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수록 좋아지는 힙합곡 - 머니효도 Swag
안녕하세요 매니아 공식 빈지노 광팬 이밬카입니다.
예전에도 이런글을 쓰고, 시리즈로 연재하려고 다음편은 양동근형님으로 준비하다가
이래저래 바뻐서 못쓰고 이렇게 다시 빈지노글로 가볍게 인사드리네요
금요힙합이라는 유투브인데, 뱃사공이 출연해서 6분55초부터
"들을수록 좋아지는 힙합곡"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뱃사공이 말한 들을수록 좋아지는 힙합곡은 바로
Jazzyfact(빈지노X시미트와이스)2집 Waves Like 수록곡"Don Emoji$"입니다.
저도 재지팩트 2집을 들을때 처음에는 하루종일, cross the street이 제일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Don Emoji 가 계속 끌리더라고요
곡의 구성도 특이하고 무엇보다도 가사가 재밌습니다
보통 Money swag이라고하면 내가 돈이 얼마나 많아서 어느 집 어느차를 샀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가사에 표현합니다. 그래서 이런 머니스웩에 대해서
거부감을 표현하는 리스너들도 있는데
Don Emoji$같은 경우 효도와 곁들여서 표현하는 가사들이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감동적으로까지 묘사되어서 머니스윀이지만 감동을 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엄마의 스포티지는 무덤에
이제 엄마는 로버를 모네
아빤 안 변하셔서 그냥 포기
저 놈의 무쏘를 처음 타고 온 날 짐작은 했고 그게 어느새 오늘
아버지 맘 알지만 내 마음은 너무나 찡
아버지 고집 뭐 유명하지 언제나 fuck what u think
오케 오케 근데 아빠 아들 또한 역시 포기 못해
나 중학교 때 아빠가 커서 재규어를 사오랬지 그래서 포기 못해"
마지막 문단에
"아빠 아들 또한 역시 포기 못해
나 중학교 때 아빠가 커서 재규어를 사오랬지 그래서 포기 못해"
하면서 비트가 전조되는 부분은 매우 매력적으로 들리더라더고요.
두번째 verse에서도 빈지노는 머니스윀인 이 노래에 동화같은 가사를 넣어서
새로운 변화를 줍니다
"내 머리 위엔 위엔 yeah 돈이 토핑
But still 내 심장은 닮았지
아빠의 태양과 엄마의 달 같이
그 둘은 따듯함을 유지하게 날 시골처럼 키웠지
그래서 포기못해
포기 못해 몬해"
백문이 불여일청이라 제 설명보다 한번 들어보시길 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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