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jtbc 뉴스보고있는데

타국이든 아국이든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언론의 핵심기능이라 정치인에 대해선 무슨 말을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외국언론은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더하죠.

트럼프께서 라고 하면 더 이상하지않나요?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에서 미국대통령을
생략한거 같아요.

그러니깐요 대통령을 넣어야하지않아요 일반정치인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인데 일반 날도아니고 방한전날 저리 무시하면 참..

독재 정권이나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이 아닌 이상 안잘립니다. 솔직히 잘릴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더 당황스럽네요.

저도 좋게들리지는 않더군요.

 글쎄요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외국 뉴스들을 보면 서두에만 사람을 수식하는 관직을 붙이고 그 이후로는 그냥 이름만 부르곤 합니다. 자국의 공직자라도요. 그게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미국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문이라고만 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관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예 다 존칭을 붙여주던지, 아니면 다 붙이지말던지...
제가 방송을 못 봐서 자세한 코멘트는 못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뉴스에서는 공직에 앉아있는 사람을 이름+직위로 호칭하는데, 말씀하신 게 사실이라면 좀 일반적이지않은 상황이긴 하네요.

타국 대통령에게 존대 안했다고 앵커 짤리는 나라가 더 적을 것 같은데요.

애초에 존대어 존칭 개념 자체가 있는 나라가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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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 문제 없어 보이네요

이것도 문제가 되나요;;;

원래 외국인은 존칭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농부 후안은 바리스타입니다라고 하지 농부 후안님은 바리스타입니다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로스팅하는 엠마도...

이게 문제인가요?.......

전혀요.... 정치색을 빼더라도 전혀입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게 들리긴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부시가, 오바마는 이런 말은 잘 못들어본것 같아요

그치만 이상한건지는 잘모르겠어요 사실

미국도 존칭어는 없지만 그래도 President Moon Jae In 이렇게 말하죠. 아무리 미국이라도 사람 이름 막 부르지 않아요. 학교서도 선생님 이름 안 부르고 Mr. Thomas 이렇게 불러야 합니다.

CNN에서 Moon Jae In is comming to the White House 이렇게 방송하는 건 짤릴 문제는 아니지만 예의에는 어긋나는 것이죠. 단 Kim Jung Eun에겐 직함을 붙히지 않더군요. 옛날에도 후세인이나 히틀러 같은 지도자들에게도 그렇게 이름만 불렀습니다. 

트럼프도 그 인간이 마음에 안들지라도 미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고, 그 미국은 한국과 중요한 관계의 국가인 만큼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 해도 틀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라고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손석희씨를 좋아하지만 이번 일은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오바마가 아직 대통령이었어도 뉴스에서 그냥 오바마라 칭하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실수한 것 같네요. 

손석희도 사람인지라..

문재인을 문재인이라고 하고 시진핑을 시진핑이라고 그대로 부르면 트럼프도 트럼프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그렇게 하나요? 저 사람 뉴스는 안봐서 모르겠네요.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한 가지입니다.
불편하면 안보면 됩니다.

이 게시글을 읽으면서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능력은 없고 가오만 있는 꼰대상관이 복장 지적하는 느낌이요.