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상의 곧휴가 작은게 이유가 있었군요.
남성 조각상의 성기가 작은 까닭은 그리스·로마시대 당시 작은 성기를 이상적으로 여겼기 때문이라는 역사전문가들의 의견을 영국 더 썬이 8일 소개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케네스 도버는 그의 책 ‘그리스의 동성애’에서 “그리스 시대에는 작은 성기를 이상적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작은 성기를 가진 남성은 ‘지적이고 절제적이어서 아름답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큰 성기를 가진 남성은 ‘비(非)지적이고 성적으로 문란해 추하다’고 간주됐다는 것이다.
스웨덴 유명 예술사학자이자 예술사 전문 블로그 ‘예술사에 대해 얘기하는 법(How to talk about art history)’의 운영자인 엘렌 오레드슨도 이에 동의했다.
그녀는 “고대 그리스시대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상주의’”라며 “따라서 ‘작은 성기’를 이상적으로 여기던 당시 사회 풍토가 조각상에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 시대 조각상은 르네상스시대와 그 이후에도 영향을 미쳐, 이에 영향을 받은 다수의 조각상이 작은 성기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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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갔을때 다비드상 보고 어..서양인치고는 좀 작네..하고 생각했는데..이런 이유였군요.
작은 고추가 지성과 절제를 상징하는 시대가 있었다니..참 세상의 선호라는게 가변적인거 같습니다.
P.s.아..참고로 오해하실까봐..저는 지금 태어난게 다행인 놈입니다. 왜 이리 눈물이..^^;;
2017-12-06 13:04:40
노벨문학상 후보입니다
2017-12-06 15:22:59
어쩐지 항상 지적을 당햇군요^^ 2
2017-12-06 17:18:36
어쨌거나 당시에도 큰 쪽이 문란했다는 거네요.
2017-12-06 19:24:57
여러분. 큰게 잘못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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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 숨겨진 뜻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