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국요리를 파는곳 어디 없을까요?

대림동 이런데가면 교포분들이 하시는 곳 많을 것 같습니다.
굳이 그런데 안 가더라도, 요즘 양꼬치집가면 왠만한 중국음식 많이 팔더라구요.어향육사 토마토계란볶음 이런거요!

저도 중국유학을 마치고 다음학기에 한국으로 들어가서 주변 친구들한테 좀 물어봤는데 대림동가면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구요(가격은 좀 비싸다고 합니다ㅠㅠ)

수원역 근처가 싸고 맛있는 곳이 많죠. 양꼬치를 같이하는데 다른 요리도 맛있습니다. 오성반점 괜찮아요.

마파두부는 시추안하우스가 최고입니다.
사천식인데 리얼로 혓바닥이 하닥하닥 거립니다. 신세계가 열리죠.

마파두부 성애자라서 해외나가면 김치보다 중국집에서 마파두부를 더 빨리 찾는데, 시추안 하우스 마파두부 보다 맛난 곳은 못 봤네요.

다른 메뉴도 맛나니 사천식 좋아 하시면 코스요리 한번 도전해 보세요.

몇 분이 같이 드실지가 중요합니다.
요리가 워낙 다양해서 컨셉을 잡고 가셔야 할텐데.
윗분들이 추천해 주시는 곳도 좋고.
혼자시라면 종로쪽 쇼쇼, 두 분 정도 드시면 건대 마라롱샤, 양재 브루스리 이런데가 로컬에 거의 유사하게 만듭니다.

물론 대개 파는게 레귤러한 음식들이라 (한국음식으로 치면 파전, 보쌈 이런느낌?) 지방음식 같은 (가령 뱀고기 라든가, 오리혀, 곤충 볶음 등)건 못 본것 같네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중국요리는 다양하지만 채소를 다루는 스킬이 넘사로 좋아서 개인적으로 채소-돼지고기-해산물-닭고기-양고기 순위로 보시고, 소고기는 잘 못 다루니 소고기 요리는 거의 패스하시면 좋습니다.

정릉시장 안에 있는 마라탕(정식 이름은 길이식당 인것 같더라고요) 추천합니다 고딩인데 1년동안 어림잡아 70번은 넘게 간 것 같습니다 마라탕이 진짜 맛있고 중국분이 요리하고 운영해서 그런지 손님들도 90프로가 중국사람이고 마라탕이 메인이긴 한데 다른 중국메뉴들(중국집메뉴같은거 말고요)도 엄청 많더라고요 먹어봤는데 항상 맛있었고요

중국 출장 처음 갔다왔는데 한국서 잘한다는 중국 전통요리집들 많이 다녀왔지만 완전 다르더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중국사람이 운영하는가가 제일 중요한거같습니다. 디오니쏘스님 말씀대로 채소요리가 일품이였어요

중국애들이 좋아하는 pea pod 줄기 마늘이랑 기름에 볶은거 생각만 하면 침이 고일 정도로 채소 요리들이 맛있어요.

해외 음식점 관련해서는 toddsample eat이라는 트위터가 유명합니다, 여러 음식점 찾아서 보셔요.

인스타 계정도 있으시네요.

저도 이분이 추천한 음식점 몇 군데 가봤어요.

흑석동 모교앞에 한국어가 안통하는 중국식당이 있었는데요....메뉴판도 전부 중국어..

중국인 유학생 친구들과 밥먹으러 갔었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저는... 종종갔었어요.

아직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졸업한지 꽤 되어서.......

대림..건대..? 진짜 중국이랑 큰 차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