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여행경험 있으신 분 인상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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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5-21 18:09:55
추천 유무는 개인차가 워낙 크기에 느낌과 인상을 묻고싶습니다.
그동안 몇년간 여름에 해외여행간 곳들이 대만, 홍콩, 방콕, 코타키나발루 였는데 저는 중화권 및 동남아가 정말정말정말정말 맞지 않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며 특유의 음식이며... (고수와 마라는 정말 최악입니다.)
여행이라기보단 눈치 상 친구들, 여자친구에 억지로 끌려갔다는 말이 맞겠네요. '왜 더운 여름에 해외여행을 더 더운 곳으로 가는거지' 하는 마인드이기도 하고요.
휴가를 다녀오면 오히려 피로가 더 쌓여서 일주일동안 더 고생하고 이젠 못하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혼자서 북쪽으로 여행가려 합니다.
1.(무리해서) 아이슬란드
2. 홋카이도
3. 블라디보스토크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홋카이도는 차후 약속이 생겨서 패스했고,
블라디보스토크를 생각 중 입니다.
식도락보다는 길거리 건물 풍경 그리고 유적지(?)에 더 무게를 두는 편인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어떤 느낌과 인상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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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싸고 영어 전혀 안통하고..기본영어대화도 힘듭니다..구경거리도 별로 없고 저는 정말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