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민원 신고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http://www.sbus.or.kr/2018/civil/civil_01.htm
저는 여기 들어가서 종종 신고합니다. 운전하다가 욕질하시는 기사님이나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지나가는 기사님 있으면 바로 게시글 올립니다. 답변으로 얘기 전해줬다고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모르겠아요.

전 겨울에 20분동안 버스 기다렸는데 정류장에 정차 안하고 쌩까고 지나가길래 차량번호 외워서 신고했습니다.

서울시 주민이시면 다산콜센터에 들어가서 신고하셔도 되고 서울시홈페이지의 응답소 들어가셔서 신고하셔도 됩니다.

신고 절차는 윗 댓글들에 설명되어있네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저희 아버지가 버스 운전을 하시는데

사고도 내본 사람들이 낸다고 합니다.

회사로 신고가 접수되는 내용들이 다양해도

걸리는 사람만 매번 걸린다고 하네요.

확실히 아니다 싶은건 신고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버지도 몇 번 신고를 받은적이 있는데

아무리 조심해도 모든 승객을 만족시키기는 힘들다보니 간혹 들어오는 신고에

힘들어 하시곤 합니다.

신고가 쌓이면 쉬는 날에도 안전교육을 수강하러 가야하고

기사님들에게 여러 불이익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위법 행위는 신고를 해야지

기사님들께서도  속된 말로 짜증나서라도 교통법규를 더 잘 지키십니다.

저도 아버지가 버스운전을 하시다보니 그 고충을 잘 알면서도

가끔 난폭운전이나 정차역을 지나치시는 버스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일이 힘들다고 해서 교통 법규를 무시해서는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