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똥을 못참아요....

급똥은 못참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0대때의 그 강철 괄약근이 그립더군요.

20대 들어서도 괄약근 힘 약해진게 정말 느껴집니다.

나이먹을수록 더 그러겠죠

참을 수 없기에 급똥이지요...

저도 유전적 요인으로 어렸을때부터 장이 안좋아서 큰 볼일로 고생 많이 해 왔습니다.

일단 장 자체의 체력, 내성을 올려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약 먹어오고 이는데 아직 남에게 딱 집어 추천할만한 약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한국에도 동일성분 약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본쪽에는 급똥용 알약이 많이 팔립니다. 입에 넣으면 침에 사라락~녹아서 먹기도 편하고, 맛도 무난해서 애용중입니다. 특히 스탠딩 콘서트 갈때는 바지 주머니에 이거 2개씩 꼭 넣고 갑니다. 일단 심리적인 안정효과가 있더라구요.

24개에 만원 조금 안됩니다.(면세기준)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점원에게 ストッパ (스톳파)라고 하면 거의다 알아듣습니다. 티비광고도 많이하고 나름 인기상품이라서요. 일본 여행가는 분에게 부탁해서 24개짜리 하나 장만하시면 거의 1년 씁니다.

 식은땀이 날 정도면 정말 오래 참았거나 배가 부글부글 거릴 정도로 심한 건데. 

자주 그러신다면 역시 병원 가보시는 게...

저도 장이 안좋아서 종종 고생하곤 하는지라, 걱정되서 대장내시경도 받아봤는데, 장은 아주 깨끗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그냥 체질이려니 합니다...

생각해보니 급똥은 못참는게 맞네요;

저도 장이 안좋아서 대장내시경도 해봤는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장은 깪-끗 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이래요.근데 그 심리적이라는 게 참..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으시다면 소화계통 검사를 좀 받아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설사는 인체의 병리생리적 반응인데 장관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배출해야 할 독성등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데 구토와 마찬가지로 설사를 멈추게 하기보다 필요시 바로 배출해 내는 것이 몸에 유리합니다.

똥이 먼저야 내가 먼저야 집사람이 물어도 똥이라 합니다..
와이프는 응 맞아라고 해주고요

못참으니 급똥입니다 장이 편안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급똥을 참을 수 있음 그건 급똥이 아니죠.
모든 체면과 사회적 지위를 포기하게끔 만들어야 급똥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