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에 빠졌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미나가 느무 좋습니다.

평소에도 미나찡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젠 1시간이 넘게 사진도 검색하고...

이로써 트와이스의 제 최애캐는....

다현 -> 정연 -> 나연 -> 미나 가 되겠습니다. 미나가 마지막이길? (응?)

불과 1년 반 전쯤, "트와이스는 쯔위밖에 모르겠다. 별 관심없다."고 말하고 다니던 때가 무색하게...

나름 소소하게 덕질을 하고 있네요. 노래도 많이 듣고...

미나는... 음... 전 여친이랑 느낌이 너무 비슷해요.

당연히 미나가 훨씬 더 예쁘긴 한데, 

미나만의 그 깊고 아련한 눈매 있잖아요. 조용한 눈빛. 그게 가장 비슷하고,

눈과 코쪽의 전체적인 느낌이 닮아 있어요. 활짝 웃을 때의 입모양도.

그리고 조용조용하고, 다소 차갑고 도도한 듯한 인상, 단아하고 단정한 분위기,

그리고 쑥쓰러움을 타는 내성적인 성격도... 

이 전 여친에 관해선 여기도 몇 번 적었는데,

헤어진 후 다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1년 남짓 더 짝사랑을 하다가, 

몇 달 전부터 일을 빌미로 열심히 들이대다가,

결국 이번 달 초,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최후통첩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리셨지만, 그래도 끝을 보고 나니 후련한 감정은 있습니다.

인생 참... 하하.

아무튼 미나야 사랑해. 

늘 꽃길만 걷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