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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선수 인터뷰가 논란 종결시킬수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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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23:34:25

http://naver.me/GyfNm29b


기자가 '희생'이라는 말을 꺼내자 정재원은 "희생이라는 단어보다는 팀 플레이어였다고 말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내가 팀추월 종목에서 형들 도움을 진짜 많이 받고 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 종목에서는 제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뻐하며 축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고했습니다!!앞날이 창창하니 베이징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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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2-24 23:35:32

이제 열일곱이니 앞날이 창창합니다
인터뷰도 의젓하게 잘하더군요

2018-02-24 23:36:58

선수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매스스타트는 팀 경기가 더 어울려 보이긴 합니다...

2018-02-24 23:37:14

정재원 선수 올림픽 4번만 더 나옵시다!

2018-02-24 23:37:20

이승훈 선수한테 세레머니나 인터뷰 스킬좀 배웠나보네요 말 잘하네

2018-02-24 23:39:06

아까 경기 직후에 한 인터뷰는 조금 미숙한 티가 나긴 하더라구요. 어쨌든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8-02-24 23:40:06

참 대견하네요

앞으로 응원 해야죠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훨씬 마음이 단단한 거 같아서 정말 본받고 싶네요


본인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희생이라고 물어봐도 저리 말하고 만족한다면 충분한거죠

2018-02-24 23:41:54

은메달따준 형에게 금메달로 보답하네요
보름달하고는 다른...

2018-02-24 23:42:07

"희생이라는 단어보다는 팀 플레이어였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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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23:44:32

와... 무섭습니다. 요즘 별것 아닌것을 증폭시켜서 논란으로 만드는 일들이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2018-02-24 23:49:18

그래도 선수가 저리 생각한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이승훈을 넘을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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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23:52:40

저 인터뷰도 인터뷰인데 이 인터뷰 보고 빵 터졌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68&aid=0000354986

 

'승훈이형이 싸이클 사준다고 했는데 난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면 되니 마음만 받겠다'

'내가 유명해진 것 같다. 개학하면 친구들한테 싸인해주고 맛있는거 얻어 먹겠다.'

 

근데 엄마 의견은 물어보고 마음만 받아라 급식아

2018-02-24 23:58:47

귀여우면서도 생각이 크네요 다음 올림픽은 전성기일테니 기대합니다

2018-02-24 23:59:03
2018-02-25 00:08:40
근데 사이클은 안사도 될것같네요 국대스폰서가 스캇인데
2018-02-25 00:04:55

이걸 대견스럽게 보나요? 나도 이득 본거 있고, 이번엔 그냥 내가 안고 가겠다인데요? 금메달 그런거 쫙 빼고 본질을 봐야되는거 아닙니까?? 사회의 축소판을 재현하는게 올림픽이 아니죠. 정말 빙상 정 떨어집니다.

2018-02-25 00:22:16

종목이 이렇게 생겨먹은 종목이라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어요... 팀 게임으로 바꾸면 좋을텐데요.ㅠㅠ

2018-02-25 00:41:30

간만에 너무 흥분해서 글이 화가 났네요.. 괜히 썼나 싶기도 하고... 지금 좀 자중하고 자려고 하는데 댓글 안 단게 생각이 나서 왔습니다. 팀게임으로 바꾸던지 폐지했으면 합니다. 

2018-02-25 00:22:49

본질은 어떤건가요..?

2018-02-25 00:25:32

올림픽. 개인전. 에서 나의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거죠. 못한거라고는 안하겠습니다. 선수 본인도 기꺼이? 자발적으로? 했다고 생각하니까요.

Updated at 2018-02-25 00:25:14

이 인터뷰에 대해 어떤 점이 불편하신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올림픽은 개인 간의 공정한 경쟁을 표방하지만 동시에 국가주의적 색채가 굉장히 강합니다. 국가별로 출전 선수 쿼터가 배정되고 선수들이 가슴팍에 국기를 달고 시상식에서는 국가가 나오죠. 국가별 랭킹도 산정되고요. (개인별 랭킹이 아닙니다!)

시작부터 국가주의적인 대회에서, 다시 말해 큰 틀에서 국가끼리 경쟁하고 각 국가의 국민들의 응원을 받는 대회에서 완전한 개인주의의 실현(=같은 국가 선수들끼리의 밀어주기 없는 경기)을 바라는 건 지나치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군면제라는 혜택까지 받은 상황이라면요.

전명규 코치로 대표되는 성적지상주의에 대한 고찰도 필요하겠지만 동시에 올림픽 자체가 어떤 대회인지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단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만 보기에는 얽힌 문제가 너무나도 큽니다.

2018-02-25 00:27:42

sopeng님께는 죄송합니다. 인터뷰 자체에 대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저도 경기를 보면서 계속 불편하다가, 매니아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와봤는데 마침 최근 관련글이라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그냥 이런 상황 자체가 싫네요..말씀하시는 바를 모르지는 않습니다.

2018-02-25 00:36:42

다른 게시글에 쓰신 댓글을 보고 조금 더 이해가 됐습니다. 분명 개인 종목이고 한 선수가 다른 선수의 성적을 위해 희생당했는데 그걸 자기 스스로 '팀 플레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불편하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 자체도 싫으신 거 같기도 하고요.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8-02-25 02:02:27

어찌보면 가장 오래된 스포츠인 육상의 경우에도

팀 1인의 승리를 위해 같은팀 페이스메이커가 활약하는 작전은 너무 당연한 작전입니다.

가끔은 같은팀의 페이스를 위함이 아니라 경쟁팀의 페이스를 무너뜨리는 경기도 하곤 하죠.

비매너스러운 그런 모습까지는 않나오겠지만 

2012년작 김영민님 주연의 "페이스메이커"라는 육상영화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많은 종목에서 개인전이란 

"개인이 하는 경기"가 아닌 "개인의 최종 기록으로 승부를 정하는 경기" 로 선수들조차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02-25 08:01:15

솔직히 개인적으로 한 사람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희생하는거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그리 말하는데 더 말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승훈 선수라면 연금은 몰라도 포상금은 반으로 나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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