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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11을 하는데 조조의 고충을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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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3 17:22:56

 

삼국지11은 겜시스템상 실제처럼 빈집털이가 바로 가능하기에

 

사방의 적군들에 대한 견제를 늦출 수가 없는데

 

조조는 참...여포,원소,유표,장수,유비 등에게 포위당했는데도 그걸 모두 이겨내고 위나라를 세운거 보면 새삼 대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통일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세운 기반으로 나라가 결국 통일을 했으니 최후의 승리자는 사마의이기도 하지만 조조도 아닐까 싶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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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11-23 17:22:28

반대로 13에서 삼국정립 이후 손권이나 유비를 해보면

중원의 저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20만 30만 단위로 끝도 없이 한중이나 합비로 밀고 들어오는 물량 보면

한숨도 안나오는 

2017-11-23 17:29:13

전 차라리 중원 공략은 할만 하더군요

오군은 잘 안해서 모르겠지만
촉은 중원 공략은 편하고(서량,장안)
방어는 편해서 한중에 물자 집결 시켜두고 모아서 서량쪽 3성만 먹으면 장안이코앞이라 쉽습니다.

오히려 오군은 전장이 넓은데가 많아서 방어가 빡셉니다

2017-11-23 17:26:29

중원이 스타로 치면 무한미네랄 무한 가스 수준이죠

2
Updated at 2017-11-23 17:30:40

원소가 그렇게 안죽었으면 정말 몰랐을거 같아요..

관도에서 대세가 기우른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원소는 아직도 여력이 많이 있었고

원소가 죽을때까지도 조조세력보다 많이 앞서있었다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원가 아들들이 분열하고 나서도 조조가 그들을 치기를 망설였는데 곽가인지 순유인지 지금이 기회라고

끝장을 봐야한다고 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중원통일 이후엔 촉+오 지역 합쳐도 경제력이 중원에 비해 한참 모자랐으니....

조조가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전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서 삼국지 원탑이 조조라고 생각해요

2017-11-23 17:34:36

이건 인정할수밖에 없죠

오는 손권 말기부터 흔들리고 사후 급격히 패망한것에 반해 위는 조조-조비 평온했고 조예 초기 잠시 흔들린것도 힘으로 버텼죠 이후 성장한 조예는 유전자의 힘으로 촉-오중 오 군단을 박살냅니다

2017-11-23 20:50:03

원소가 아마 관도대전 패전이후 화병으로 죽었죠?

2017-11-23 23:33:32

실제로는 화병이 아니였을 거라고 하네요.

2017-11-23 17:39:48

13에서 원소나 조조가 땅 넓히기 시작하면 기본 10만이 처들어 오니.. 아주 미쳐요

2017-11-23 17:42:01

 조조도 대단하긴 하지만 천운도 따르긴 한 거 같습니다. 삼국지를 읽고 또 읽다가 생각이 든 게 괜히 운칠기삼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조조 자체도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원소가 그렇게 죽지 않았다면, 손책이 그 젊은 날에 죽지 않았다면 조조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손책이 관도대전 직전 뒷치기를 감행했다면 관도에서 그렇게 원소의 공세를 막는 게 거의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리고 손책 사후 손권은 3~4년은 대외원정이 불가능했었고 (강하를 다시 공격하기 시작한 시점이 겨우 내부를 수습하는데 성공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책 정도의 카리스마와 군사적능력은 결여된 인물이었기에 더욱 천운이 따른 거 같아요. 

198년 까진 조조만 많은 적에 둘러쌓여 있던 거 같지만 실제론 원소도 마찬가지였다는 것도 큰 요소이구요. 원술 - 공손찬 라인에 대항해 원소 - 조조 동맹라인이 유지되었었고 이를 기반으로 원소는 공손찬을 비롯한 군소군웅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조조는 여포,장수등을 정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199년~관도대전까지가 정말 큰 위기였다고 보는데 이를 넘긴 거 보면 물론 조조란 인물이 얼마나 대단했나 싶긴 합니다. 역으로 원소의 큰 실책은 이 시기를 너무 간만 보다가 넘긴 거였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원소도 공손찬과의 싸움 이 후 뒷수습기간이 필요했겠지만.....

2017-11-23 18:36:04

삼국지10이었던가 촉으로 장기간 위와 동맹맺고 있다가 두나라만 남으니 위가 일방파기하고 각 도시에서 10만씩 총 100만대군 넘게 한중으로 넘어오더라구요. 군대가 한중을 넘어가는 순간 장안을 쳐서 퇴로를 막고 버티기 들어가니 군량미 떨어진 CPU가 결국 퇴각하는데 유일한 경로인 장안에 눌러앉아서 사기 바닥난 100만대군을 싹쓸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중원으로 침공하니 지키는 군대가 별로 없어서 순식간에 통일~

2017-11-23 19:16:51

13pk 원소는 정말 역대 원소중에서도 최강 같더군요.
명가두령 위명도 사기인데 주변 땅들이 하나같이 민심상승 인구증가 버프가 붙어있어서 조금만 내버려두면 미칠듯한 물량러쉬가 들어오더라구요.

2017-11-23 19:53:55

삼 11 중원의 꿀땅 낙양이 비어있는 시나리오였던가? 거기에 생성무장하나 만들고 시작하면 진짜 헬지옥 난이도가
됩니다 분명 서황같은 s급 장수도 재야등용가능해서 쉽게느껴지는데 주변ai들이 어느정도 시간이지나고나면 릴레이로 들어옵니다 막기만하다가 멘탈 터지고 조조는 빈집털이로 쉽게 땅늘리다 빡종한 기억이 있네요

2017-11-24 08:38:38

포위당했다고 하는데 공손찬멸망전까지는 조조와 원소는 황하를 경계로 사실상 동맹관계입니다. 원소 조조 유표라인과 공손찬 원술 손견라인의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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