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준비중에 미러리스 렌즈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번들이나 수퍼줌쪽이 좋아보입니다. 여행 시 렌즈 교체는 좀 힘들어요.

여행사진은 무조건 광각입니다. 최대한 광각을 가져가셔야 해요. a5100이면 크롭바디인지라 더더욱 광각을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야 배경이 제대로 담겨요.

망원보단 광각/표준,

단렌즈 보단 줌렌즈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4f18...이게 24mm, F1.8, 이런 의미라면 

번들이 낫다고 봅니다.(번들 16-50mm 정되 되죠?)

여행에서 아웃 포커싱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말씀하신 조리개 1.8이 필요한건 좀 어두운 실내, 음식 정도?

(어두울 때 사람을 찍으면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 중 하나만 흔들려도 의미가 없으니...)

더군다나 화각도 작고 무겁기까지 하면 선택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딸아이 알파5100에 번들로 사 줬는데, 어지간히 어두운 곳은 커버할 것 같기도 했고.

요즘 미러리스들이 프로그램이 좋아서 그런지 번들로 아웃포커싱도 잘 되던데요.

카메라 엄청 좋드만요~

그리고 경험이 많이 없으시면 단렌즈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발줌이 번거롭거나 안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사실 어디로 가시냐에 따라 달라요
풍경찍는다 해서 광각 추천드렸더니 새 찍는 분들도 있어서....
16-50 번들이면 OSS도 있으니 여행용으론 나쁘지 않고..10-18정도 들이시는것도 좋긴 합니다.
솔직히 저라면 24.8z를 살 가격이면 무게와 결과물을 살짝 타협해서 그 돈으로 a7에 28-70에 삼양 14Mm를 사서 가겠으나....
바디 유지하고 가시는면서 자이스렌즈라는 특별함도 유지하고싶으신거면 뚜잇12미리라는 대체재가 있긴 합니다..

저도 첨에 여행중에 미러리스들고다닐때 번들렌즈랑 단렌즈(실내사진이 아~~~~주 잘나온다는) 들고다녔는데 여행극초반에 단렌즈한번 교체해보고 쭉 번들렌즈로 찍다왔어요. 여행중에 렌즈교체하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둘다 들고가긴했는데 결국 편의성에서 번들만 끼고다녔습니다. 그리고 윗분들말씀대로 광각이 너무너무 중요하고 아무리 광각이 큰 렌즈들고가도 구도잡아보면 아..1미리만..하면서 아쉬워지더라구요. 솔직히 해외여행가서 단렌즈들고 발줌은 못할짓입니다..내가 원하는 위치에 그런 공간이 나올지도 의문이구요. 에펠탑을 예로 들면 만약 원하는 구도가 안나올 경우 발줌으로 구도맞출려면 오바좀보태서 1~2키로는 우습거든요. 워낙 커서 암만 걸어도 크기가 크게 안변해요. 단렌즈로 찍기엔 많이 불편하실거에요.

저도 a5100에 번들만 들고 다니다가 광각에 대한 아쉬움을 고민하다가 칼자이스 Touit 12mm f2.8를 인터넷으로 찾게되었습니다. (물론 금액에 대한 부담때문에 아직 구입하지는 못했지만요ㅜㅜ). 소니카메라 카페 후기랄지 블로그 후기를 읽어보면 좋은 점들이 많은 렌즈처럼 보였습니다. 광각 특유의 왜곡도 많이 없어보였구요. 금액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면 중고도 찾아보면 있었습니다. 65~75만원 사이에서 거래가 되더군요. 실사용 후기가 아니라 추천해드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삼성 미러리스 쓰는데 번들렌즈에 광각(어안)렌즈 하나 추가해서 들고 다닙니다.

 렌즈가 작아서 크로스백에 미러리스랑 렌즈하고 선글라스까지 넣고 다니면서 렌즈 갈아끼우며 씁니다.

에펠 밑에서 사람 나오게 사진찍으려면 어안 말고는 답 안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