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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추천해 주세요..

 
  802
2018-05-13 12:56:28

5월말에 와이프와 1박2일로 담양 놀러 가려고 합니다.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이 유명한 것 같은데,
그밖에 가볼만한 곳, 숙소, 맛집 추천 부탁 드려요..
(울 부부 성향은 조용하고 한적한 거 좋아합니다)


12
Comments
1
2018-05-13 12:59:12

죽녹원도, 메타세콰이어도.. 너무 유명해서 어느쪽이든 사람은 많더라구요. 

죽녹원 앞에 아이스크림 팔던데 너무 맛있어서 두번먹었습니다.

WR
2018-05-13 20:05:24

아이스크림 잘 먹겠습니다.

2
2018-05-13 13:24:53

죽녹원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추월산 등산로 걸으셔도 좋습니다 산은 거리가 4시간 코스이니 평지에 조성된 길 정도만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시면 부담없고 주차장 바로 옆에 아리에뜰이라는 카페 뷰가 좋아서 2층 창가쪽 자리 앉아서 커피나 허브티 드셔도 괜찮겠네요
음식은 떡갈비 드실거면 정갈하게 나오는
담양애꽃 대통밥과소고기떡갈비 추천드리고 국수를 드신다면 죽녹원 근처 국수거리 보다는 10분 거리에 조금 떨어진 뚝방국수 가셔서 국물 비빔 국수에 계란말이 드셔보세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소쇄원 둘러보시고 근처 카페 b612 아메리카노와 빙수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요즘 같이 그늘에 있으면 선선할때면 망향정에서 잠시 앉아 계셔도 여유롭습니다

1박2일이니 많은곳은 추천드리기 힘들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WR
2018-05-13 20:07:27

추월산과 카페 추천 감사 드려요..
뷰 좋은 카페에서 한가하게 앉아 있을 생각하니, 벌써 기대됩니다.

1
2018-05-13 14:54:50

죽녹원 겨울에 눈 올 때 가시면 엄청납니다. 작년에 갔을 때 함박눈이 왔었는데 잊지 못할 광경이었습니다. 겨울에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WR
2018-05-13 20:07:58

이번에 가고 겨울에 다시 한번 가야 겠네요~

1
2018-05-13 17:13:47

쌍교숯불갈비 맛집 추천이용

WR
2018-05-13 20:08:36

쌍교 숯불갈비 저녁식사로 알아볼께요...

1
2018-05-13 17:19:02

담양은 관광코스가 담양호, 담양읍내, 그리고 담양남부(고서, 창평)요렇게 나뉘는 것 같더라고요.

담양호쪽은 벚꽃필때 정말 좋긴한데,

이미 철이 지나버려서 지금은 추천드리지 않지만 4월달에 꼭 한번 가보시고요.

 

담양 읍내는 역시 죽녹원 대숲이 구경할만 하고, 혹시 자전거 타시는 거 좋아하시면

영산강(음.. 사실 상류지역이라 사실상 좀 큰 개천 규모지만요)따라 관방재림길을

가볍게 왔다 갔다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담양 프로방스 앞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음... 사실 담양에서 순창쪽으로 넘어가는 국도변 메타세콰이어 길이 더 멋지고 운치있긴 하거든요(다만 여기는 차가 쌩쌩 지나는 길이라 사진 찍기가 좀 안 좋긴 한데, 드라이브 코스로는 좋습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내야 한다는...

근데 사진은 정말 잘 나오긴합니다. 부부가 같이 가신다니 인생사진 하나 남겨보시는 것도^^ 

 

먹거리는 역시 떡갈비가 제일 유명한데,

전통적인 스타일(한우를 잘게 썰어서 간장양념한)은 읍내쪽 신식당, 덕인관이 유명합니다.  

최근에 가장 뜨는 곳은 담양 IC근처 담양애꽃인데 여기는 전통적인 떡갈비 보다는 약간 완자 느낌인 대신, 찬이 다양하고 아기자기 하게 나와서 젊은 층이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외에도 담양군 공무원분한테 추천받아서 간 떡갈비 집으로 삼정식당이란 집이 있는데,

여긴 신식당+담양애꽃을 섞은 스타일이라 떡갈비, 찬 모두 만족스럽지만 음식이 과하게 많이 나와서

남기게 되는 아쉬움이... 가격은 담양애꽃이 1인분에 2만원정도 나머지 식당은 2만 7,8천원 대입니다.

간단히 드시려면 죽녹원 맞은편 국수골목에서 국수 한 그릇씩 하셔도 되고요.

 

카페는 국수골목에서 강 건너에 있는 대담 미술관이 분위기 좋기로 유명하고, 최근에는 관방재림길에 있는

담빛예술창고란 곳이 유명세를 탔습니다. 대담 미술관이 조금 더 아담한 분위기이긴 한데, 두 군데 다

충분히 추천드릴만해요.  숙소는 담양읍내에서 전 모텔밖에 안 가봤지만, 대담 미술관에서 비앤비 형식으로

조식+아트체험하는 펜션을 운영하는 걸로 압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숙소가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남쪽으로 내려가면 고서, 창평 지역인데 창평면에서 장터 열리면 구경한번 가시는 것도 좋고요,

또한 창평면은 슬로시티(삼지천마을)로 유명하니 이곳도 산책삼아 거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이하게도 면사무소가 한옥으로 되어있고, 면사무소 앞 정원도 좋으니 여기도 구경한번~

아. 그리고 삼지천마을에는 한옥 숙소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제 직장동료가 담양 여행가서 묵었었는데

괜찮았다고 하니 한 번 고려해보셔도 될 듯 합니다.(아쉽게도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소쇄원과 송강 유적지가 있는 동네는 담양 읍내에서는 좀 거리가 있긴 한데,

조용하고 한적한 거 좋아하신다니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소쇄원은 그 명성에 비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규모가 작기도 하지만 계절을 좀 타는 곳입니다. 일단 무조건 아침 오픈할때(9시)를 추천드리고요

5월 중순때라면 비가 부슬부슬 오는날이나 비온 다음날에 아주 강추입니다.

아 그리고 소쇄원 바로 직전에 절라도라는 떡갈비 집이 있는데, 음식이 꽤 괜찮고 친절해서.. 혹시 읍내에서

떡갈비 못드셨다면 여기서 드셔도 좋습니다.(참고로 한식대첩2 준우승 하셨던 분이 하는 식당입니다.) 

담양 서너번 간 거 기억더듬어서 있는대로 써 봤습니다. 여행하시는데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WR
2018-05-13 20:13:58

자세한 설명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설명 주신 대로만 따라다녀도 집사람이 매우 좋아할 듯 합니다
얘기해주신 곳 하나하나 알아보고 결정할 께요..넘 자세히 알려 주셔서 나중에 후기도 올려야 되겠어요~

1
2018-05-13 17:35:54

승일식당 돼지갈비 추천합니다

WR
2018-05-13 20:15:03

돼지갈비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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