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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이야기가나와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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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4:00:37

군부심 부릴생각은전혀없구요 04군번 전방gop사단 예비연대 보병출신입니다..흔히말하는 페바생활만2년하고온 사람입니다 친척동생이 제가나온사단gop수호병인가로 전역햇는데 자꾸페바지역을 무시해서...마치 페바에서 2년간 놀다온줄 알고있음...설명해도참 페바도나름힘든데 훈련전 압박감이정말 탈영도하고 그압박감때문에..훈련은거의 주마다있고...gop도나름 힘들지만 저희 페바인원들의꿈이 gop가는거였는데...저희대대만 사단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있다보니 그만큼 행군거리도멀고..유격장한번갈려면..훈련끝난후 갈굼은 보너스고...페바출신으로써 하소연한번해봣습니다~~어디든 안힘들겠습니까~~힘내세요 군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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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2-10 14:03:28

gop1년 페바1년 있었는데 장단점이 있어요 훈련뛸땐 페바가 힘들고 gop는 휴가나가기 빡시고 px없어서 짱나긴 한데 근무 적응되면 시간잘가고 좋음 딱히 어디가 좋다 이런건 못느낀듯 

2017-12-10 14:15:05

 전 강안 경계, GOP, 페바까지 두루두루 있어봤는데, 전 솔직히 GOP있을 때가 제일 편했어요. 물론 GOP 들어갈 때 부분대장 달기도 했고, 간부들과 선임들하고도 사이가 좋아서 딱히 터치받는 것도 없었거든요.

2017-12-10 14:17:42

전 훈련소 3개월(후반기 교육과 대기 기간이 길었음) - GOP 6개월 - 페바 1년 - GOP 5개월 코스였습니다

육체적으론 페바가 힘들었고 여러 훈련덕분에 추억도 페바가 많은듯 하네요

첫 GOP는 근무 서고 눈 쓸고, 근무 서고 눈 쓸고의 반복이었고

두번째 GOP는 왕고 시절이라 재미있게 보냈던 기억이  

2017-12-10 14:22:19

저는 헌병이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면 근무헌병 이셨던 분도 은근 계시던데..

Updated at 2017-12-10 14:36:52

경계부대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강원도에서 훈련하는 거 힘들죠

최소 3박 4일 야영 생활하는 훈련을 매달마다 하다가 겨울철에도 있다고생각하면 (여름철은 무던하게지낼만합니다)

 

 

참고로 첫 유격이 괜찮았고 두번째 유격이 가장 쉬운 훈련이라는 걸 알았고 마지막 3번째에서 안전한 것도 유격이라는 걸 느끼고 퇴소했습니다(집총만 안해도 훨씬 좋았네요. 부대마다 훈련 일정꼬이면 이렇게 3번 가능합니다)

 

2017-12-10 14:41:30

세상 제일꿀처럼 보이는게 남의 부대라죠..

Updated at 2017-12-10 14:45:38

GOP가 몸을 빡세게 빡세게 굴리는? 면에선 확실히 편합니다. 근데 정신적으로는 정말 너무 힘들었네요 짬 안 차고 가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근무-갈굼-잠의 반복 잠도 3-4시간 마다 끊어서 자니...

2017-12-10 15:12:00

군생활은 아무리 편해도 군대고 아무리 힘들어도 군대일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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