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3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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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01:17:57
영하 17도라는 엄청 추운 날씨인데..
이 와중에도 생일은 오는군요.. 오늘이 저의 30번째 생일입니다.. 30을 공자가 말하길 이립이라 하는데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을 때라고 하더군요.. 이 말을 듣고 난 30이 될때까지 뭐했나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지금도 약을 먹다가 잠을 깨서 이렇게 끄적이게 되었는데.. 어렸을때 생일을 고대했던 나였지만 이제는 생일에 뭐하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생각에 불안해서 불안장애 약을 먹고도 요새는 잠을 자주 깨네요.. 깊은 잠을 잤던 적이 언제인지 모를 정도니까요..
그래도 오늘 하루는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저를 태어나게 해주셔서 이렇게 생일도 맞아보고.. 선물도 받으니까요..
매니아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오늘 만약 생일이신 분이 계신다면 축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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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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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따뜻한 글 고맙습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서는 익명을 이용하여
날서고 상처주는 댓글과 글이 범람합니다. 그속에서 이런 보석과도 같은 글을 볼때마다 진흙속의 연꽃을 바라보는 것처럼 기분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