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모스크 폭탄·총격 테러…최소 235명 사망
1755
2017-11-25 08:58:09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한 모스크(이슬람교 예배당)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폭탄·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235명이 사망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집트 북시나이주 비르 알압드(Bir al-Abd) 마을의 한 모스크에서 발생한 총격과 폭탄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235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6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226명) 수를 넘어서면서 최근 4년간 이집트에서 발생한 테러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금요일 기도회에 참석한 예배자들을 타깃으로 행해졌다. 목격자들은 범인들이 모스크를 4륜 오토바이로 둘러싸고 모스크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14
Comments
글쓰기 |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