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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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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0:03:51

 

1990년 부터 월드컵을 보기 시작 했습니다. 2002년은 제외하겠습니다만 28년 동안 매번 월드컵이 끝나면 졌지만 희망을 봤다는 기사 보기도 이젠 지쳐가네요. 국민학교때부터 봐오면서 이제 장년이 됬는데도 아직도 조별리그 에서 1승 하는걸로 걱정하고 있으니... 정말 죽기전에 한국이 16강 가는걸로 걱정하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 설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기사를 보면 신태용 감독과 장현수를 비난하는 글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패배의 원인을 오로지 감독탓을 하기엔 냉정하게 한국 선수들의 실력자체가 유럽선수들에 비해서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런팀을 이번에 히딩크 감독이 혹은 다른 명장이 왔다 한들 16강으로 이끌었을지도 많은 의문이 생깁니다. 

많은 분들이 포메이션에 문제가 있다 혹은 감독의 전술 싸움에서 원인을 찾으려 하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조금더 원초적인 문제 인거 같습니다. 물론 농구 만큼 차이가 있는건 아니지만 기초체력, 체격, 기술 어떤것도 상대방보다 앞서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초등학생팀이 최고의 전술을 들고 나온다고 해서 대학팀을 이기기 어려운것처럼 또한 유럽국가와의 농구 경기 에서 한국이 진다고 감독탓이나 전술탓을 하지 않는것 처럼 이제 현실적으로 강팀이 될수 있는 다른길을 모색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진지하게 케이리그에서 가능성있는 용병들 또는 유럽에서 국대에 승선 못한 선수들 가운데서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정규적으로 귀화 시키는게 좋은 성적을 낼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체격이 작은데 빠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남미 선수들처럼 작아도 몸싸움이 강한것도아니고 

부딪힐때마다 소녀 처럼 픽픽 쓰러지는 한국 선수들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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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8-06-19 10:12:37

90년이면 황보관선수의 중거리 프리킥이 터졌던 대회네요
저는 항상 월드컵에 기대치가 없습니다
우리가 언제 16강에 단골로 올라갔다고...
2002년 전에는 1승도 없었고
경기중 리드를 잡은 적도 98년이 처음이었던걸요

매번 월드컵에 올라가는 것도 대단합니다
이번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요

엄청 욕먹길래 얼마나 못할런지 궁금했는데
뭐 아주 못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남은 두경기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요

우리 그냥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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