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지식인) 농구하다가 발목을 다쳤습니다...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레이업 뜨다가 상대발 위로 떨어져서 발목을 다쳤습니다.
지금 다친지 2주가 되었고요. 처음에 주말이라 응급실로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엑스레이상에는 문제가 없고 인대쪽이 문제라고 해서 2주정도 찜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부어있어서 어제 오늘 병원을 몇 군데 돌았습니다.
그 중 한 의사선생님께서는 2주가 지났는데 이 정도라면 mri를 찍어보는 게 어떻겠냐(수술 고려)며 큰병원에 진료의뢰서를 작성해주셨습니다.
또 한 의사선생님은 이 정도면 인대가 많~~이 늘어난 상태긴 하지만 mri나 수술은 너무 나간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대강화주사를 2방 놔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현재 상황이고 제가 궁금한 건 아래와 같습니다.
1. mri 실비청구시 소견서가 필요하다는데 첫번째 의사선생님이 특정병원을 지정해서 써준 진료의뢰서도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가.
2. 인대강화주사를 네이버 지식인에 쳐보니까, 헛소리고 상술이고 수작이라는 답변이 복붙으로 많더군요. 그에 반해서 현직 의사분들은 관련해서 답변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인대강화주사를 맞고 쾌차하신 분 있으면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인대강화주사(프롤로주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계신 전문가분의 의견도 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
3. 인대강화주사가 한번에 2만원 제가 두군데씩 맞아서 4만원이 들었습니다.
10회 정도 방문해서 맞으라는데 제가 학생인지라 그 정도 돈이 없습니다.
주사를 10번 맞지 않으면 소기의 효과를 보기 힘든 것인가요?
4. 인대강화주사가 염증을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치료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처방전에 소염제가 따라왔는데, 본래 목적대로라면 소염제는 빼고 먹어야하는건가요?
5. 인대강화주사를 맞은 항목까지 모조리 실비청구가 가능한가요? 제가 보험알못이라서, 보험사에 연락하는데 현재 연락이 닿질 않네요. 혹시 알고 계신 분들 말씀해주시면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저와 같은 정도의 발목 부상을 당하신 분들... 걷는거랑 일상생활하는 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제가 차가 없는 뚜벅이 학생이라서 목발가지고 부상달고 다니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빨리 떼버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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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은 한의원이 젤 낫던데 침맞고 부항 찜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