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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선택관련 매니아 선배님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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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12:41:06

이제 여친과 슬슬 결혼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식장 관련 궁금증이 있는데요, 무조건 식장 비용은 "축의금으로 다 퉁 칠 수 있어야 한다" 가 원칙인가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저렴한데가 됬건 어디가 됬건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여친님은 너무 찍어내는 그런 결혼식은 싫다, 우리가 조금 더 가격대를 높게 보더라도 평생 한번 하는 결혼식인데 너무 찍어내듯 하고 다음 식 위해 우리 및 하객들이 몰아내지는 그런거 말고 괜찮은 옵션을 보자 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런건 더 높은 가격을 동반하죠. 찍어내는 식을 피하려면 저렴한 수준의 호텔 정도는 찾아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고급 호텔 아닌 저렴한 수준 호텔만 가도 인당 식비가 최소 5-6 만원씩은 나오는 곳이더라고요. 그리고 홀 비용도 뭐 꽃 장식 등등 해서 꽤나 올라가고요.

 

저는 여친님이 정 원한다면 너무 찍어내는 저렴한 웨딩홀 보단 적당한 선에서 비용 더 들더라도 괜찮은 곳을 찾아서 할 용의는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레벨업 하면 본전 뽑기는 쉽지는 않아보이거든요. 부모님이나 저나 뭐 어마어마하게 초대할 하객수가 많다거나, 소위 말하는 "큰 손" 하객이 마구 있는거도 아니라서요.

 

결혼 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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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2-10 12:57:46

이런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소규모는 본인 혼자 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WR
2018-02-10 13:25:00

소규모도 고민 할 법은 한데 어떤 면에선 이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야 할 수도 있어 골치아프겠더라고요 ㅎㅎㅎ

2018-02-10 12:43:41

일반적으로 예식장비용은 그날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오는게 깔끔해서 축의금 이하로 나오면 편리하고 좋은거죠. 예식장 비용말고도 집/혼수(예물)/신혼여행 등등에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집이 꽤 여유있거나, 올 사람이 너무 없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은 형편에 맞춰 예식장을 정하곤 합니다. 

WR
2018-02-10 13:25:43

형편에 맞는게 최고죠!
단지 그거도 주관적일 수 있고 조금이라도 욕심을 여성분들은 아무래도 내고 싶나봐요 ㅎㅎ

2018-02-10 12:45:19

흠.. 꼭 찍어내는 듯한 결혼식이 아니라는게 화려하고 돈 많이 드는 결혼식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 반야외식장에서 결혼했지만 이것저것 준비많이하시고 종교가 있다면 교회나 성당도 괜찮고 야외가든곳에서 더 저렴하게 준비해볼수도있고요. 호텔은 아무래도 비싸겠죠.

WR
2018-02-10 13:26:57

찍어내는 웨딩이 아닌데 안비싸다면 아무래도 당사자가 준비해야할거도 많고 손도 많이 가겟죠?!
종교는 없어서 교회 성당은 제외네요 ㅠ

2018-02-10 12:47:24

올림픽공원 대여 가능할거에요

1
2018-02-10 12:58:02

제가 본 결혼식 중 최고는
새빛둥둥섬 결혼식이었습니다

날씨 로또만 맞는다면야...

1
2018-02-10 13:20:03

전 남자라 그런지 결혼식을 한다에 방점을 뒀고 사실 식장의 퀄리티는 별로 신경 안썼고 경험에 의거해서 밥이 괜찮고 주차가 편한것을 위주로 생각했습니다. 허나 아내는 좀 보여지는 것에 욕심을 냈구요. 결론적으로는 돈을 크게 좌우하는건 사실 밥값이라..예상해서 적자나지 않는 수준에서 신부님이 원하시는 곳을 맞춰주심 될듯해요. 전 개인적으로 어린이대공원 웨딩홀 식사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WR
1
2018-02-10 13:24:07

저도 남자라 그런지 밥 무난하고 주차 또는 대중교통 접근성만 용이하면 상관 없는데 여자맘이 이거로 만족 못하는거같더라고요 ^^;;

2
2018-02-10 13:20:38

결혼식장비용 다 부모님께서 내셨던 경조사비인데 그걸 본인들이 모두 사용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결혼식장은 하객들 접근성 좋고 음식 퀄리티가 좋으면 제일입니다. 결혼 후의 삶은 재정상태에도 많이 좌우되는데 결혼식, 혼수, 예단 등에서의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가능한 적은 대출로 집을 마련하시는 것이 훨씬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예비신부님께 이러한점을 잘 설명해보세요.

WR
1
2018-02-10 13:23:20

예물 예단 등은 아예 안하거나 최소화 하기로 입을 맞췃고요. 여친 부모님도 식장은 좀 괜찮았으면 좋겠다 라는 의사표현을 하셨더라고요.

저도 식장비용도 다 부모님껀데 맘대로 다 쓸수 있다라곤 안보는데 여친 부모님도 저리 말씀하시니 너무 찍어내는대는 안되겠다 싶어라고요 ^^;;

1
2018-02-10 15:23:51

일부 연예인처럼 두메산골에서 하지 않는 이상, 호텔 결혼식도 찍어내는 결혼식은 마찬가지라 봅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으니 덜 찍어내는 차이 정도일뿐..
잘 조율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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