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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 스타일이 너무 비슷비슷해지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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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09:48:16

예전 멜로, 로맨틱코미디, 액션, 공포 이렇게 쉽게 나뉘었는데

요즘보면 죄다 액션, 스릴러 이 두 개 밖에 없네요.

 

특히나 대부분

경찰 첩보 액션 / 도망자 액션 / 남북 공작 액션 / 조폭 나오는 액션

이러니까 한국영화의 상영은 피하게 됩니다.

 

흥행코드가 이 부분이긴 하지만, 다양화를 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배우가 겹치기도 하지만 가끔씩 액션보다 다른 비중이 큰 획기적인 영화가 나와서 좋긴 하더라구요.

(하정우의 "터널", "더테러라이브")

개인적으로 이런 거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오케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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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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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48:17

개인적으로 남한산성같은 영화가 과하게 저평가 받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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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50:45

남한산성이 저평가받고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한것을 보고,

한국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양산형만 나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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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56:57

평가들도 다소 어이없는게 지루해서 싫다는 평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데 '병자호란'을 제대로 고증한 영화라면 그 내용이 '재미'있을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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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1:03:42

저도 그런 묵직한 영화 좋아합니다

이병헌이 항복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울부짖을때는 처음으로 감정이입이 되면서 약간 울컥하는 감정도 느껴봤고요

참 좋은영화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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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1:16:32

사실 이병헌은 워낙 톤이나 모든게 사극연기와 잘 어울려 잘할 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제가 제일 놀란 건 김윤석씨의 연기였습니다. 첫 사극 연기임에도 캐릭터와 어쩜 그리 잘 맞아 돌아가는지 역시 명배우는 명배우다 라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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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2:05:24

맞습니다. 평가가 의외로 좋지 못해서 직접 봤는데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루하다는 느낌도 별로 없었는데 아마도 관객들이나 평론가들은 화끈한 전투장면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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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2:39:12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병자호란을 잘 고증한 영화라면 뭔가 다른 전쟁 영화들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줄만한 전투씬은 없는게 정상이라는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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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52:43

자국에서 자국민에게 어필하기 쉬운 흥행코드를 갖춘 영화들이 접하기 쉽고 많이 개봉해서 그렇게 보일뿐

다양하지 않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영화들은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 들어오는 영화이기에 장르가 다양해 보일뿐이지

외국의 영화들도 자국에서만 소화되는 영화들의 장르는 다소 편중되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르더킹님께서 적어주신 남한산성같은 영화도 그렇고 퓨전사극, 블랙코미디, 멜로, 로코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은 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다양성이 막혀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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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21:18

저도 동의하네요. 관객이 호응을 안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다양한 영화들이 뭐 예전 워낭소리랄지 그런 케이스처럼

잘 만들었다는 입소문타고 갑작스레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하지만

대개는 흥행성적이 좋지는 않죠. 지금 개봉중인 7호실도 그렇고 ㅠㅠ

 

관객 입맛에 맞게 만드는게 기본적인 방향이라면

캡틴내쉬님께서 언급해주신 영화 장르가

지금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 취향이라 그런 것 같네요.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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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58:01

확실히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다보니 관객들을 많이 동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슷한 영화들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헐리웃에선 죄다 리메이크 아님 슈퍼히어로인 거 처럼요

 

그래도 2000년대 전후의 그 끔찍했던 조폭 코미디의 홍수들과는 달라서 아직까지는 큰 불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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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06:06

저런 장르 아니면 손익분기점 넘기도 힘들어서 그렇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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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07:23

좀 그런 경향이 있죠

 

정통 사극이던 근현대사이건 역사적 사건을 다룬 시대물들이 한 축인 듯 하고

현대물은 액션 or 스릴러쪽에 과도하게 지우친 느낌이죠. 

그나마 액션 스릴러도 주로 경찰/검찰/조폭 뭐 이런 쪽이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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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11:43

상업영화인데 당연한 겁니다. 

헐리웃만 봐도 작은규모로 제작하는 영화들은 여러가지 다양하게 나오지만

글로벌시장으로 나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한정적인 장르의 영화들밖에 안나오죠.

국내 극장에서 큰규모로 걸리는 영화들은 헐리웃으로 치면 블록버스터에 해당하는건데

흥행코드에 맞춰 기획/제작하는게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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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20:11

한때 조폭코미디만 존재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올해 박스오시스 순으로 대충 국산영화는

 

택시운전사-공조-군함도-범죄도시-청년경찰-더 킹- 남한산성- 아이캔 스피크-프리즌-살인자의 기억법-보안관

 

뭐 이런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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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24:57

자본의 문제이기도한데........

감독님들의 영화제작이 언젠가부터 참신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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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10:39:12

할리웃도 소재고갈에 시달리는지 많은 상영관에 걸리는 영화의 90%는 아래에 해당되죠

올해 영화만 보면..

 

1. 히어로 영화 (원더우먼, 저스티스리그, 가디언즈2, 토르3, 스파이더맨, 로건 등등)

2. 리메이크 영화 (미녀와 야수, 미이라,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등)

3. 영혼 없는 후속작 (킹스맨2,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해적, 분노의질주, 슈퍼배드3, 카3 등등)

 

물론 윈드 리버, 베이비 드라이버, 겟아웃, 덩케르크 같은 참신한(?) 수작도 나오지만

국내에서 흥행하는 경우는 드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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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4:02:25

 사실 소재고갈은 헐리웃이 더 심하다는 생각 저도 자주합니다. 히어로영화야 요즘 최고로 유행이니 So So 한다해도 리메이크, 리부트가 이렇게 많다는 건 좀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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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54:52

1. 주연급 남배우 페어 혹은 단체 캐스팅

2. 범죄물과 스릴러물 (가끔 사극)

3. 황정민(?)

최근 5년간 한국영화 성공 방정식이라고 농담처럼 읊어지는 것들입죠 ㅎㅎ 특히 황정민은 배우 그 자체가 한국영화 클리셰라고 지칭될 정도의 위엄(?)이구요. 1번은 이제 왠만한 흥행대작 제작의 관습이 되어버렸죠. 예전이었으면 조연급이나 새얼굴 캐스팅 했을 역할에도 무리해서 주연급으로 캐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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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1:32:28

작년엔 곡성 아가씨 우리들 처럼 다양한 한국영화가 나와 참 좋았는데.... 올해는 영... 그나마 아이캔스피크는 위안부를 바라보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이라 신선하게 봤습니다.. 요즘엔 이창동 감독님 신작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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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13:39:47

부산행같은 경우 신선한 충격이었죠. 국내최초의 좀비물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부터 해서 좀비로 물들여진 파괴된 도시등 세기말적인 풍경과 각종 사회적 이슈와 부조리를 풍자하고 고발하는 등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었다는게 한국적이면서 신선하고 자극적인 스타일의 시발점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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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3:41:14

저도 이생각 많이했습니다
정말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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