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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너무 자주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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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11:02:58

 어릴 때 발목에 금이가고, 인대가 늘어나는 경험들 많으실텐데

농구를 좋아해서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제대로된 처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게 만성이 된거 같아요. 요즘은 평소에는 아프지 않다가

무심코 걷다가 발목이 돌아가서 엄청난 아픔을 느끼는데 이게 또 몇시간 있으면

아픔이 좀 가라앉습니다. 운동할 때도 운동은 가능한데 조금 하다보면 발목에 무리가 가고

발목이 돌아갈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병원을 가니 X-RAY로는 별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데 몇년간 반복되니

큰 병원가서 MRI를 찍어봐야하나 싶네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인건지 휴식이 필요한건지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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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1 11:04:26

동네병원말고 큰병원 가보셔야할듯합니다.

WR
2017-11-21 11:08:21

조언감사합니다.

2017-11-21 11:07:20

말씀하신것처럼 만성이 되신겁니다. 수술까지 아니더라도 치료하면서 1년 정도는 무리안하면 쉬시면서 좀 나아지시면 발목 강화운동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발목 만성 질환같은경우는 한의원이 더 나을 때도 있으니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WR
2017-11-21 11:09:07

운동을 아예 쉬어야하는건지.. 괴롭네요.. 한의원에서 침은 여러번 맞아보았는데

그닥 효과를 많이 못본 편입니다.

2017-11-21 11:12:00

침을 맞으시면서 쉬셔야합니다. 안 쉬면 어차피 안 돌아와요. 저도 전에 관절들에 너무 무리가 가서 1년 정도 치료 받으면서 관절들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준 뒤로는 큰 부담없이 나름대로 롱런(?)하고 있습니다. 꼭 쉬시면서 치료받으세요. 제 친구들 중에도 그렇게 무리해서 했던 친구들은 지금 골골대느라 나오지도 못하거나 나와도 한쿼터 뛰면 무조건 쉬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WR
2017-11-21 11:12:43

네. 조언 감사합니다!

2
2017-11-21 11:08:45

 이미 발목에 인대가 많이 손상(끊어졌다 붙었다를 반복)되어 제 기능을 하고 있지 않을겁니다. 저는 주요 3개의 인대 중 1개는 완전 파열, 1개는 절반 정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태로 10년 정도를 농구를 하며 살았는데요.. 당연히 의사 선생님은 농구 그만하라고 합니다. 저라도 그렇게 말할 것 같아요. 원칙상 인대가 손상되었을 때에는 깁스를 하는 것이 맞고, 농구도 꾸준한 재활 이후 해야하지만.. 다 알면서 계속 하지요. 선택의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답을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

WR
2017-11-21 11:10:30

그럴까요.. 주요 인대 상황이라는건 MRI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인가요?

Updated at 2017-11-21 11:18:29

 근육, 인대는 뼈와 달라서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경험이 많은 정형외과에 가시면 엑스레이만 찍어도 어느정도 결과를 아실 수 있습니다. 학생 신분이시라면 저라면 MRI안찍고 정형외과 방문 후 재활을 스스로 하겠습니다. 수술이 아니라면 어차피 보호, 재활입니다. 

 

 저도 고딩때 늘 그러다, 25이후 정밀 진단을 받고 결과를 알게 되었는데 선수도 아닌지라 수술은 싫고 테이핑/꾸준한 운동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전한 것 보다 더 즐거운 것이 중요한 가치라서 예전 같지는 않지만 무리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뛰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WR
2017-11-21 11:18:06

네 조언 감사합니다!

1
2017-11-21 11:17:44

만성이 되어서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그저 관리 잘하는게 답이더라고요.


그래도 여기서 관리 잘하면 무릎은 안나가요

WR
2017-11-21 13:56:04

발목이 무릎으로 이어질수도 있나보네요..

2017-11-21 11:51:53

저도 만성입니다. 농구 1~3년 쉬면 일년에 2번 정도밖에 안 다쳐요

WR
2017-11-21 13:56:17

휴식이 중요한가봅니다..

2017-11-21 12:06:00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으로 번지죠..
저 같은 경우는 초중고 지금까지도 계속 축구를 해가며 미세한 골절도 인대도 다쳐보고 아킬레스건쪽도 다쳐보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한달을 채 못 견딘채 깊스도 금방 풀러버리고 좀 나아졌다고 다시 무리했다가 결국 만성으로 번졌죠. 결국 4월에 피날레로 태클 한방에 발목인대파열로 마무리하며 제대로 치료도 하고 천천히 하라는대로 했고 신경쓰며 이젠 안 다치고 있습니다.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괜찮다고 다시 하고 이러면 정말 갈수록 데미지가 쌓이는건지 크게 다치더라고요.

WR
2017-11-21 13:57:02

혹시 어떤 치료들을 받으셨나요 ??

Updated at 2017-11-21 17:02:24

저 같은 경우는 수술로 인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을 하고 재활치료를 했습니다.

그 중간중간 물리치료라든가 인대강화주사도 몇번 맞았습니다.

맘편히 정말 이제는 다 나을때까지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껴 푹 쉬면서 치료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조심을 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혹여나 치료를 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뛴다거나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힘 그 이상을 주게 되면 

다시 다치게 됩니다..인대가 쉽게 완치가 되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말이죠..

다쳤던 곳을 또 다치기는 제일 쉽죠.

2017-11-21 13:29:45

안녕하세요, 저도 왼쪽어깨가 탈골된 이후(근육도 같이 찢어짐) 만성이 되어서
예전같지가 않답니다.

그리고 MRI로 검사해봐도 미세하고 고르게 손상이 가있으면 MRI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그정도 미세함을 집중적으로 잡아내려면 바로셀로나나 미국의 유명 스포츠의학전문병원으로 달려가야되죠...

제가 볼땐, 작심님이 가만히 쉬니까 괜찮아 지던데요 말씀하셨지만 그게 아니라
이미 많이 안좋아서져서 해가 지날수록 더더욱안좋아질수있어요 (지금은 젊음이 있으니) 사람몸중에 발목이 가장 약하고 잘 낫지않으니 운동텀을 길게길게두시고 반드시 발목에 보호장비와 발목을 감싸주는 고가의 슈즈를 착용하시길 바라요

WR
2017-11-21 13:58:02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하면서 보호대를 하고 있는데 더 줄여야 하나봅니다..

2017-11-21 14:00:21

일주일이시라면 충분한것같은데...
농구와 발목이라 참.. 극상성이네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2017-11-21 14:45:46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좀 괜찮아질만 하면 농구하고 또 농구하고 뭐 그러니 발목 밟고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박스한 상태에서 상대방이 밀어버리면 발목 돌아가고 지하철 계단에서도 발 돌아가고 그랬는데 그때 의사분이 선수들이 맞는 거라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맞는데 한번에 12만원인데 2달동안 맞는 주사맞았었는데 인대강화주사라면서  근데 그거 맞고는 크게 안돌아갔는데..플레이도 위험하게 안하고 슛이랑 패스위주로 플레이 스타일도 바꾸고 근데 그렇게 발목 많이 돌아가면 나중에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같은거 생겨요. 저 엠알아이찍으면 발목 크게 다친적 있냐고 의사가 물어보던데 그렇게 계속 돌아가는게 안 좋은... 발목 접지르면 충분하게 쉬고 재활하고 발목 잡고 세게 돌려도 안아플때 그때 해야해요.

2017-11-21 16:21:23

발목 인대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아 보니 수술하지 않는 이상 완치의 기준이 상처부위나 염증의 회복이아니더군요.
가장 중요한게 보던게 기계로 발목 근력과 유연성을 측정해서 다친 왼발이 다치지 않은 발만큼 근력이 올라올때까지 계속 치료받으로 갔습니다.
저도 그랬고 발목 자주 다치시는 분들보면 다칠때마다 일,이주 쉬다가 통증없어지면 다시 뛰고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미쳐 부상전만큼 회복되지 못한 근육과 인대들이 점점 쇠약해지면서 나중에는 걷다가도 발목 삐고 그래요.
당장 농구를 끊고 쉬는게 어려우시다면 농구할 시간 절반만 빼서 재활운동 받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스포츠밴드로 하는 발목 재활운동은 간단해서 방법만 아시면 집에서도충분히 할수있는건데 말로는 설명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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