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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명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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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20:53:34

 

디비니티 시리즈

 

2002년부터 쭉 발매되어오고 있는 리리안 스튜디오의 게임입니다. 

 가상의 세계 "혼돈의 리벨론" 을 바탕으로 하고있는 RPG게임 입니다.

 

굳이 오리지널 신의 이전 시리즈들을 소개하진 않겠습니다만... 사실 시리즈들 간의 공통점은 그저 이전에 나오던 등장인물들이 나온다던가.. 세계가 같다던가.. 이런 식이라서 크게 이어지는 점은 없습니다.

 

일단 디비니티 시리즈의 연대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드래곤 커맨더 (무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과 9000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기술도 이후 시대보다 훨신 현대적입니다.) - 오리지널 씬 - 디바인 디비니티 - 오리지널 씬 

 

2 - 비욘드 디비니티 - 디비니티 2 입니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Source, 즉 근원을 가지고 전개되는 이야기들이며 근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스토리의 큰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각각의 스토리가 꼬인감은 있지 없지 않아 있는데 이는 게임이 멀티 엔딩을 채용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된 것 처럼 보입니다.

 

이 연대기에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오리지널 씬 1-2입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1

(주인공들 입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2

(여담이지만 요기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제로 게임에도 등장하는 NPC들입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요즘 흔하지 않은 고전풍의 RPG게임 입니다. 

게임의 제작 모델은 울티마 7라고 합니다.

 

다양한 사물들과 상호작용, 플레이어에 선택에 따라 크게 영향받는 세계관, 고전 RPG에게 볼수 있는 불친절한 진행과 자율성이 크다는 점을 장점으로 뽑을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진행방식은 고전 폴아웃과 같은 턴제진행이며 랜덤 아이템 드롭도 볼수 있습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1


Source 즉 근원은 사실 본래 선한 힘이였으나 사악한 암흑의 침공으로 근원의 힘은 타락해 근원 술사들

(Sourcerers)도 타락하여 리벨론은 혼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근원 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생겨납니다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신참 소스 헌터 두명입니다.

 - 오리지널 씬 1 -

 

 

우선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살펴볼까 합니다. 일단 자유도가 정말 높습니다. 초반 생성할때 컨셉을 잡아주긴 하는데,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컨셉을 잡고 밀어줄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텟은 속성, 재능, 능력, 성격등이 있습니다. 각각 하는 역할은 다릅니다.

  

직업이 없으니 무기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속성 스텟을 일정이상 찍어야지 아이템을 장착 가능하고

스킬들을 아무런 페널티 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재능이란 스텟은 말그대로 캐릭터 고유의 재능을 고를수 있는 스텟입니다

(예를들어 동물과 대화할수 있는 재능이라던가) 물론 페널티가 있는 재능도 있기때문에 신중하게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성격은 캐릭터의 대화에 관여하는 스텟으로 대화로 찍는 스텟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대화에 참여했는지에 대해 오르고 내리고 합니다.

 

기본적으론 디아블로같은 MMORPG의 장비시스템을 따왔으나 밸런싱이 맞지 않는 무기가 많아서 플레이어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임 시스템

 

폴아웃 1-2같은 턴제 시스템이 베이스이며 AP를 가지고 싸웁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폴아웃 1-2같은 게임을 많이 해본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세세하게 설명해주지 않겠습니다.

 

먼저 게임에는 여러 속성이 존재합니다, 물, 불, 전기, 독 등등이 있는데 이를 전략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전투에 크나큰 도움이 될겁니다. 또한 전투중에 도망가는 시스템이 있어서 굳이 세이브 신공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파티 조합이 꽤나 중요합니다. 파티 조합은 구글에다가 치면 많은 공략들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옵 시스템

 

게임이 코옵을 지원합니다! 애초에 이러한 코옵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에 친구와

즐길수 있습니다! 분쟁을 하거나

 

하지만 싱글 플레이도 비슷하니 코옵은 선택적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작 시스템 

 

걍 아무거나 넣어서 제작해 보거나 책을 얻으셔서 보셔야합니다. 게임이 불친절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 너 알아서 해라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위키아가 있습니다!

 

http://divinity.wikia.com/wiki/Divinity:_Original_Sin_Crafting

 

참고하세요!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2

 

디바인 오더의 주교 알렉산더는 근원의 힘을 보호하기 위해 근원술사들은 잡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근원 술사고 디바인 오더에게 잡혔다가 탈출한 근원술사 입니다. 당신은 힘을 키우고 디바인 오더에게 대항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리지널 씬 2 -

 

일단 전작에서 1200년 이후의 리벨론이고

전작이랑 비슷합니다만 많은 변화가 생기고 캐릭터 생성역시 바뀌었습니다.

 

직업없는건 여전하나 종족과 기원을 설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원이란 시스템은 정말로 특이한데

이번작은 전작에 비해 1명의 캐릭터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기원을 선택하면 나오는 NPC들이 이전에 주인공을 기억할수도 있고 선택할수 있는 NPC들도 각각의 기원이 존재해 서로 갈등이 일어나거나 서로 도와주는 상황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2인 코옵에서 4인 코옵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AP가 많이 줄어들어서 플레이어의 보다 전략적인 움직임을 필요로 합니다.

 

속성 스텟이 세분화 되었으며 능력 스텟또한 세분화 되었습니다.

 

그외의 시스템은 약간의 변화가 생겼으나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또한 굉장히 어려워 졌기 때문에 처음 하시는 분은 쉬운 난이도 추천드립니다..

 

단점..?

 

불친절한 게임

 

-사실 이런 게임이 다들 그렇듯이 힌트가 많이 없습니다. 오직 플레이어가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상호작용 하고 대화를 꼼꼼히 읽고 책을 읽어야지만 퀘스트 진행이 되는 편이죠. 진짜 이런 불친절하고 짜증나는 겜 하기 싫으신 분들은 비추드립니다. 공략 보기도 귀찮거든요.-

 

턴제 진행

 

-라이브 진행이 아닌 턴제라서 턴제 극혐하시는분들은 적극적으로 비추드립니다-

 

 버그들

 

-버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게임이 킥스타터로 진행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개발비도 부족하고 개발 날짜도 맞추기가 어려웠거든요. 어느정도는 감수해주고 플레이 해야합니다-

 

한글화 (오리지널 신 2 한정)

 

-현재 번역기 번역이 있긴 합니다만 부정확합니다.

대화가 정말 중요한 게임이니 영어를 어느정도 하시는분이 플레이를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 한글화가 진행중이라서 좀 더 기다리면 나올 것 같습니다.-

 

 

울티마, 발더스 게이츠, 폴아웃등 고전 RPG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한 추억들은 또 한번 되살려서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시리즈로 달려보시는건 어떠세요?

(매냐는 아재들이 많으니깐.... )

죄송합니다..

 

P.S 여담으로 오리지널 신 2의 엘프의 몸매를 더욱 깔끔하게 바꿔주는 모드를 소개시켜드립니다

https://www.nexusmods.com/divinityoriginalsin2/mods/111/?

바닐라 상태는 뭔가 보기 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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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2 20:55:04

맵에 알아서 하나하나 다 표시해주고 대화문 죄다 스킵해도 별 지장없는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 엄청 불친절하고 불편한 게임이지만 그게 또 이런 게임들의 매력이죠

WR
2017-11-22 21:00:35

그렇죠, 사실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점이 이 게임을 요즘 시대에 더욱 개성있게 보이게 하는거죠.

2017-11-22 20:55:28

외국에서의 인기에 비해서 한국에서는 많이 안 알려진 것 같아요.  그래도 은근히 발더스 향수를 가지고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있더라구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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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20:59:11

그래도 유저 한글화가 된 시리즈가 몇개 있어서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다고 봐야죠.. 아무튼 매력넘치는 게임 입니다.

Updated at 2017-11-22 20:57:41

마지막은 누... 누드 패치인가요?

 

설치만 해놓고 아직 제대로 못해보고 있네요...

진입 장벽이 좀 있는 느낌..

WR
2017-11-22 20:58:16

누드 패치는 아니고 엘프의 몸이 좀 울퉁불퉁 한데 그걸 부드럽게 바꿔주는 패치입니다.. 엘프캐 키우면 좀 부담스러워요..

2017-11-22 21:01:33

디바인 디비니티 재미있게 했었죠. 당시 넓은 맵에 다양한 퀘스트 그리고 유머요소도 꽤 있었고. 엔딩까지 못가고 여러 번 새로 시작했었네요. 엔딩이 보고싶은 게임 중 하나 입니다.

WR
2017-11-22 21:02:38

디바인 디비니티면 첫번째 시리즈네요! 역시 이것도 고전 명작 RPG로 취급받고 있는 게임이죠.

2017-11-22 21:07:58

진행하다가 재미는 있었는데 너무 늘어져서 접은 게임이었습니다.

발더스게이트도 그렇고 난이도가 상당하다보니 너무 머리쓰고 스트레스받으면서 플레이하다보니 안되겠더군요.

WR
2017-11-22 21:09:49

제작진이 보니깐 볼륨 조절에 좀 실패한 느낌이 많이 들긴 합니다, 특히 후반부가 너무 엉성하고 조잡하더군요..

2017-11-22 21:21:06

 집에 오리지널 씬을 패키지로 보유하고 있는데,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필 받으면 몇 시간이라도 하겠는데... 흐. 그리고 초반 보스 깨는 데 이지 난이도도 어렵더라구요.

이게 뭐랄까. 턴제여도 똥손은 똥손이다?

WR
2017-11-22 21:22:02

일반적인 캐주얼 rpg겜 생각하고 플레이하다간 큰일나죠.. 20분만에 접을수도 있습니다.

2017-11-22 21:22:16

1을 재미있게 플레이하긴 했는데, 초반 퀘스트 진행과 캐릭터 육성이 지나치게 자유롭다보니

너무 빡세서 어느 정도 퀘스트와 육성의 가닥이 잡힐 때 쯤 지쳐서 접어버리게 되었다죠..

(그리고 ee에서 내 사랑 은신쌍수도적이 너프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의욕이 안 생겨요 ㅠ)

솔직히 한 번 엔딩을 보고 싶은데, 이걸 처음부터 다시 하려니 엄두가 안 나요

2는 지금 찜해놓고 아직 사진 않았는데 1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있어서 어찌해야할지

WR
Updated at 2017-11-22 21:24:17

2는 정말 어렵습니다.. AP가 너무 적어요 

어찌 저찌 깨긴했는데..

2017-11-23 00:58:55

 오리지널신은 적의 레벨과 지형으로 동선을 거의 강제하는게 마음에 안들고 퍼즐등이 너무 산만해서 포기했었고 2는 실드 시스템의 부조리함이 싫어서 중간 포기했네요.  2의 진행방법은 어느정도 취향에 맞았는데 전투가 너무 짜증나더군요. 

2017-11-23 07:48:05

안젤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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