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만약 나에게 국가대표 자리의 제안이 온다면?

 
  738
2018-06-24 17:50:11

요즘 월드컵을 보면서

저선수는 깜냥도 아닌데 인맥으로 국가대표에 뽑혔네 어쨌네

학연지연 문제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만약 내가 축구 및 농구선수인데

본인 스스로 국가대표에 뽑히기에는 약간

부족한 실력이라는것을 본인 및 팬들이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상황에서

평소에 친분이 있고 학연이 있는 국가대표 감독이 

나를 국가대표로 뽑아줬다면

자랑스럽게 출전을 할까요?

 

대부분의 선수가 비록 실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어렵게 온 기회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겠죠?

반대로 나보단 다른 A선수가 모든면에서 뛰어나니

대표팀에 승선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는선수도 있을까요? 


6
Comments
2018-06-24 17:52:58

인생일대의 찬스죠.
무조건 할 것 같아요 저는

2018-06-24 17:54:56

저는 고사하고 적임자를 찾을 것 같습니다

2018-06-24 18:07:49

애초에 인맥,학연,지연 문제얘기가 나올 인선을 하는 감독이 문제니까요.

제 실력이 떨어지는 게 명백한데 감독과의 학연,친분이 발탁의 선조건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저는 고사할 것 같습니다.

너무 영광스런 자리겠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라는 걸 잊어버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명백하게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면 정신적 부담이 너무 클 것 같아요.

순간의 욕심으로 수락했다가 진짜 대회에 나가서 치명적인 실수라도 하는 날엔 

악플은 둘째치고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서요.. 매일같이 악몽을 꿀 듯...

2018-06-24 18:09:13

선수라면 하겠다 하겠지만, 애초에 전제자체가 틀린거 아닌가요. 뭔가 슬프네요.

Updated at 2018-06-24 18:20:39

국가대표라는게 그 책임의 무거움이 어마어마한데

저 스스로 실력이 한참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거절했을것 같네요.

엄청 잘하지않는한 높은 확률로 욕먹는 자리가 국대니까요.

2018-06-24 18:43:41

뽑은사람의 잘못이지 뽑힌사람이 거절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24-04-19
21
350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