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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 오프닝곡 "Rewrite"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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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01:11:25

 드디어 이 작품을 소개드리게 되었네요. 저패니메이션계의 전설 중 하나입니다.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가 '荒川弘 - 아라카와 히로무'의 동명의 코믹스가 한참 연재중이던 2003년에 전 51화의 구성으로 TV 방영되었습니다. 장르는 (다크)판타지/드라마 . 원작 자체가 탄탄한 설정과 치밀한 이야기 전개 구성,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주제의식, 깔끔한 마무리, 흥미진진함, 코믹과 감동을 전부 지니고 있는 명작이며, 이런 원작을 제작사(Bones) 나름의 해석과 오리지널 전개를 시도하여(연재 중이던 작품을 애니화 했으니까요) 만들어낸 애니메이션는 이 업계의 전설이 된 대흥행작! 이를 바탕으로 극장판도 한편 나와줬고... 그리고 원작이 완료된 이후인 2009년에 다시 애니로 제작되었는 데(TV 방영 총 63화 / OVA 4편 추가), 이번에는 원작의 이야기 전개에 나름 충실하게 역시 적절한 호흡으로 따라갔으며, 그리고 이 2009년판도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의 원작으로 애니화가 두번이나 이루어진 게 거의 없다시피 한데, 이렇게 만들어진 게 이 작품의 인기를 반증해주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 두편의 시리즈는 2003년판은 '구강철' / 2009년판은 '신강철'이라고 불리우며 어느쪽이 더 낳다는 논쟁을 불러왔지요. 그만큼 화제를 몰고다녔니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덕후로써 일반인들에게 틈을 보아 전도를 시도하곤 합니다. 먼저 첫 단계에선 상대의 기호를 판단해보고 단편영화나 OVA 쪽 명작을 일단 추천하여 흥미를 유발시켜보고, 2~3단계 쯤 장편을 추천해도 되겠다고 판단될 때, 이 작품을 - 상대가 시리어스물 쪽을 좋아하겠다 싶으면 '구강철'을, 소년만화 쪽을 좋아하겠다 싶으면 '신강철'을 추천하지요. 그리고 전부 호평을 받았으며, 그때마다 뿌듯해 하였습니다.  

 한번 빠져들면 다음 이야기가 어찌 될 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흡입력을 지닌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출, 보는 사람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전개의 여러 에피소드들. 그리고 철학적인 주제의식들이 먹혀서인듯 한데. 특히 '등가교환' 에 얽힌 이야기와 이에 대한 팬들의 해석과 감상글 및 드립들이 당시 정말 많이 생성되었고 이게 좋은 읽을거리가 되었던 점도 떠오르네요. 

암튼 찬양 또 찬양!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 꼭 감상해 보십시요. 이상 전도를 마침니다.  

덧, 전 일단 구강철 지지파입니다.  

 

 음악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글 제목에서 언급한 "Rewrite"는 일본의 록 밴드 'ASIAN KUNG-FU GENERATION'의 대표곡으로, 이 작품의 4번째 오프닝곡으로 쓰였습니다. 경쾌하면서도 왠지 느긋함이 느껴지는 게, 작 중 주인공이 기차로 여러 목적지를 오가는 부분이 연상되더군요. 좋은 곡입니다. 

 라이브영상입니다. 현장의 공기를 맛봅시다.

 첫번째 오프닝곡인 "Melissa" 입니다. 일본의 2인조 남성 록밴드 'Porno Graffitti'의 곡으로 이 작품의 시작을 여는 노래이던만큼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 하면 이 곡을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락음악이니 역시 라이브영상을 찾아 올립니다.

 첫번째 엔딩곡인 "消せない罪  - 지울 수 없는 죄"입니다. 노래는 '北出 菜奈 - 기타데 나나' 이분 정보를 좀 찾아보니 펑크록쪽을 주력으로 하시는 듯.. 이 곡을 부른 라이브영상이 보이긴 했는 데 화질이 좀.. 애니 엔딩버전으로 올립니다.

 두번째 엔딩곡인 "扉の向こうへ - 문의 저편으로"입니다. 일본의 여성 3인조 보컬그룹 'YeLLOW Generation' 의 곡으로 굉장히 강렬한 비트의 여성보컬이 특색이군요. 

 어떤 유뷰버 분이 부른 버전인데... 이쪽도 정말 좋아서 올려봅니다.

 세번째 엔딩곡인 "Motherland"입니다. 노래는 "Crystal Kay"가 불렀으며 제목처럼 포근함이 있는 곡입니다.

 

 

 

 

 

'신강철'쪽도 좋은 보컬곡이 많은 데 이쪽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2009년판 첫번째 오프닝곡으로 쓰인 "Again" / 노래는 "YUI"

 첫번째 엔딩곡으로 쓰인 "嘘- 거짓말"   / 노래는 그룹 "SID"

 두번째 엔딩곡으로 쓰인 "LET IT OUT" / 노래는 '福原美穂 -후쿠하라 미호'

 세번째 엔딩곡으로 쓰인 "つないだ手 - 맞잡은 손" / 노래는 "Lii'B"라는 예명의 가수분이 불렀습니다.

 5번째 오프닝곡인 "Rain" / 노래는 이번에도 그룹 'SID'

 이상이 '신강철' 보컬곡 10곡 중 제 맘에 들었던 곡들만 뽑은 것입니다. 많군요.

 

 

 

 

 

 이번에도 좋은 작품, 음악 소개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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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04-06 01:20:07

 구강철 곡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Rewrite라 엄청 반갑네요. 구강철, 신강철 모두 오프닝, 엔딩 곡들이 정말 좋죠.

2018-04-06 01:29:49

저는 ready steady go

Updated at 2018-04-06 01:37:30

아지캉 유이 시도 라르크 포르노그라피티

만화 명성 만큼이나 가수들 프로필이

2018-04-06 01:50:58

전 개인적으로 최고는 Rain 뽑겠습니다. 한 때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말입니다 추억이네요

2018-04-06 08:17:15

이때 한창 아이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이랑 유이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2018-04-06 08:35:23

저도 강철은 구강철이 더 재밌더라구요
노래는 라르크 엔(앙) 시엘의 레디 스테디 고가 기억에 남네요.

WR
2018-04-06 10:11:08

 제 취향의 곡은 아니라서 뺐는 데, 찾으시는 분이 많으니.. 라이브영상 찾아 올립니다.

 

2018-04-06 10:12:43

라르크는 예전에 GTO 오프닝 부르신것도 유명하죠.
영상 감사합니다.

2018-04-06 09:06:39

강철 ost하면 오토메일 나오면서 들어오는 메릿사가 역시 기억에 남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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