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MRI를 찍어봤습니다(질문)

매니아 회원님들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평소 골반이 안좋아서 통증은 없지만 허벅지가 땡기고 뭔가 불편한 느낌 때문에 고생을 해왔었는데
5년전에 병원에서 CT를 찍었었는데  디스크 이런거는 전혀 없다고,

이런걸 소위 골병이라고 한다면서 운동을 적게도, 많게도 하지 말라고 했었어요

좀 답답한 느낌이지, 통증같은건 없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3주전부터는 앉으면(양반다리, 의자에 앉는것 모두) 오른쪽 골반 엉치쪽과, 다리가 너~무 절이더라구요

싸~한 느낌이 이제 제법 고통스러워서,, 저번주에 병원에가서 이번에는 MRI를 찍어봤습니다.

이번에는 뭔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왠걸요,,, 여전히 이상이 없다네요,,,

아주 미세한 척추분리증과 골반에 물혹같아보이는게 보이지만, 이런거로 수술하지는 않는다면서

이번에는 의사분이 " 골반을 잘 달래주세요"라고 하시네요,,(충격파 치료를 받자고 했는데, 많이 아프다고도 하고, 장사속같아 안했어요)

근데 웃기는게,, 앉으면 죽겠는데,  운동할때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농구, 배드민턴, 뛰어댕길때는 아무 불편함이 없네요,,

MRI찍어도 이상이 없는데, 의사말대로 스트레칭 열심히 해주면 되는 걸까요??

예전에 한의원에서 해주는 골반 교정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해본거 중에 제일 좋았었는데,

그 진료를 다시받는게 최선일까요?,  물어볼곳이 없어서 매니아에  질문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