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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해외 이민이 헬조선을 벋어나기 위한 최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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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1-22 13:21:21

안녕하세요 매니아 여러분 눈팅 회원이지만 밑에분이 미국에 가고 싶다라는 글을 읽고 저의 이민 경험과 현지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물론 저만의 경험과 생각이므로 굉장히 편협적일수 있고 다른 경우의 수도 많지만 보편적 일반적으로 겪어야 되는 경험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무역업과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많은 나라를 여행해 보았고 살고 있는곳도 캐나다 밴쿠버 입니다
제가 겪고 느낀 이민 생활은 고통과 인내 그 자체 였습니다
그 누구에게 의지 할곳이 없었고 영어문제 인종차별(그나마 밴쿠버는 인종차별이 덜한곳이지요) 고향에 대한 향수병 등등
처음부터 몇십억씩 싸들고 오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학생비자로 와서 현지에서 스폰서를 찾아서 워크퍼밋을 받기위해 여러군데를 돌아다닙니다
대부분이 일식당이나 한식당등 요식업에 취직을 하게되고 생활비를 마련해야 되기 때문에 처음 의도와는 달리 영어공부는 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전세 제도라는것이 없어서 무조건 월세를 내야하고 보통 방 하나 스튜디오가 천불 가까이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일해서는 생활이 감당이 안되서 룸매를 구하는데 보통 그 룸매랑좋게 끝나는걸 본적이 없고 싸우거나 질이 나쁜 애하고 어울리면 같이 마약이나 성매매 도박등에 빠지는걸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설사 어찌어찌 이년을 버티어서 영주권을 받아도 생활은 계속 해야하기에 식당에서 벋어날순 없습니다 영어 공부할 시간은 너무나도 부족하지요
당연히 대학에 들어갈 돈은 부모님께 받아야 합니다
유학생은 학비가 훨씬 비싸지요
그러다가 포기하고 한국에 가자니 이미 경력단절이 되어서 아무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 버린 자신을 발견 하고 그냥 인생을 놓아 버리는 경우도 많구요
소수의 잘된 케이스로 포장을 해서 광고하는 이민회사나 이주공사 말을 듣고 와서 인생을 망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그럼 캐나다는 집값은 쌀까요?
다운타운은 아파트가 밀리언은 우습지요
제가 사는 한인타운인 코퀴틀람만 해도 예전엔 시골 취급 받던 곳인데 이젠 웬만한 집은 1.4 밀리언 입니다
한마디로 이민자가 와서 맨땅에 해딩하며 열심히 살아도 한국보다 도 집 사기 힘든 곳입니다
호주는 더하지요
그럼 미국을 알아 볼까요
현재 미국은 그지와 범죄, 마약, 인종차별의 천국이고 빈익빈 부익부는 이미 말 안해도 아실테고 결코 중산층이 부자가 될수 없는 시스템 입니다
거기다가 의료보험료은 너무나 비싸고 의사 한번 보려면 몇백불을 내야 하지요
아는 분이 농구하다가 아킬레스가 끊어지셨는데 꽤 잘사는 분이였음에도 몇일후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시더군요
엘에이에 가면 그야말로 사기꾼 천지에다 마약쟁이들은 길거리에 넘쳐 납니다
대낮에도 항상 주위를 경계하며 걸어 다녀야 하고 뉴욕에서는 큰길에서도 핸드폰은 아예 꺼내질 안습니다
항상 주위를 살피고 경계하고 조심히 살아야 하며 사고가 나거나 아프게 되면 파산을 각오 하거나 해외로의 방문 치료를 해야하는 나라입니다
이제 한국을 보지요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 말하는 대한민국
세계에서 가장안전한 나라중에 하나이며 의료보험은 그 어느 나라와 비교 하더라도 우수합니다
현재 겪고 있는 상대적 빈곤은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대부분이 겪는 겁니다
다른 선진국을 간다해서 없는 돈이 생기지는 안지요
저녁이 있는 삶?
그것은 아무 연고도 없고 지지기반 없이 맨몸으로 영주권을 위해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없는 단어 입니다
친구 식당에서 일하는 애들주에 몇몇은 인터넷에 얼마나 캐나다가 좋은지를 찬양하더군요
문제는 그들의 삶이 그렇지가 안고 한국에는 못가겠고 그러니 그들은 자기최면을 걸면서 그렇게 남엑 보여주는 것만이라도 좋게 보이기를 바라며 최면을 거는것 이더군요
해외로의 취업이나 이민은 생각만큼 만만하지 안습니다
몇몇 사례만 보고 꿈에 부풀어서 오는 분들중에 박살나고 다시 한국 갈 돈도 명분도 없어져서 못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기업의 횡포 ,계약직 갑의 횡포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겪는 보편적 일입니다
캐나다는 건물주의 갑질이 없는줄 아시나요?
한국은 계약중 가게가 망하면 그냥 나가면 되지요 여기서는 계약중에 망하든 말든 계약기간은 채울 의무가 있어서 야밤도주 아닌이상 계약기간내에 월세는 반드시 내야 합니다
나가려면 남은 기간의 월세와 페널티를 다 내야지요 관리비는 한국보다 더합니다
제가 겪고 보고 들은 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신 분들도 많으실테고 이민을 찬양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제가 본 젊은이들 중에 처음부터 돈으로 바르고 오지 안는 이상 그렇게 성공한 사례는 거의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일 때문에 한국에 매년 반년은 사는데 갈때마다 너무나 감격스럽고 사랑스런 조국입니다
현실도피성 이민이 결코 성공할 정도로 만만한 세상이 아니니 몇몇사례만 보고 경력단절과 역이민도 못올 정도로 망가지지 마시기를 바라며 두서없이 글을 써보았습니다
매니아 분들은 실수하는 일 없이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보았으니 글이 엉망이고 편협적이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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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22 05:00:44

요즘은 무엇보다 미세먼지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부러워요.

2018-01-22 05:32:27

영미권은 그중에서 미국은 정글이라는건 여행만가도 알겠더군요 그래도 돈이 있으면 호주 캐나다는 좀 나은거 같고 독일이민한 사람들은 세금 많이 떼지만 무상에 가까운 의료와 교육 그리고 적은 근무시간에 만족하는 분들이 꽤 되시더군요

2018-01-22 05:34:28

그래도 자신이 능력이 있다면 이민은 갈수 있을때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은 미세먼저도 문제지만 저출산이 너무 심각한데 올해는 영점대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노인이 되었을때 복지는 기대 못하는 수준일텐데 자신이 능력만 있다면 자식들 미래를 위해 호주 캐나다 독일같은 나라들은 도전해볼만하다고 봅니다

WR
6
2018-01-22 05:48:21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나마 북미권에서는 캐나다가 가장 좋긴하지만 무상의료는 기다리다 죽는 수준입니다
응급실가면 기본이 네시간을 기다립니다
아주 운이 좋다면 2시간 정도네요
그리고 mri 찍는데는 육개월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분들은 그냥 한국 들어가서 치료 받으시고 저만해도 좀 이상하면 치료차 바로 한국 들어갑니다
그리고 현지에서도 불경기라 건축업 즉 부동산을 제외하면 성장율은 마이너스 입니다
좋은 직장은 없다는 말이고 한창 잘되던 일식당도 매출이 반으로 준곳도 많습니다
호주는 인정차별과 한국과 비교해도 너무나 비싸진 부동산 거기다가 이민자에게는 할일이 그러서리 식당 정도 인데요
현재 자원으로 먹고살던 대부분의 나라는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자원수출이 줄자 막대한 부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언제 터지더라도 이상하지 안을 정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나라를 손꼽으라면 한국보다는 캐나다 호주 이지요
부채로(부동산 투기) 성장을 했고 한국보다 더한 나라입니다
단순히 자연만 보고 가기에는 그냥 산에다 움막 지어놓고 살게 아니라면 한국이 가장 한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임은 나가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부동산에 3밀리언 정도 투자를 한 사람입니다만 돈이 없다면 해외에 나가는건 기회가 아니라 경력상실과 본국으로의 귀환도 안되서 노예처럼 일하다가 막장으로 갈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시 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8-01-22 06:04:02

먼저 제 보잘것 없는 댓글에 이렇게 장문의 답글을 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응급실도 심각한거 아니면 대기시간이 상당한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mri ct같은건 빠르고요 저도 캐나다의 너무 긴 의료 대기시간은 좀 아쉽더군요 독일은 무상에 가까운 의료인데도 빠른 서비스 체계를 갖춘거 같고요 기본적으로 의사수가 캐나다나 우리나라보다 인구당 두배정도 되더군요 캐나다도 부채가 심각하지만 그곳은 이민자가 끊임없이 유입되는데 한국은 그런것도 없고 인구는 진짜 절벽수준이라 부채문제는 캐나다보다 한국이 심각할겁니다 실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도 거의 비슷한걸로 알고요

WR
1
2018-01-22 06:33:11

아닙니다 허접한 글에 댓글 달아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독일은 몰랐는데 역시 유럽의 맹주 답네요 여러모로 한국에서 롤모델로 삼고 따라가야할 국가인것 같네요
한국의 가계부채는 비슷하지만 국가부채에선 월등히 캐나다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민자의 부작용은 프랑스를 보더라도 답이 대충 나오지요
물론 캐나다는 많은수의 중국인과 인도인이 오지만 그들중 대부분은 본인 나라에 송금을 위해 일하기 위해 왔다가 돌아가는 인구도 반이 넘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유튜브를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고령인구 증가는 캐나다도 마찬가지 문제이고 인구수는 4천만에 턱없이 모자라는 나라인데 꽤 많은 인구를 공무원으로써 국가가 먹여살리고 있고 그들의 방만한 운영은 icbc 와 msp 의 파산직전 이라는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얼핏보면 선진국 같지만 속을 까보면 한국과 거기서 거기이지요
대한민국이 빨리 더 날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서 이민가고 싶은 마음보다는 이민을 오고 싶어하게 만드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8-01-23 06:53:38

캐나다는 무상의료 아닙니다. MSP 매달 꼬박꼬박 내야하지요

가끔 캐나다 사시는 분들도 까먹으시고

많은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한국처럼 소득대비로 내지 않고 식구수 대비로 냅니다.

MSP가 진료/치료비를 전체 커버하지만 약값이 비싸서

감기같은경우 한국서 무보험으로 내는 비용과 비슷합니다.

 

1
2018-01-22 05:47:05

캐나다 하류층과 한국 중산층을 비교하신 것 같아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12
Updated at 2018-01-22 05:56:25

한국 중산층이 이민을 가고자 시도할때 캐나다 같은 곳에 도전하면 처음 몇년은 거의다 하류층에 가까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WR
1
2018-01-22 06:01:51

일단 타운하우스가 환율을 보았을때 한인타운에 산다면 칠억을 줘야합니다
신용이 없기 때문에 거의 현찰로 사야 하는데
차도 사야 하지요 그럼 팔억정도 인데요
부채없이 현찰로 그정도면 이미 한국에서 중산층 이상 아닌가요?
자세한 집값은 www.mls.com 을 참조하시면 얼마나 집값이 비싼지 아실겁니다
캐나다 현지 애들도 부채를 제외하고 순수 한화로 팔억이상이면 대충 밀리언인데 그정도 가지고 있는 애들이 흔하지는 안습니다

WR
1
2018-01-22 05:56:54

제가 알고 있는 분들중에 유학생이나 이민을 위해 온 학생들을 제외하고 하류층은 없습니다
말씀드리는 저도 건물이 있습니다
다만 제 친구들의 식당이나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에서 오는 젊은이들의 삶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적은 글입니다
돈만 가지고 오신다면 어느 선진국을 가더라도 즐거운 삶을 살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cap 4-5% 정도 보고 오십억 건물 하나 사면 놀고 먹어도 상관 없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민을 목적으로 혈혈 단신으로 젊은분들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정말 막장되서 가지고 못하는 애들 많이 보아서 막연히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오시는 분들에게 현지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중간층도 부동산 버블 때문에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애들 많습니다
소득 대비 부채는 171% 입니다
백달러를 벌면 백칠십달러를 쓴다는 말이지요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나라가 캐나다 입니다
한국보다 더 하지요
물론 돈만 많다면 문제가 되질 안습니다
평균 한가정이 십만불을 번다 치면 세금빼고 먹고 살기 정말 빠듯한 나라가 캐나다 입니다
물론 부모님이 집을 사주신다면 예외입니다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이니까요
백만불짜리 하우스가 평균도 안되는 밴쿠버에서 몰기지 달에 삼사천불내고 세금내고 공과금내고 그러면 저축하는 사람을 많이 보진 못했네요
저는 하류층을 설명드린게 아니라 평균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2018-01-22 11:44:47

애초에 한국 경제 하위층은 여행말고는 미국 통과도 안될뿐더러
본문 말씀전제가 최소 한국에서 중산층 소리 듣는 사람이 갔을때 일어나는 일을 말씀하신 것 같네요
수저레벨 아닐때 한국에서 태어나고 쭉 그런대로 먹고 살던 사람이 넘어갔을때 겪는 일이겠죠
본인 소꿉친구가 대학안가고 해병갔다 바로 장사해서 일찍 번돈으로 미국가 살겠다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부의 축적이 잘안됬고
(능력자 캐릭터라 돈걱정없을 줄 알았는데 정착자금이란게)
사업장에서 보험 사고 같은것도 겪고
당연히 몇년을 사니 의사만날일도 꽤 생기고 모든걸 고려해서 서른직전에 유턴을 했는데
지금도 헬조선 얘기는 합니다만 반영구로 나갈려는 생각은 않네요

한국과 아직 갭이 큰 경제선진국인 미국에서 중산층 이상으로 애초에 나고자라 직업도 괜찮게 자리잡고도 언어가 되도 한국들어오는 이유가 왜 있을까 싶었는데
그게 어떤건지 저도 알겠더군요

3
2018-01-22 06:09:04

혈혈단신 해외가는 친구들이 한국에서 월 300-400 받는 안정적인 직장 때려치고 가는게 아닙니다. 한국에 있어봐야 월 200도 힘든 회사 다니면서 미래가 안보이니 해외로 떠나는거죠. 이왕 기술 배워서 기술직 종사할거면 한국보단 호주가 낫거든요. 물론 정착하기까지 힘들죠. 한국에 쪽방 생활이 있다면 해외엔 베란다 생활이 있으니까요. 당장 저 같은 젊은 친구들이 호주 워홀가서 영주권 따는 것만해도 쉽지 않죠. 하지만 도전 할 수는 있죠. 한국에선 도전할 거리조차 없어요. 공무원? 대기업? 글쎄요.

Updated at 2018-01-22 13:59:45

성급히 리플남겼네요 죄송합니다.

9
2018-01-22 06:11:56

제가 하는 말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 하고 있으면 그냥 있고, 돌파구가 필요하면 기술 배워서 해외 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합니다.

물론 영주권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요.

그리고 뉴욕 거리에서 핸드폰 못 꺼내서 다닌다는 말은 오버가 좀 심하시네요.

WR
2018-01-22 06:36:14

누구에겐 안전하다고 느낄테고 누구에겐 그렇지 안다고 느낄수 있겠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뉴욕 여행중에 길거리에서 도난을 당해본 경험으로 그렇게 말씀드린것이지만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는 분들께는 오바가 심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2
2018-01-22 06:37:14

저도 뉴욕거리에서 핸드폰 못 꺼내 다닌다는 건 좀 너무갔다고 생각합니다. 뉴욕 이제 4년찬데 그런 정도 일은 한 번도 없었어요.

2018-01-22 06:16:30

작년 한국 출산율 추정치가 1.04이고 올해는 0점대로 갈 확률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능력이 있거나 돈이 있다면 자식세대를 위해 호주 캐나다나 독일같은 곳으로의 이민은 충분히 해볼만한거 같고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 돌파구가 보이지 않을때에도 삶의 전환점으로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18-01-22 06:29:22

미국의 이민은 몇 개의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선 말씀하신 대로 위험요소가 너무 많고 일단 힘들죠.

1. 영주권이나 취업 비자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가

2. 영주권이나 취업 비자를 받은 후 취업 할 수 있는 기술이나 경력이 있는가

3. 생업을 받쳐줄 영어 실력이 되는가

 

사실 영어는 부딪히면서 배워간다고 쳐도.. 신분과 취업 여부가 가장 중요하죠. 그 중 신분이 특히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WR
2018-01-22 06:41:45

일단 댓글 감사드립니다
트럼프 정부 이후로 이민법은 말도 안되게 장벽이 높아졌고 좋은 대학을 나온 뛰어난 인재 들에게도 비자연장이 안되는등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영어는 일을 하면서 배운다거나 언어연수로 조그만 컬리지에서 배운 것으로 현지에서 좋은 직장을 찾기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럼 기술직이 남았는데 그것도 요즘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불법이라도 숨어서 살분들은 그러시겠지만요
일단 말씀하신 영주권만 합법적으로 받는다는 의미는 확실하고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이니 그런분들은 소수이지 안을까 합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2018-01-22 09:16:54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3
Updated at 2018-01-22 06:39:24

그냥 케바케죠 뭐..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는 중산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미니가 중학교 교사셨고,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셨거든요.

 

제가 미국 뉴욕으로 이민온지 15년이 넘어가고 있고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다 나왔고 약사로 일하고 있는데

그냥 별 어려움없이 생활했던거 같아요. 어머니는 그냥 노시고, 아버지는 미국에서 사업하시는데

전 알바도 거의 안했고 (꼭 필요한거 있으면.. 주로 게임쪽; 아주 잠깐 단기 알바를 했을뿐)

학비는 기숙사를 안가서 그나마 4만불 정도였는데 (기숙사 갔으면 5만불..) 

물론 90% 이상 장학금을 받고 다녔었구요. 덕분에 론 얻은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신분 문제 같은경우.. 미국에 오래 사신 이모/이모부가 계셔서 도움을 받아

미국에 오자마자 영주권 신청 들어갔고 금방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2학년인가 3학년 즈음에 미국 시민권까지 땄구요.

 

그리고 뉴욕에 무슨 흉흉한 소리가 많은데

그정도 까진 아닙니다; 아니 제가 미국 뉴욕에 15년째 살고 있는데

무슨 낮에도 경계하면서 다닐 필요도 없으며, 핸드폰도 꺼내서 잘만 하고 다녀요.

그냥 사람 사는 동네에요. 

무슨 뉴욕이라고 해서 매번 총들고 싸움나고 강도들이 득실거리는곳이 아님...

제가 롱아일랜드 살때도, 퀸즈/플러싱 살때도, 잠깐 맨하탄에 살았을때도 별문제 없었습니다.

 

WR
2018-01-22 06:49:19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도난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느낀것이긴 하지만 뉴욕이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는것은 누구나가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실님께서 도움받아서 예전에 영주권을 받던때와 지금은 많은것이 달라졌고 진실님 정도의 부모님 도움과 경제적 도움 없이 혈혈단신으로 해외에 가서 정착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말씀 드리기 위해 글을 쓴것입니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시키고 뉴욕 뉴져지 엘에이 까지만 가보았지만 저녁에 안전하다고 느낀 동네는 없었고 그것이 현지인들이 느끼는것과 외지인들이 느끼는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모님과 친척의 도움을 줄수만 있다면 선진국으로의 이민은 정말 편하고 즐거운 일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많은 유학생으로 와서 현지 정착 하려는 젊은이들은 그렇지가 못했고 그들의 겪는 현실적 비참함을 알려드리고 싶어 좀 오버 스럽지만 표현을 그리한것에는 현지분들께는 죄송스럽네요
소중한 닷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8-01-22 07:56:46

외지인으로 갔는데도 뉴욕이그리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던걸요..

물론 어디가든 힘들다..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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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06:58:49

저도 캐나다에 얼마전부터 와서 지내고 있는데... 여기는 부촌이라 그런지 사람들 삶이 매우 윤택합니다.

 

근데 여기 이민이나 워크비자 받고 온 한국인들은 삶이 달라요. 기본 8~9시까지 밤에 일 하고... 빠듯합니다. 역시 말씀하신대로 집 문제가 제일 크죠. 

서울이나 여기나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똑같이 비싸요.

 

여기서 정착 잘 하면 한국과 비슷한 직장생활 + 맑은 공기 정도 들 수가 있겠네요.

단 아프면... 모든 걸 무시하고 한국이 좋습니다. 절대 아프면 안 됩니다.

1
2018-01-22 07:13:00

 오랜만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을 뵙네요.

 

한국이 사실 돈있어야 살기 좋은나라 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 나가면 사실 더 힘든경우가 많지요. 

 

한국처럼 의료시설 복지 잘되어 있는나라 별로 없습니다..

 

다들 무상의료, 무상교육, 총체적으로 무상복지를 좋아하지만..

 

그걸 시행하는나라는 기본적으로 부가가치세가 20%지요...

3
2018-01-22 07:39:14

 이민을 탈출구로 여기면 안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년 가량 미국에서 지내보니...비전과 목표의식을 가진 도전이라면 모를까.

한국에서 살기 힘드니까 외국에서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하는 거라면 완전히 잘못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1-22 08:14:26

근데 능력만 있으면 미국 사는게 훨씬 좋아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고대 공대 이상 들어갈 능력 되는 학생들이 제대로 미국 유학 도전하면 미국 탑20학부정도는 충분히 뚫을 수 있을것 같은데, 이정도 학부 졸업한 엔지니어들 급여가 한국 대기업 기준으로 비교해도 거진 2배는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WR
2018-01-22 09:02:02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유핵비 몇억씩 대고 가서 공부할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 한국에서 안되겠다 해서 선진국이니 여기보단 낳겠지 하고 오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유학생으로 일류대를 합격해도 요즘에는 비자연장을 잘 안해줍니다
유튜브나 구글로 미국에서 유학후 졸업해서 인턴후에 쫒겨나는 분들의 자료를 찾아보시면 알수 있으실 겁니다

2018-01-22 10:11:31

근데 학부 유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하고 원칙적으론 알바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학비 및 생활비 감당이 만만치 않습니다.

2018-01-22 14:24:35

연고대 공대 갈 능력으로 탑 20위 가기 힘들어요. 실력은 되지만 언어부터 걸리는 게 한둘이 아니니까요. 한국에서 미국대학 준비 많이 하고 특히 외고같은데 준비반 따로 있는데 막상 탑 20위 학부 가는 이는 드뭅니다. 외국에서 몇년 살다와서 영어가 비교적 유창하고 부모님 인맥 같은 거 있어서 추천 잘 받으면 모를까요.

2018-01-22 08:50:07

제가 현실적으로 고민했던 부분이 많네요. 공감 많이 했습니다. 저는 외국인 여자친구와 진지한 만남을 하면서 (유럽입니다) 아무래도 이민 생각을 해봤는데.. 여자친구와 앞으로 낳을 자식들을 생각하면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보다는 제가 따라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느낀 것은 외국에서 일하는 것은 비자문제도 비자문제지만 그것을 해결한다해도 언어의 장벽이 존재하고.. 그걸 넘는다해도 현지인을 이기는건 쉽지 않네요. 물론 영미권과 다르지만유럽에서 아시아인들은 이곳에 학력이 있지 않은 이상 식당 차리는 것밖에 할게 없습니다. 허가도 안내주고 국적 받는데도 오래걸리고.. 고국떠나는 것은 고생이에요 정말. 그래도 이유가 있다면, 아직 젊다면 부딪혀 보는 것은 해볼만 하다고 봐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Updated at 2018-01-22 09:52:48

능력 언어 되면 나와 사는 거 괜찮습니다. 나와서 전부 식당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또 밴쿠버에 스튜디오는 천 불로 못 빌릴 겁니다.

그리고 정말 급한 환자는 6개월 안 기다려도 됩니다. 바로 해결해 주죠. 의사한테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면 됩니다.

그런데 능력, 언어, 돈 셋 중 둘은 있어야지 아니면 지옥일 거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WR
2018-01-22 11:58:47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 다운타운에는 못구하겠지만 버나비 뉴웨스트민터 정도는 구할수 있습니다
제가 랜트주는 아파트가 천 오백 받거든요
혹시 밴쿠버 사시면 시간되시면 농구나 같이 해요 같이 농구하는 현지 한인 농구 클럽이 있어서 나오시면 즐겁게 하실수 있을 겁니다
다시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8-01-22 12:32:09

초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토론토 삽니다. 혹 밴쿠버 연주 가면 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18-01-23 06:57:41

밴쿠버에 한인 농구클럽이 있었나요?

맨날 중국, 서양애들하고만 했었는데...

 

 

2018-01-22 09:56:06

한국에서 먹고살만한 전문직 예비종사자인데요 (군복무중) 지금은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직군으로 현지 자격증 시험을 보고 있구요.. 진짜 문제는 영주권인데 워킹퍼밋 받고서 2년정도 일하면서 진행하면 영주권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 영주권을 위해서 식당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민 전문가는 아니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ㅠ

WR
2018-01-22 11:46:47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 드려보다면 전문직이시라면 일단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영어가 문제는 아니실것 같은데요
취업 비자를 받는다면 식당보다는 어떻게든 본인의 직업에 관련된 일을 시작하는것이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기술직은 그다지 전문 영어가 필요하지 안기 때문에 종사하고 계신 직업에 관련된 일로 잡을 알아보시고 식당은 절대 추천 드리지 안습니다
몇몇 친구들이 일식당 하고 있는데 정말 힘들어요 12시간을 일해야 되고 처음에는 시간당 11불 입니다
물론 의지만 있으시다면 하시겠지만 얻는것 보다는 잃을게 많을 식당일 입니다
일주일에 오일 육일을 근무하면 쉬는날은 하루종일 자야되고 일 끝나서 집에가면 열시가 넘으니 공부도 못하실 겁니다
단순히 그래도 영주권만 따면 된다 라시면 친구 식당을 소개해 드릴수는 있습니다
정직한 친구고 이미 거기서 영주권 두명이 받았고 영주권을 미끼로 노예처럼 부려먹는 쓰레기는 아니니 일단 영주권만 따면 된다 하신다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식당은 추천 드리지 안습니다
혹시 더 궁금 한게 있으시다면 제가 아는 한도에선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2018-01-22 11:51:02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의료분야라서 장벽 넘기가 쉽지 않네요. 일단 면허따고 워홀로라도 나가볼까 고민하고있습니다

벤쿠버 지역은 세번정도 가봤는데 살기 참 좋은것 같아요

2018-01-22 10:59:54

저도 글쓴분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는 해외에 1년이 약간 안되는 짧은 기간 있어봤는데요. 분명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아예 그 곳에 정착해서 사는 건 어렵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름 개방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음에도,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 도처에 널려있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는 것도 어렵고 말이죠.
한국에서 어느 정도 자본&기술을 가지고 가는게 아닌 이상 오히려 더 힘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1-22 11:03:48

미국 10년 살고 한국 리턴했는데 정말 후회중입니다. 그래서 포닥으로 나갈 준비 중인데 이번에 나가면 다시 안들어올 생각입니다. 사회과학분야인데(자세히는 밝힐수없음) 한국은 페이도 연구 여건도 인간들도 아무것도 받쳐주는 게 없더군요. 여러모로 질렸습니다. 진심 한국은 꿈도 희망도 없네요.

2018-01-22 11:06:56

일본쪽은 요새 프로그래머 쪽이 모자라서 정부투자기관에서 교육받고하면 취업이 잘되던데.. 문제는 나이가 어리고 일어가 어느정도 되지 않으면 안데리고 간다고.. 물론 교유끼관은 일어도 동시에 가르치지만 말이죠

1
2018-01-22 11:09:59

 미국에 고등학교 때 와서 20년 살고있는데 제가 느끼는 것과는 정반대로 느끼시내요. 미국 어딜가도 핸드폰 못 꺼내는 도시는 가본적이 없습니다만... (워싱턴 디씨 무법지대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중산층들이 워낙에 탄탄한 나라가 미국이라 대부분 윤택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평일에도 5-6시면 집에오고 저녁과 주말엔 가족들과 취미생활 등.. 한국의 삶은 중산층, 캐나다 미국은 저소득층을 이야기하시는 듯 하내요.  

WR
2018-01-22 11:54:46

저랑 반대로 알고 계시거나 진짜 북미에 살고 계신 분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워싱턴은 무법지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워싱턴주 시애틀 벨링햄 벨뷰 이쪽은 미국 내에서도 집값이 상당히 높고 꽤 사는 동네 입니다
주 하나가 나라만 하니 곳곳에 무법지대가 있을수 있지만 무법지대하면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겠지요
아주 괜찮은 동네에 살고 계시거나 오래 사셔서 무뎌지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갈때마다 곳곳에 약쟁이에 홈리스들이 보이거든요
여행이나 출장으로 가끔 가니 제가 아는게 다는 아닐테지만 여행객으로서 제가 느낀점을 말씀 드린겁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8-01-22 12:33:39

DC와 워싱턴주는 완전 다른 동네입니다만 DC에는 아주 유명한 게토가 있지요. 저도 볼티모어 2년 살았는데 겁이 나긴 해도 핸드폰 잘 꺼내면서 살았습니다만...조금 긴장 푸셔도 될 것 같습니다.

WR
2018-01-22 13:32:37

저는 워싱턴 주를 말씀하시는줄 알았네요 밴쿠버 바로 밑이라서 자주 놀러가는데 당연히 거기를 말하는줄 알았습니다

일단은 걱정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는곳이 거래처 공장 지대이다보니 긴장을 하게 되네요

이제부터 긴장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흐음..일단

제가 겪은 경험중에 하나는 디트로이트에서 토론토로 가는길에 주유를 위해 주유소에 가서 숙소를 물을겸 이곳에서 가장 안전한 호텔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직원이 하는 말이 너가 빨리 이 도시를 벋어나는것이 가장 안전하다 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렇게 안전한 나라라고 느끼신다면 현지인의 말씀이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곳은 그런곳이 아니였던지라 미국의 안전한 동네에서 살고 계신 분들의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위험한 동네는 마계 수준인것을 눈으로 봐서 저에게는 여전히 갈때마다 긴장을 하게되는 곳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8-01-22 12:26:00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 또한 해외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보니 대체로 불편한게 많더군요. (자외선 심한 호주라던가...해외 치안이라던가, 편의시설, 인터넷 등등), 특히 늦은 밤 돌아다녀도 안전한 국가가 한국만한 나라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이곳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이곳도 꽤나 살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사는 지인이 이야기를 해줬지만.. 독일 같은 경우는 부럽다기보단 거긴 너무 재미가 없을것 같더군요.

 

해외는 가끔 관광갈때나 가보렵니다

2018-01-22 12:39:43

정답이네요..
힘내십쇼..

1
2018-01-22 14:58:11

저도 현재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데,많이 공감이 가네요.
영어,돈이 충분하지 않으면 선태권이 많이 없죠. 그러면 결국에는 한국보다 더 힘들어진다고 봅니다...

2018-01-22 17:00:43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신것인지는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미국에 대해 설명하신 부분들은 좀 과하게 표현하신 부분들도 제법 있군요.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이 그럴수는 있다치는데 모든 것이 다 그런것처럼 단정적으로 쓰신 부분들은 그다지 공감이 안가네요.

WR
2018-01-23 07:00:19

댓글 감사드립니다
과하게 표현한점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개인적 경험에 의한 것이였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미국에 가면 핸드폰은 꺼내질 안거든요
물론 사람들이 많은 몰에서는 꺼내지만 도로에선 절대 꺼내질 안습니다
공감이 가시지 안으시다면 사람마다 느끼는것니 틀리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다시 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8-01-23 06:47:15

미국 7년 캐나다 10년 경험자로써

백퍼센트 맞는 내용입니다.

과거처럼 아메리칸 드림으로 적은돈으로 이민와서 열심히 노동하다가 조그만 가게 얻어서 

잘되고 좀더 크게 확장하고 이러한 스토리는 안나온지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북미도 부동산의 폭등으로 벌고 모으는 돈보다 월세나 상가 렌트비로 나가는 비용상승이 더 커져갑니다.

과거에는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 주로 이민을 왔지만

2000년대 넘어서부터는 주로 있는사람들이 이민을 옵니다.

결국 한국서도 금은수저면 이민와서도 은수저정도로 시작하고

한국서 흙수저면 당연히 미국와서도 계속 편의점, 주유소 이알바 저알바 

돌게되는 흙수저로 시작합니다. 흙수저 탈출은 결국 능력이기도 하지만

그 계층상승의 사다리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아마 제가 먼저 글을 썼으면 더욱 신랄하게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18-01-23 07:06:40

댓글 감사드립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메리칸 드림이나 캐나다 드림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지만 코리아 드림은 이번 해부터라도 모든 한국인이 이룰수 있게 좋은 정치 경제 발전이 이루어져 꿈을 이룰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해외에 살다보니 애국자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요
여러군데 다니다 보니 헬조선이라 외치는 내 내라가 그 어떤 나라보다 살기 좋고 많은 발전을 이룬 나라이고 앞으로의 포텐셜도 무궁무진 하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정권 교체 이후 기업의 설비투자 및 최저 임금 인상 그리고 올바른 국가의 투자목적을 보면서 여기에 시민들의 수입및 소비까지 이어 진다면 더욱 발전할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항상 투자에 건승 하시기를 바라고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8-01-23 07:25:30

여긴 꿰벡 몽헤알인데 추운거 빼면 다 좋습니다. 아우... 작년 12월말 영하 30도...

2018-01-23 08:11:31

가정용 냉장고 냉동실도 영하 15~20도 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정말 영하 30도에서는 길가다 사람한테 물뿌리면 거의 살인죄가 될것 같네요.

 

2018-01-24 08:14:43

전 별로 공감 안되네요 능력있는데 흙수저면 한국보다 미국이 더 살기 좋아요. 한국 있었으면 걍 대충 대기업 다니다가 아둥바둥 살았을 것 같네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다들 한국 생활에 비해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해서 애 생기면 더더욱. 

 

좀 안좋은면을 부각해서 쓰신거 같은데 거의 10년째 살고 있지만 인종차별이나 이런건 없진 않지만 심각하다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갑/을로 차별받는건 많이 당해 봤네요. 한국 의료보험은 싸서 좋긴한데 저는 미국 의료체계에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제가 비싼 보험 들면 되니까요. 저소득일때도 주정부 지원받고 병원 싸게 잘 다녔습니다. 

 

교육이아 비교할바 안되고, 제 미국생활 단점은 총기관련 문제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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