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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돈을 만들려면 적금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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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00:22:42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서 이번엔 정말 목돈이라도 만들고 그만둬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비루한 30대 입니다.


그러면서 뭘 하는게 가장 나을지 어렵네요.

뭐 저축은행 적금도 있겠지만, 이번에 신한은행 쏠 앱을 새로 출시하면서

선물하면 3%까지 주는 적금도 나와서 이걸 몇 개 가입해서 시작해 볼까 싶기도 하네요.

일단 많아야 60정도까지 넣을 수 있을꺼 같은데..

어떤 상품을 하는게 좋을까요? 우리 신한 카뱅 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재테크 아시는 매냐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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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3-02 00:36:54

모네타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보셔도 됩니당

2018-03-02 00:37:25

 워렌 버핏의 명언이 있죠. 예금,적금은 가장 위험한 투자이다. 은행 이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하게 돈을 잃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적립식 펀드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은 많이 올랐기에 잘 모르겠고 다른 투자처들은 서브프라임 이후 거품이 쫙 빠져서 투자하기에 좋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WR
2018-03-02 03:16:06

방법도 잘 모르는데 펀드 하는 방법 알 수 있을까요? 어디서 보니 토스에서 소액으로도 한다던데요?

2018-03-02 17:45:11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을 방문해서 CMA(증권사 형 보통예금 통장이라고 보시면 됨)와 인터넷뱅킹 설정하시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매우 쉽습니다.

WR
2018-03-02 18:25:51

맥 컴퓨터에서 되는 HTS는 없다고 들어서요 ㅠㅠ

1
2018-03-02 00:38:21

우선 이 상품 6개월 단기라서 아쉬워도 이율자체는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대 30만원 6개월 해도 총금액 180만원이라서, 금액자체가 크지는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6개월 이자 세후 약 5만원이네요.

하실 생각있으시면 저 상품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보실때는

모네타라는 사이트도 참고하세요. 

 

단, 뭐든 돈을 모으는 방법은 솔직히 안쓰는겁니다. 

WR
2018-03-02 09:37:43

감사합니다. 그래도 3%면 이 시대에는 엄청 높은 거니 몇 개 만들어서 같이 돌려봐야겠어요.

2018-03-02 01:08:17

적금하실거면 지역 새마을금고도 추천해요 2금융권이라 이자세를 안떼가서 좋아요 예금자보호법도적용되구요 네이버 제테크카페많으니 참고하시면 정보많이얻어갈수있어요

3
2018-03-02 01:22:35

은행을 통한 적금등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돈을 안쓰기 위한 수단입니다. 부동산
등이 아닌 금융으로 돈을 벌고자 하면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감수할수 밖에 없습니다.

1
2018-03-02 07:26:04

목돈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 다른데요, 돈을 안쓰고 모아서 만드실꺼면 적금 잘찾아보시면 이율 괜찮은 적금 많습니다. 적금이 대해서 회의적이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안쓰고 모아서 목돈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적금만한게 없습니다

WR
2018-03-02 09:36:34

괜찮은 적금이 3%라는게 아쉬워요. 부모님 세대와는 너무나 달라서요. 쓸데없는 세대 탓이긴 하지만요.

1
2018-03-02 09:39:33

어차피 3프로나 5프로나 몇억씩 넣고 하실거 아니면 크게 차이 안나요.. 사실 2프로 차이가 천만원 중에 20만원 차이라.. 3프로로 넣으면 천만원되는게 5프로로 넣으면 1020만원 되는 수준의 차이밖에 안납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도 적금 넣어서 돈 모으신건 적금으로 돈를 불린게 아니라, 안쓰고 모으셔서 목돈 만드신거죠 사실상

1
2018-03-02 09:17:05

전 윗 댓글들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어느 정도 종자돈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이래저래 재테크를 포트폴리오 짜서 할 수 있고

그 포트폴리오의 성향은 개인에 따라 다를겁니다.

 

근데 종자돈이 없으시고 몇천도 못 모아보신 분들 보고  부동산이니 주식이니 

얘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우직하게 모으시는게 맞고 돈을 모으는건 시간과 고통이 따르는 일입니다.

 

장기간의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그걸 단축하려고 하니까 비트코인이니 주식몰빵이니 하면서  high risk로 가서 

결국 몇년 지나도 한푼도 못모으는 경우  주위에서 허다하게 봤습니다. 

 

  

WR
2018-03-02 09:38:43

돈 모아본 기억이든 습관이든 한번 없는 저에게는 큰 돈이라도 모아보는 기억자체가 역시 중요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18-03-02 09:28:16

제가 40 넘어 작년에 결혼한 16년차 차장급 직장인입니다만..

 

주변에 소위 high risk 있는 재테크 해서 돈 꽤나 만졌다는 경우가 10%에서 잘 해야 20%라면,  

젊은 날에 이런 것에 혹해서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단기간엔 벌어도 몇년 지나면 대부분 까먹더군요. 

 

가끔 버는 사람들 있긴한데 그것도 제가 보면 대부분

집안 여유가 있고 고소득이어서 포트폴리오를 짜서 안정적인 것은 챙기면서 나머지로 과감하게

한 친구들이 대부분 벌고  몰빵 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큰 손실 봤습니다. 

 ( 부동산은 그간 성공적이긴 했습니다만.. 재테크로 부동산을 몇채 굴리는 사람이 평범한

  직장인 중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저도 몇가지 했던 것은 오히려 크게 수익이 좋지 못하거나 까먹었고요  

걍 대부분 은행의 적금과 예금 위주로 가져갔던게 16년을 했더니 

그래도 몇억이 모이더군요.    

16년 동안 매일 가계부 쓰고 지출관리하고 했죠.  저축 계획을 세우고 그 안에서 꼭

소비하구요.  그랬더니 돈이 모입니다. 

 

어느 정도의 목돈을 꼭 모아야겠다는 생각이시면

그냥 몇년 죽었다 생각하시고 안정성 높은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1금융권 적금이 제일 안전하고 약간 정도는 더 risk 를 높이셔도 되겠지만    

어쨌거나 인내와 고통이 필요합니다.

 

쉬운 길은 없어요.  

제가 보기엔 '재테크를 무슨 상품을 뭘 하느냐'  보다는 '본인 마인드와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라면 고민하는 시간에 걍 적금 빨리 알아보고 그 중 이율 높은 곳에 넣고 보겠습니다.

 

몇억씩 목돈 굴리는 분이면 몰라도 시작하는 단계면 이율 몇프로가 뭔 상관인가요?

여기나 저기나 이율 1,2% 차이고 돈 천만원 해봤자 이 차이는 몇만원입니다.

 

차라리 하루라도 빨리 목표 세워서 덜 쓰고 더 모으는게 답입니다.  

WR
2018-03-02 09:41:12

쓸데없이 계속 일을 오랫동안 못하고 그러다 보니 카드빚도 생겨서 겨우 갚고보니 또 이 시기가 되네요. 차근차근 길게보고 천만원이든 모아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요즘 광고들 보면 연봉 2천에 재테크라든지 그런 재무설계광고가 많던데 그런거라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거보다도 역시 지금은 모으는게 최선인 거겠죠?

2018-03-02 14:31:04

주식 부동산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21세부터 주식해오고 10여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발을 들인 분들은 워낙 결과가 가지각색이라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부동산의 경우는 아예 초기 자본이 꽤 필요하기 때문에 언급조차 하기 어렵구요.

 

그런데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목돈을 모으려면 가장 먼저 '안 쓰는 습관'을 기르는거라 생각합니다. 안 쓰는 습관이란 말이 불편하면 '절약하는 습관'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가급적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시고 적금이든 인덱스펀드든 하나 꾸준하게 돈을 넣어보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 누군가가 혹은 책으로 얼마로 재테크 어떻게 하면 어떻더라 라는 말은 가급적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테크의 결과는 보통 투자자의 노력이 얼마나 들어가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건 소비를 억제하면서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든 후 재테크를 생각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재테크는 기본적으로 현금흐름이 흑자가 나야 지속적인 자본투입이 가능해서 그 지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거든요.  

 

WR
2018-03-02 15:01:22

ETF랑 인덱스 펀드에 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컴터로 꼭 해야하는건 아닌거죠? 토스 앱에서 소액투자할 수 있다고 해서 받긴 받아봤거든요.
적금을 1-2개 정도 하고 말씀해주신 인덱스 펀드나 소액투자, ETF같은걸 2-30만원 정도 하면 괜찮아 보이네요!

카드 2개로 전월실적 딱 맞춰서 거기까지만 써보자 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만 해도 60인데, 하나를 무실적카드로 바꿔볼까 싶네요. 그게 낫겠죠?

"연봉3천으로 몫돈만들기"이런 광고에 연락해보는 건 저렇게 1년 모으고 나서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매번 궁금한데요.
어디까지 아끼면서 연애하면 연애 하면서 아낄 수 있을까요?

2018-03-02 22:31:27

저는 지금의 와이프와 연애하는데 한달에 30이상 써본적이 극히 드문지라... 이건 케버케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돈 드는 곳에 가면 한이 없고 안드는쪽으로 가면 또 아니거든요.

WR
2018-03-03 01:17:17

9년째 연애중인데, 돈도 취업도 쉽지 않아 미안해서 30보다는 많이 쓰는거 같네요;;

기념일 생일 있는 달에는 당연히.. 크고요.

둘 다 돈 벌면서 줄여 나가야 되는 거네요. 카드 하나는 정말 바꿔야 되나 싶네요.

 

ETF나 인덱스 펀드는 하세요? 괜찮을까요? 

 

2018-03-05 23:48:16

9년이면 정말 오래되셨군요. 감히 조언하자면 그렇게 오래 사귀셨다면 돈도 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여친분도 이해하실겁니다.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다 봐요. 더욱이 미니에폴리스님께서 더 큰 목표를 위해 아끼는 상황을 알면 오히려 대견해할지도 모릅니다.

돈을 모은다는 말과 반대말은 돈을 쓰는거잖아요. 무언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결국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지출을 줄여야 하겠지요. 그게 목표가 결혼이든 집이든...

인덱스라면 kodex200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식투자 역시 적금처럼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날짜에 일정한 금액을 매달 매입하신다면 적어도 장기적으로 적금보다는 훨씬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2018-03-02 21:46:27

주식이 꼭 나쁜건 아니죠. 하이리스크를 받는것보다는 안정적인 기업 찾아서 분산투자 하는것도 괜찮죠. 한종목에 몰빵하니까 망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냥 하는것보다는 기초정보를 모으고 하시는게 좋겠죠. 오래 놔두실거면 괜찮은 방법같네요. 적금 넣는 이유처럼 아무때나 바로 꺼내지는 것도 아니니 돈 노으기엔 괜찮다고 봅니다.

WR
2018-03-03 01:14:40

그 말로만 듣던 가치투자인거죠?

펀드가 아니라 아예 주식도 괜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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