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질렀는데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교단 장비 맞추고, 슬슬 기술 쓸때가 제일 재밌쥬.  강타라던가 회전베기라던가.

벨렌에서 피의 남작 퀘스트를 마무리 지어보세요. 보통 여기까지 해도 별 재미를 못 느끼는 분이면 뒷내용도 지루할 수 있더군요. 

전 전작들도 다 해서 시작부터 재밌었네요

처음엔 적응이 좀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퀘스트 진행하면 이게임 미쳤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게 바로 위에분이 말씀하신 남작 퀘스트부터죠.

처음 1시간 : 풍경 좋네. 게임이 좀 불편하네.

2시간 경과 : 좀 지루한데, 이걸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되지. 전편을 안해서 그런가?

5시간 경과 : 호오, 뒷 내용이 좀 궁금한데. 

10시간 경과 : 한시간만 더 한시간만 더 하고 꺼야지.

50시간 경과 : 안돼! 이 게임 끝나가고 있어.

100 시간 경과 : DLC 언제 나오지?

크게 취향타는 겜은 아니라 초반에 잘 적응하시면 재밌게 하실 수 있을거고..본편 엔딩 후 DLC 두 편도 꼭해보세요. 본편도 좋지만 확장팩도 엄청납니다. 확팩 주제에 GOTY에서 표가 나왔으니 말 다했...

DLC 두 편까지 마치고 나면 게롤트가 왠지 오랜 친구 같이 느껴집니다.

정이 드는 게임이네요.  

저도 처음엔 1~2시간때는 먼거리를 말타고 가야되서 조금 불편했고 이게 인생겜이라고??그랬는데 쾌깨다보면 어느새 밤이되어있고 어느새 게롤트에 감정이입이 되서 얼마후면 엔딩을 보실겁니다

벨렌 지역이 너무 우중충해서 더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노비그라드가서 히로인 한명 만나면 세상 즐거워집니다.
그 뒤로는 ‘하 벌써 자야되는 시간인가..’ 생각만 들었네요. 본편 엔딩보면 살짝 현타오는데 DLC 두개가 다 갓혜자에 꿀잼이라서 쭉 재밌어요. 그리고 마지막 DLC 엔딩을 보고는 진짜 감동받았어요.
저는 위쳐3로 처음 시리즈 접해서 2회차 플레이했는데 전편을 안해봐서 그런지 등장인물이나 스토리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면이 남아있어서 시간이 좀 지난뒤에 세일할때 위쳐2도 사서 위쳐2 엔딩보고 다시 위쳐3하니까 몰입이 더 잘되고 훨씬 재밌더라구요. 그대로 다시 2회차 더 했습니다.
이전까지 한번 엔딩 본 게임은 절대 다시 안했었는데 위쳐3는 4회차나 했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인생겜입니다.

제가 피의 남작 퀘스트까지만 한 사람인데..

분명 피의 남작 퀘스트까지 재미있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취향이 안 맞으니 그 이후로도 안 하게 되더군요.

언차티드 4도.. 

아무래도 조작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근데 위쳐3 내에 귄트였나 카드게임 있는데 그건 꿀잼이었습니다. 

그거 하다가 스토리진행이 재미없어진 걸지도..

1화차땐 절대 공략이나 등장인물 검색 등등 하지 마세요. 위쳐1 부터 너무 재밌게 해서 이래저래 검색하다보니 위쳐2, 3 스포를 너무 많이 당했어요 위쳐1 플레이 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네요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관두려고 했다가 다들 피의 남작까지만 해보라고 하길래 꾹 참고 버텼어요. 그래픽 구경하는 셈 치고요^^

피의 남작을 끝낸 이후에는 하루종일 위쳐 생각만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