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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간질이 와서 119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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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08:53:55

오늘 아침에 아이들 교육있어서 아이들을 깨우고 방정리를 하는데 한 아이가 갑자기 이상한 자세로 멈춰서는겁니다.
뭐하노? 했는데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지더니 발작하더라고요.간질이죠.
이번이 두번째 간질입니다.

아무튼 놀래가지고 119부르고 사무실에다 연락취하고했습니다.
119타고 양산부산대병원에 와서 조치받고있는데 다행히 아이가 정신을 차렸네요.
사무실 간호사샘은 지금 차끌고 오신다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 씻지도 못하고 식사도 못하고 정리도 못하고 튀어왔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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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5 08:59:57

많이 놀라셨겠네요. 무탈하게 건강해질거에요, 부딪힌데나 다친곳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2017-11-25 09:00:44

간질 발작을 딱 한번 본적이 있는데..

 

군 입소대대에서,

자신이 두번째로 입대했다면서,

이유가 간질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멀쩡했습니다..

그런데,타이밍도 기묘한데..

아무 문제도 없었고,없어 보여서,

훈련소로 가려고,

더블백 싸놓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발작이 오더라구요...

 

조교들,간부들 난리나고,

급하게 의무대로..

이후 상황을 잘 모르는데,

아마 두번째로 리턴했을 겁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서,

눈 뒤집혀서,거품 물면서..부들부들 떠는데..

대책이 없더라구요,, 

2017-11-25 11:36:49

저도 눈앞에서 본적 있는데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당황스럽죠.

고생많으셨습니다.

2017-11-25 13:07:30

제가 어릴 때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툭 하면 쓰러지고 응급실을 집 드나듯이 했죠. 물론 검사결과 간질은 아니었지만...병원 찾아 경찰차 안내 하에 고속도로 역주행도 해보고 부모님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얘는 이번 생은 안 되겠구나 생각까지 하셨답니다. 지금은 정말 건강하고 건장하게 자라 어디가서 운동하냐는 소리 듣고 다닙니다. 분명 회복하고 건강히 클 거에요.

2017-11-25 13:46:38

사이영상쉬츠님도 고생 많으셨고 아이도 무탈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 

2017-11-25 18:13:46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병이 잘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WR
2017-11-26 16:29:16

댓글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일일이 댓글 못달지만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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