. 이온음료만 마시면서요.

WR
2018-07-16 10:17:12

저는 토요일에 멀쩡한 줄 알고 식사 그냥 보통대로 했는데 그게 다시 악화시킨 원인인 것 같기도 하네요..

2018-07-16 10:06:06

에고 고생하시네요.. 장염 진짜 고통스러운듯... 빨리 나으시길.. 

WR
2018-07-16 10:17:28

감사합니다.

빨리 낫고파요..

2018-07-16 10:08:25

저도 장염걸려봤는데 저는 열은 안났는데 5분에 한번씩 피똥이랑 속내장을 누가 쥐어짜는거같아서 이틀동안 잠을 못잤습니다 정말 괴롭죠

WR
2018-07-16 10:18:18

진짜 괴롭네요.

이제 장염으로 고생하는 다른 분들을 100%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07-16 10:13:04

정로환 드세용

WR
2018-07-16 10:16:41

도움이 많이 되나요??

함 찾아봐야겠네요.

2018-07-16 10:13:08

한번도 안걸린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걸린사람은 없으니

앞으로 조심하셔야겠어요

- 분기별로 장염으로 응급실가는 1인- 

WR
2018-07-16 10:15:31

헉... 그런가요...

조심조심 살아야겠네요.

2018-07-16 10:13:36

저는 와이프, 처제랑 2박 3일 도쿄 여행가서 장염때문에 첫날부터 마지막날 까지 호텔에만 있었습니다.

저에게 도쿄에 대한 기억은 호텔 화장실 밖에 없습니다....

배아픈 절 버리고...도쿄타워에 야경 보러간 ...와이프와 첫 부부싸움을 할뻔 했습니다...

지금도 도쿄 얘기만 들어도...배가 아파옵니다....

 

WR
2018-07-16 10:16:27

제가 윤미래 콘서트 포기한건 NO.1 AMARE님에 비하면 약과였네요

2018-07-16 10:20:03

장염 정말 고통스럽죠

2018-07-16 10:20:34

장염걸리고 피부 다 뒤집어져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죽 많이 드시고 회복 잘하세요^^

2018-07-16 10:22:37

저도 나이 30에 첫 장염 걸렸는데 잊을 수 없어요. 기껏해야 열 좀 오르고 화장실 자주가는 걸로 치부했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연명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절감했었어요.

2018-07-16 10:22:55

저도 최근에 장염 걸렸어서 힘들었습니다... 배는 미치도록 아프고 몸엔 힘도 없고 더운 날씨라 더 힘드실텐데 수분 섭취 잘 해주시고 빨리 나으세요 ㅠㅠ

Updated at 2018-07-16 10:27:36

저도 오늘 장염때문에 병원다녀와서 수액주사 맞았습니다. 전날 피자를 먹었는데 과식을 한게 원인인거 같네요. 축구보는데 화장실을 몇번이나 갔던지 새벽엔 요통까지 와서 죽겠더라구요. 병원다녀오고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뒤통수가 순간순간 찌릿찌릿하네요. 뭐 먹기가 두렵습니다.

3
2018-07-16 10:54:09

장염에 진리는 링거 꽂는거에용
진자 이제는 못버틴다 할 때
수액맞으면 천국이에요

2018-07-16 13:36:33

이거 정말 진리입니다   수액 + 주사 콤보면 회복시간 많이 앞당길 수 있습니다

2018-07-16 11:06:19

군복무 시절에 명절 음식 잘못먹고 장염 걸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긴 일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어서 

후임들 모아놓고 그동안 내가 너희들 맘에 못미치는게 있었다면 미안했다고 사과했었습니다 

 

유서 쓸 기운이 있었다면 유서라도 썼을거 같은데 

정말 응가하고 드러누워서 끙끙대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제일 친했던 후임한테 나 죽으면 우리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감사했다고 

전해달라는걸로 마무리 했었습니다

 

지금 어디가서 이 얘기하면 

다들 뻥치지 말라고 하고 MSG 너무 넣은거 아니냐고 웃고 넘기지만 

그 당시에는 진짜 심각했었습니다 

장염이 남에게 듣는것과는 달리 가볍게 생각하고 무시할게 아니라는거

고생해본 사람들은 아마 백번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2018-07-16 11:41:47

일단은 회복되실때까지 금식하시고

병원가셔서 링겔 맞으셔요~

저도 대학생때 무리하다가 장염 위염 같이 와서 여름방학 2달동안 고생고생 쌩고생을 한적이 있네요,

좀 나았다싶어서 농구하러 갔다와서 밤에 또 시름시름 앓기를 반복하면서^^;;

 

2018-07-16 12:07:45

수액 맞는게 가장 현명합니다..시간,고통의 감소등을 봤을 때..

2018-07-16 12:15:44

그 고통 제가 압니다....

진짜 감기는 댈것도 아니더군요. 밤새 사시나무 처럼 덜덜덜덜 떨고 뭐 먹으면 바로 나오고..... 

다음날 해뜨자마자 병원가서 수액맞고 무슨일이 있냐는듯 나았습니다..... 

 

2018-07-16 12:16:42

문제는 체력도떨어지고 성욕 식욕 다떨어져서 오래되면 우울해지더라구요..

2018-07-16 13:12:02

지난 설때 덜익은 치킨먹고 한 2주간 죽만 먹었네요 오한오고 화장실 30분마다 한번씩 가고 수액도 맞았는데 효과없어서 계속 화장실 다녔죠 전 이온음료 많이먹고 견뎠어요 열이 오르는 이유는 탈수에서 비롯된다고 하더라고요 수분보충 꾸준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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