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비트 코인을보고 있으면 생각나는 두가지.

 
10
  2447
Updated at 2017-12-08 14:19:56


다들 한번쯤 들어보신 튤립 파동과, 제가 관련글 댓글에서 몇번 언급한 하이먼 민스키 모델 이 요즘 따라 더더욱 자주 떠오릅니다. 여러가지로 튤립 파동과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고, 하이먼 민스키 모델은 비상식적으로 급등하는 투자 종목들에 대한 가장 정확한 통찰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비트코인등의 가상화폐가 저들이 보여주는 것 처럼 폭락의 길은 걷지 않았지만 분명한건 지금까지의 과정과 논리는 거의 99퍼센트 일치하네요. 과연 역사적인 사건과 경험들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 인지.. 계속지켜보게됩니다.


21
Comments
2017-12-08 13:58:57

저 모델이 맞다면 지금 어디쯤 될까요.

WR
3
2017-12-08 14:00:56

환상이나 탐욕 어디즈음인거 같네요. 제 사견입니다. 신뢰성은 0이구요

2017-12-08 14:06:33

이거 비트코인 270 180 500 600 계속 변동있을 때마다 계속 제시되는거고 현재는 비트는 역사를 쓰고 있는 건 맞다고 봅니다. 언제 하락할지는 모르지만 비트새끼들 주는 1월까지 대폭락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WR
1
2017-12-08 14:08:33

여기서 떨어진다해도 역사적 사건이죠 하튼 역사의 한순간인건분명해요. 보고있으면 재밋네요. 하지만 태생적 불안정성이 야기하는 기관들의 투자 불가능이 발목을 잡고 제도화와 규제에 결국 하락의 길을 면하긴 힘들어보이네요.

2017-12-08 14:11:41

아직 기관은 들어가지도 않았죠 투자 자산으로 인정도 안햇거요 저 모델 대로라면 아직 저 앞에 잇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에여

WR
1
2017-12-08 14:15:48

기관은 안들어가는게 아니라 못들어가는겁니다. 현직 기관에 계신분과의 대화에서도 초당 3프로씩 움직이는 변동폭을 거대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 할 순 없다 라고 말했구요. 그런 큰 금액을 리스크 관리 없이 운용하는 기관의 신뢰는 바닥을 칠태고, 그럼 자금줄이 끊기겠죠. 애초에 그정도 자산가들은 크게 불린ㄴ거보다 은행이자율보다만 더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개 중요한고니까요. 다시말해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거죠.

2017-12-08 15:14:58

기관도 초리스크자산 단타만 전문으로 하는 자본들도 있습니다 사실.. 프로그램 돌려서 나름 안정적 수익도 내구요.

WR
2017-12-08 15:30:50

초리스크를 다루는 기관들 조차 한번도 안들어온곳이 비트코인이죠.

Updated at 2017-12-08 15:59:50

지금 CME라는곳에서 들어온다는데 이곳은 그런곳이 아닌가요?

시카고쪽이라던데 굉장히 무서워하시더라구요 .. BJ분이 이런분들오면 봇들이 개미들 다 죽일꺼라고

WR
2017-12-08 16:02:24

지금 시카고에서 비트 코인 선물 거래가 열린다는데 그런거랑 연결된 이야기 같은데 자세히는 저도 찾아봐야겠네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거대 자산은 안들어옵니다. 뭐 리스크 전용 으로 투자하는 자산들이면 모르겠는데, 진짜 거대 자산이면 투자자들한테 욕먹어요. 욕먹는 수준이 아니라 회사 신용이 달린 문제라.

2
Updated at 2017-12-08 14:48:20

대중 참여라고 보이는 저 구간은 보신건가요?지금 판세가 대중참여가 아니라 일반 중 고딩들, 노년층 전부 쌈짓돈 용돈 들고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역대급 버블이에요 이건

WR
2017-12-08 15:33:43

심지어 기관 건너 띄고 민간참여..... 전부 개인자산이죠

2017-12-08 15:24:18

저는 아직도 초기~중기 사이쯤이라고 생각해요.

WR
2017-12-08 15:31:27

이미 대중참여 구간입니다만;;

WR
2017-12-08 15:32:47

최소 열정단계 이상이죠.

2
2017-12-08 15:45:19

생각 외로 아직도 장밋빛으로 보시는 분이 많네요.. 흥망성쇠는 이런 경우 더더욱더 빨리 옵니다. 특히 투자의 역사에서 한 번 확산되는 공포의 힘은 무시무시합니다.

WR
2017-12-08 15:46:09

그러게요. 그런걸 보니 벌써 환상단계인거 같네요.

1
2017-12-08 15:49:28

튤립도, 대공황도, 일본 부동산 버블도, 충분히 전례를 남겼고 결국 투자의 세계에 원가치를 넘어버리는 공짯밥은 없다..로 결론이 났는데, 왜 매개체가 다르다고 역사의 교훈이 통하지 않는다고 믿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WR
1
2017-12-08 15:51:17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어도 그걸 넘는건 불가능한 일인데 말이죠. 딱히 그렇게 엄청난 가치를 지닌거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2017-12-08 17:50:17

사실 그런사례들이 있습니다. 바로 달러죠.
금태환 포기 이후 달러가치 중심의 화폐체계는 다 신용기반입니다.
지금 비트코인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역사적으로 그런사례가 없진 않다는...

1
2017-12-08 17:29:18

매일같이 비트코인 관련글이 서너개씩 올라오네요.

2011년도 저축은행 사태로 뱅크런을 직접 경험해본 입장에서

 

비트코인의 체인블록 기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최첨단 금융을 선도하는 미래기술, 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도대체 저 밑도 끝도 없는 "통신판매업" 으로 유사수신 행위를 하는 거래소를 어떻게 신뢰하고 담보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