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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범죄와의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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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25 01:01:13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범죄와의 전쟁 썸네일을 보고 문득 드는 생각인데 예전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역 조폭들을 잡지 않았다면 지금은 그 규모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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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25 01:05:48

김태촌이 대통령이었을 가능성도...

2018-06-25 01:06:11

이탈리아 - 마피아
홍콩 - 삼합회
일본 - 야쿠자
같이 기업형 조폭이 나왔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과거 군사정권들이 조폭 잡고 치안 확립한건 잘한듯

WR
2018-06-25 01:11:08

지금은 그정도 기업형 조폭이 없는 것인가요? 오히려 경쟁자가 적어서 몇 안되는 기업형 조폭이 있지 않을까요?

2018-06-25 01:14:44

야쿠자나 삼합회같은 경우는 한창 전성기일때는 아예 지역사회에서 대놓고 협객 운운하면서 행세하고 다녔기에 우리나라의 현재 조폭들과는 위상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담이지만 한국 조폭들도 골때리는게 페이스북 같은거 하더라구요 조폭들끼리 

2018-06-25 15:49:15

형님 글엔 좋아요 재깍재깍 눌러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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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1:09:07

 지금 조폭들은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면서 하나가 꼬리 잡혀도 일망타진은 안되는 구조로 유지되면서 사업가 행세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대규모 소탕이 없었으면 보다 대놓고 깡패짓하고 다녔겠죠. 실제로 당시에 많았던 살인, 강도, 인신매매 등이 비교적 컨트롤된게 단순한 조폭 때려잡기보다 더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 경찰이 성과제로 운영되면서 억울한 사람들도 많이 잡혀나갔던 명암이 큰 역사죠. 

3
2018-06-25 01:15:11

 사실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개념자체가 보여주기성 정책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을 겁니다. 조폭이라는 것 자체가 "이익이 있는데 법이 미치지 않는 영역"(대표적인게 '마약시장'이죠)에서 자생하는 것인데 공권력을 강화한다고 없어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기존의 조직을 일망타진해도 "이익이 있는데 법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존재하는 한 새로운 조직을 계속 생길 수 밖에 없구요. 

2018-06-25 01:20:34

이 말에도 공감하는게 저 당시 잡아들인 조폭 수가 1-2천명인데
지금 경찰에서 주목 감시하고 있다는 조폭+ 조폭 연루 경험자가 2만명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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